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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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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153*224*35mm
ISBN13 9791195689842
ISBN10 119568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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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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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쟁사에서 절대 빠트릴 수 없는 사실이 있다. 그동안 서울·경기 지역 출신 71명의 학도병들이 중심이 되었던 포항여중 전투(8월 11일)는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어느 정도는 알려진 상태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학도병들이 산화하기 이전에 이미 포항에서 자원입대한 지역 출신의 수많은 학도병이 포항을 지키기 위한 전투에서 먼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다. 포항출신 학도병들은 기계·안강 전투, 삿갓봉고지 전투 등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신병으로 전투에 참가해 무명용사로 산화하였다. 무엇보다도 포항여중 전투에서 71명의 학도병들이 북한군과 저항할 수 있는 경계태세를 갖출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 전투가 있었다. 제3사단 제25연대 제3대대 제9중대가 남하하는 북한군 전초부대와 8월 9일과 8월 10일 자정 즉 8월 11일 00:00부터 03:00경까지 소티재(105고지)에서 격렬한 백병전까지 치른 끝에 15명만 남긴 채 모두 전멸한 소티재 전투였다. 제25연대는 7월 중순경 병력보충을 위해 신규 편성된 연대로서, 현재 기준으로 포항고 300명, 동지고 300명, 해양과학고 200명으로 구성된 약 6~7백명의 포항 출신 학도병들이 대부분 편성에 들어간 부대였다. 그들은 중대, 대대 단위로 편성되는 즉시 포항을 사수하는 안강·기계 전투, 천마산지구 전투 등에 순차적으로 투입되었다. 따라서 편성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해체되고 말았던 제3사단 제25연대 소속의 포항 학도병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따라야 할 것이다.
--- 「포항 6·25전쟁 개관」 중에서

6·25전쟁의 초기 한반도 전역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전황에서,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미군이 수행한 한반도 상륙작전은 작전명블루하트오퍼레이션 즉 포항상륙작전이 최초였다. 이 포항상륙작전은 이후 작전명 크로마이트 즉 인천상륙작전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였다. 포항상륙작전은 6·25전쟁 최초의 유엔군 상륙작전이며, 소규모의 상륙작전이었지만 계획·준비·실시 단계에서 완벽한 상륙작전의 표본이었다. 그리고 단시일 내에 완수한 기록적인 작전이었다. 조이(C. Turner Joy) 제독은 훗날 “제1기병사단의 포항상륙작전이 없었다면 부산 주변을 북한군에게 넘겨주는 위험을 초래하였을 것이다”라고 술회하였다. 그만큼 이 작전은 부산지역 방어와 인천상륙작전 등에 많은 영향을 깨쳤다.
--- 「미군 포항상륙작전 (작전명:블루하트)」 중에서

LST선단은 순양함 헤레나호와 구축함 4척의 호송을 받으며 영일만을 우회하여 이날 10:30경 목적지인 구룡포에 무사히 상륙하여 다음 작전에 대비하게 되었다. 독석리 철수작전은 치밀한 계획 하에 빈틈없이 수행된 완벽한 작전이었다. 병력 승선계획 수립 당시 제3사단장은 경찰과 지방 공무원, 반공 투사들을 반드시 탑승시켜야 한다고 역설하고 이를 실행하였다. 제3사단장이 사단 병력을 철수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경찰과 민간인까지 승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는, 국군이 작전할 때마다 늘 그들에게 많은 협조를 요청하고 도움을 받으면서도 위급할 때는 군인만 철수한다면 군에 대한 그들의 신뢰감을 저버리게 되어 결국 군관민의 화합을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었다.
--- 「송라 독석리의 3사단 철수작전」 중에서

1950년 8월 11일부터 북한군이 포항을 점령하자 그동안 꼭꼭 숨어 있던 좌익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1948년 이후 좌익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서, 경찰관·서북청년단원·대한청년단원 등으로부터 고통받아온 이들이 보복심에서 경찰관 등 우익인사에 대한 폭력과 살해를 감행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지역 사람들이 가장 두렵게 여긴 것은 ‘붉은 완장’을 찬 지역 빨갱이들이었다. 치안대 등의 명칭을 단 ‘바닥 빨갱이’들은 허리띠에다 손가락만한 빨간 헝겊을 감고 있었다. 몇 명씩 무리를 지어, 손에 몽둥이를 질질 끌고 다녔다. 이들은 지역 사람들의 집안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었기에, 북한군은 이 바닥 빨갱이들의 보복심을 활용하였다. 이들에게 감투를 씌워 주었는데, 원래 좌익사상에 투철하지 않던 사람들도 가담하여 북한군과 함께 행동했다. 지역 유지나 토호들은 이들의 뒤를 버티고 있는 북한군들이 너무 무서워 평상시 반말을 하던 종이나 나이 어린 청년들에게도 존댓말을 해야 했고, 함부로 대할 수조차 없게 되었다. 반면, 국군이 다시 수복하였을 때는 그 반대의 경우가 생겼다. 수복 지역에 국군이 진입하면서 우익 측 피해자들이 북한군 치하에서 부역한 사람들에게 다시 보복을 가하였다. 빨치산에게 협조했다는 이유, 북한군 측에 협력할 것이라는 이유, 북한군 측에 협력했을 것이라는 이유로 많은 민간인이 국군과 경찰에 의해 희생되는 사실도 있었다.
--- 「전쟁의 상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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