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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란 무엇인가

세금이란 무엇인가

: 민주 시민이 알아야 할 세금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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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60g | 122*190*20mm
ISBN13 9791190292047
ISBN10 119029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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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50년 사이 OECD 나라들의 조세에서 나타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세목별 패턴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절대액(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친 뒤의 실질값)으로는 물론이고 국민소득 대비 상대액으로도 조세 규모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 p.28

세금의 실질적 부담은 법적인 세금 납부 의무가 존재하는 곳과는 전혀 다른 곳에 돌아갈 수 있다. 경제적 관점에서는 조세의 ‘형식적’ 귀착과 ‘실질적’ (또는 ‘경제적’) 귀착이 구별된다. 형식적 귀착이란 세금을 납부할 법적인 의무를 누가 지느냐 또는 세금이 누구에게서 걷히느냐의 문제다. 실질적 귀착은 세금 부담을 지는 것이 궁극적으로 누구냐는 질문과 관련된다. 실질적 귀착이라는 문제를 고찰하는 한 가지 방법은 ‘세금 때문에 누구의 삶의 수준이 떨어지겠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 p.50

19세기 말 미국의 급진적 저술가이자 정치사상가 헨리 조지는 정부 재정의 유일한 세입 기반으로 토지 가치에 대한 세금을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조지는 다양한 각도에서 자신의 논거를 내세웠는데, 이를테면 맨해튼 시가의 높은 지가는 소유자가 아니라 그 위치와 이를 둘러싼 경제 활동에 의해 창출되었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지주들은 지대를 자신의 노동과 노력으로 얻는 게 아니며, 그저 타인이 만든 가치를 수동적으로 수취할 뿐이다. 조지가 내세운 주장의 핵심은 다른 세금들과 달리 토지세는 생산 활동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그저 지주에게 돌아갈 지대의 일부가 정부에 돌아간다는 뜻일 따름이다.
--- p.88

결국 더 큰 누진성, 즉 더 높은 형평성은 더 큰 왜곡 효과, 즉 징세상의 ‘효율성’ 저하를 대가로 달성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조세 정책은 형평성과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목표 사이에서 일정한 타협을 포함하게 마련이다. 둘 사이 어디에 균형을 맞출지는 우리가 조세 정책에서 분배적 형평성에 얼마나 비중을 두느냐에 좌우될 것이다. 형평성에 비중을 더 많이 둘수록 노동 시장의 비효율과 왜곡이라는 비용을 받아들여야 한다. 소득 면세점을 높게 잡으면 누진성이 높아지지만 노동 시장의 왜곡은 더욱 커진다. 반면 면세점을 낮추면 누진성이 덜하지만 한계 세율을 낮출 수 있어 왜곡은 줄어든다.
--- p.98

그러면 사람들이 탈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또는 적어도 세수 손실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과세 당국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한 첫 걸음은 말할 것도 없이 조세의 체계와 과정을 적절히 설계하는 데서 시작한다. 가능한 한 많은 세금이 원천징수될 수 있도록 조세 체계를 설계하는 것이 탈세를 줄이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조치다.
--- p.133

어쨌든 판매세율을 차등적으로 매기면 저소득층을 돕는 데 미약하나마 기여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가난한 사람들이 소득의 대부분을 식료품 같은 ‘필수재’에 소비하고 필수적 성격이 덜한 품목이나 사치품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소비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거의 모든 품목에서 부자들의 소비량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식료품에 부가가치세율이 낮게 매겨지면 가난한 가구에도 혜택이 돌아가지만 부유한 가구는 더 큰 이득을 본다. 이들은 다른 대부분의 품목과 마찬가지로 식료품에도 더 많은 돈을 쓰기 때문이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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