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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이수경 | | 2020년 05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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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56g | 135*200*14mm
ISBN13 9788982182587
ISBN10 898218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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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소설은 인간이 ‘시간이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줄곧 확인한다. 불행히도 그 시간 속에서 진정성은 흔히 의심받고 쉽게 훼손당하고 심지어 크게 모욕당한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만나는 것은, 햇빛 눈부신 거리로 나서면 참고 있던 눈물을 뚝 떨구는 아내와 모처럼 찾아간 자연사박물관에서 ‘뱀의 먹이’를 봐야 하는 아이들과 결국 지상에서의 선택이 끝나 철탑으로 올라가는 남편으로 구성된, 전혀 신성하지 않은 가족이다. 당연히, 그들이 탄 낡은 자동차는 세상의 속도를 견뎌내지 못한다. 게다가 길 끝에서 만난 노인은 백년을 살아 눈까지 멀었다. 그렇다면 희망은? 작가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확증편향에 사로잡히지도 않는다. 눈멀어 존재하는 것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면 이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새로 눈뜨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자문할 따름이다. 예컨대 이수경의 「자연사박물관」과 「크라운 공장 노동자 가족」은 은둔형 외톨이들만 우글우글 등장하는 우리 소설에 뒤늦게 나타난 축복이다. 가슴은 좀 먹먹해도, 많이 고맙다.
- 김남일 (소설가)
남자는 회사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처음엔 무슨 일을 하든 응원하던 아내마저 점점 약해진다. 아이들은 회사 사람들이 사온 복숭아에만 신경 쓴다. 그런 가족의 크리스마스 날 자연사박물관이라니. 이수경의 소설을 읽으면 지금도 현재형으로 진행되고 있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새롭게 읽는 느낌이다. 낱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창작집인데도 연작소설집 같고 그런 연작들이 모인 한 편의 잘 짜인 장편소설 같다. 주어진 상황으로는 참 슬픈 이야기인데, 소설의 문장까지 아름다워 그것이 겉으로는 조금도 아프지 않게 느껴진다. 작가는 분노하지 않지만, 그러나 아름다움에도 무게가 있어 슬픔과 분노를 독자의 가슴속에 한 편의 동화처럼 오롯하게 남겨 오래 생각하게 한다. 신인 작가지만 소설 쓰기의 한 모범을 보는 듯하다.
- 이순원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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