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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목을 한 사람들이 바다로 나가는 아침

거북이목을 한 사람들이 바다로 나가는 아침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002이동
박세현 | 예서 | 2020년 06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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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96g | 140*210*20mm
ISBN13 9791196850821
ISBN10 11968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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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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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렀다가 다시 집을 나서는데 30분 걸렸는데 사실은 30년이 걸렸다. 오늘은 목요일 오후다. 얼굴을 스치는 이 바람, 이 공기, 이 느낌, 이 생각이 모두 살아생전의 시다. 몸 속에 시가 흥건하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것. 이 순간을 글로 쓰고 나면 시는 사라진다. 문장에 담긴 것은 시와 함께 흘러가고 남은 찌꺼기다. h의 문장에서 증발한 것만이 오로지 h의 시다. h가 시라고 썼던 시들은 언어의 껍질일 뿐이다. h가 하고 싶은 말들은 다 사라지고 없다. 그게 h의 시다.
---「언어의 껍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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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의 산문집에는 자전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그러나 시인의 라이프 스토리일 거라고 생각하면 곧 실망하게 된다. 그것은 저자의 픽션이자 가장(masquerade)이다. 시인은 산문을 통해 자기를 드러나면서 자기를 교묘히 숨기거나 극화하고 있다. 심지어 저자는 이 산문을 오로지 소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꿈 속에서 꿈을 꾸듯이 독자는 산문 속에서 하나의 현실을, 또다른 꿈을 만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시라는 비현실이다. 시인의 일상이 현실처럼, 소설처럼 독자 앞에 제시된다.

시인 h는 박세현 시인으로 지목되지만 실제로는 박세현 이상이거나 그것을 넘어선다. 즉, h는 그저 박세현인 척하는 가공의 대역이다. 그렇든 저렇든 독자는 시인 h가 처한 하나의 현실(또는 환상)을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시라는 추상을 한껏 스트레칭해보는 덧없는 진실을 만나게 된다. 재즈적이고 이종격투기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박세현 특유의 산문은 이제 박세현 장르로 진화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하지 않아도 용서될 만한 책이다.
- 이제금 (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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