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술사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2
정가
12,000
판매가
11,4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310g | 130*190*15mm
ISBN13 9791187036753
ISBN10 11870367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가 아마추어 탐정이긴 하지만 탐정 간판을 걸고 생계를 유지하지는 않는지라 딱히 내키지 않으면 경찰을 도울 의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마술사’ 사건은 왠지 그의 흥미를 끌었다. ‘거미남’보다 하수의 범죄는 아닌 듯한 예감 때문이기도 했지만(아니나 다를까 이 사건을 겪으며 아케치는 범인의 속임수에 넘어가 생사의 갈림길에 이르기도 했다), 그에게는 이 사건에 뛰어든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아마추어 탐정과 연애. 정말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
--- p.10

하지만 기괴한 일은 그걸로 끝나지 않았다. 그 다음 날도, 또 그 다음 날도 후쿠다가 눈을 뜨면 어김없이 모포 위에 종이 한 장이 놓여 있었다. 내용은 역시 간단한 숫자였다.
13, 12, 11, 10, 9
매일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었다. 그런 일이 일어난 다음이라 자기 전에 더 철저히 문단속을 한 건 말할 필요도 없지만, 문단속 따위로는 유령통신을 방해할 수 없다고 증명하듯 아무 효과도 없었다.
--- p.23

머리를 묶어놓은 판자는 배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뱃머리 쪽에 굵은 글씨로 ‘효수선’이라고 적혀 있었다.
효수선이라니 이 무슨 끔찍한 이름인가. 목을 베어 효목에 매다는 대신 물결을 따라 떠내려가게 해놓은 것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후쿠다에게 깊디깊은 원한을 품은 범인이 망자에게 최대한 모욕을 주기 위해 고안해낸 복수가 틀림없었다.
--- p.47

인형이 신음할 리 없었다. 검은 막 뒤에서 누군가가 소리를 내는 것이리라. 하지만 지로는 그 신음소리를 듣고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제 알겠다. 저 몸, 저 목소리. 나체 인형은 하나조노 요코와 판박이였다. 이미 양 다리를 절단한 마술사의 검이 오른쪽 팔에 닿는 순간, 지로는 자제력을 잃었다. 하마터면 좌석에서 벌떡 일어나 어릿광대에게 돌진할 뻔했지만 얼른 정신을 차렸다.
잔혹한 마술을 보고 정신이 혼미해진 사람은 비단 지로만이 아니었다. 여성 관객들은 대부분 비명을 지르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기절할까봐 자리를 뜨는 사람도 있었다.
--- p.1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마술사』에는 본격 미스터리 취향과 강담조의 복수담이 적절히 잘 어우러져 있어 란포 자신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술회하는 듯하다. 또한 단두대로 변한 대형 시계라든가 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체를 희롱하는 장면 등 볼거리가 풍성해 란포 입문작으로도 제격이다.
- 아리스가와 아리스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