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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

미국의 한국 의사가 들려주는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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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666g | 147*218*30mm
ISBN13 9788962632095
ISBN10 896263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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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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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지도 어느덧 40여 년이 지나가고, 그동안 하던 일도 대충 정리가 되어가는 지금, 어릴 때 일기 쓰기를 그렇게도 싫어하던 사람인데, 본업에 열중하느라 본업과 관련이 없는 책은 쳐다보지도 않던 사람이 이렇게 글쓰기를 합니다. 처음에는 여행에 관한 글을 쓰고 싶은 충동으로 시작했으나 본업을 숨기지 못해 건강에 관한 것도 포함합니다. 주객이 전도가 되었는지, 객주가 전도되었는지 이 글을 쓰면서도 알 수가 없습니다. 건강에 관한 필자의 의견은 교과서나 다른 출판물을 통해 익히 알던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이따금 순전히 필자의 생각에다 필자가 만들어낸 새로운 공식을 가미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둡니다.
--- p.21

앤아버가 속한 미시간주는 미 대륙의 중간에서 동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고, 가장 북쪽이라 미시간의 최북단은 캐나다와 붙어 있습니다. 오대호에 둘러싸여 있고, 왼 손등을 펴서 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지요. 그중 앤아버는 맨 남쪽에서 약간 서쪽에 위치해 있지요. 물론 오대호를 건너가면 캐나다로 들어갑니다.

동으로 약 40분 거리에 한때 자동차 산업으로 온 세계를 주름잡던 디트로이트가 있습니다. 지금은 옛날의 부귀영화는 간 데 없고 1960년대의 민권운동의 여파가 아직도 두 눈에 확연하게 들어오는 찌그러진 모습에서 새 모습을 찾으려 애쓰는 평범한 도시 중의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헨리 포드를 위시한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들 덕에다, 양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방위 산업에 이르기까지 확산하여 당시 미국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도시가 되었고, 앤아버는 그 번창하는 도시에 새로운 지식과 두뇌를 제공하는 교육도시로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의 유명한 자동차 회사의 연구소들이 다 앤아버 근처에 모여 있습니다. 지엠, 크라이슬러, 포드 같은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를 비롯하여 토요타, 혼다, 닛산뿐만 아니라 유럽의 자동차 회사, 그리고 우리나라 현대 연구소도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앞을 지나칠 때마다 자랑스럽습니다.
--- p.22~23

뉴욕, LA, 시카고, 애틀랜타 등에 사는 우리 한인들은 줄잡아 10만 명이 넘습니다. 디트로이트, 휴스턴, 신시내티까지 합하면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선거 날이 오면 열일 제쳐놓고 투표합시다. 먹고살기가 바빠서 아니면 들판에 나가 땅을 파야 하는 분들은 평소에 부재자투표를 신청해 놓았다가 투표용지가 집에 날아오면 저녁을 먹은 뒤에 테이블에 앉아 커피나 와인을 마셔가며 여유롭게 용지를 기입하여 보내면 됩니다. 바쁘다는 핑계는 먹혀들 여지가 없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우리 한국 사람들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 다 같이 투표합시다.
--- p.95

우리는 건강해야 합니다. 이 말은 나이가 들수록 더 참된 진리로 다가옵니다. 젊었을 때는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우리 인생에서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립니다. 물론 명예보다도 귀하고 돈보다도 귀한 것이 우리의 건강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을 돈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돈은 넘치게 벌어놓았는데 건강이 여의치 않아, 많은 돈을 주어서라도 건강을 사고 싶지만 돈과 건강을 맞바꾸지 못한다는 진리에 가로막혀 그 많은 돈을 바라보기만 하다가 고통스럽게 여생을 마치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나름대로 정확하게 제시하면서 나의 것이 여러분의 것이 되고 나아가서 결국은 우리 모두의 것이 되어 이왕이면 다 함께 건강하게 이 세상을 마음껏 즐기며 살다가, 더 긴 여행(?)을 건강한 모습으로 나설 수 있게 도와주려고 합니다.
--- p.99~100

나에게 좋은 운동을 찾아나서 볼까요? 이름하여 운동의 작은 기적 열네 가지입니다.

1, 2. 다리운동을 하면 다리 자체뿐 아니라 심장도 강해집니다. 허벅지는 바깥에 드러난 눈에 보이는 심장이라 하였습니다. 나의 강한 다리를 보며 나의 심장도 저렇게 강심장이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3. 폐도 건강해집니다. 운동을 하면 자연히 숨을 깊게 그리고 힘차게 쉬게 되어 폐활량이 늘어나지요.
4. 운동을 하면 혈관이 최대한으로 늘어나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여 혈관의 융통성(flexibility)이 늘어나 혈압이 내려갑니다. 고혈압인 경우에는 혈압이 떨어지고 정상인 경우에는 고혈압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5. 탄수화물의 대사(Carbohydrate metabolism)를 활성화해 혈당을 내려줍니다. 당뇨병의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식이요법이나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혈당 조절이 너무나 쉽게 그리고 잘됩니다.
6. 혈관의 수축이 제대로 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오지 않는 환경이 됩니다.
7. 암은 알칼리를 싫어합니다.
8. 하체가 강해지면 허리도 함께 튼튼해집니다.
9. 운동을 하면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은 적어지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은 많아집니다.
10. 다리운동을 하면 근육운동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하체의 중요한 관절인 고관절, 무릎·발목의 관절도 강해집니다. 우리의 관절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움직여주어야 말썽을 부리지 않습니다.
11. 운동을 하면 잠이 잘 오고 불면증이 사라집니다.
12. 운동을 하면 군살이 빠집니다.
13. 좋은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비위가 좋아져 소화불량이라는 말이 없어집니다. 운동을 열심히 한 뒤에는 밥맛도 좋고 소화도 잘됩니다.
14. 운동과 변비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변비가 전혀 없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변비가 옵니다. 젊은 시절보다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변비의 가장 좋은 치료제는 운동입니다.
--- p.122~125

디트로이트에서 비행기를 타고 앵커리지로 갑니다. 캐나다나 미국 북부에 사는 사람은 자기가 가진 레저용 자동차(RV)를 타고 가든, 렌트를 해서 가든 출발지에서 처음부터 RV를 타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에서는 비행기로 여섯 시간 넘게 걸리겠지요. 앵커리지 공항에서 크기가 적합한 차나, RV를 렌트하여 출발합니다. 다른 공항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광경입니다.

그런데 일단 공항을 떠나 바깥으로 나가면, 영어로 어느 정도 소통되면 알래스카만큼 인심이 후한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현지인들과 안심하고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나누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여행의 맛이 더 깊어집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한국 가게에 들러 맛있는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가지고 출발하면 금상첨화입니다.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오면, 웬만한 운전 실력이라면 광활한 알래스카의 고속도로에 차가 별로 보이지 않아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앵커리지에서 해안을 따라 북으로 북으로 올라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혹등고래와 빙하를 보기 위해 해안 도시, 아니 조그만 어촌 수어드(Seward)라는 곳을 찾아 그곳 선착장에서 배에 오릅니다.

빙하가 있는 곳까지 갔다가 오는 데 여덟 시간이 넘게 걸립니다. 가는 길에 경치 좋은 섬에 들러 물개들이 바위에 둘러앉아 땡볕을 즐기다가 물속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장면을 구경합니다. 그러다가 바다에 바로 접해 있는 빙하로 갑니다. 바로 옆이라고 하지만 상당한 거리를 두고 빙하와 마주 보고 섭니다. 빙하를 눈앞에 두고 보려는 욕심 때문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사고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걸 두고 장관이라고 표현하나 봅니다.
--- p.300~301

오랫동안 의사로서 본분을 지키며 살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겪었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절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나 남았을지 모르는 시간을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바탕으로 한층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집니다. 오늘과 같은 하루가 내일 또 주어질지는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봐야 알 수 있지만 피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몇 가지 지독한 질병이 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내야 할까요. 이런 질병이 필자나 여러분에게, 그리고 아무에게도 일어나지 않기를 늘 기도합니다.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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