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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속도전이 답이다

폐암, 속도전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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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료법 top100 3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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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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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9g | 153*224*20mm
ISBN13 9788998965013
ISBN10 89989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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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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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에 대한 면역치료는 ‘병보다 사람 먼저’를 원칙으로 한다. 면역치료를 받으러 오는 폐암 환자들은 대부분 극심한 항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먼저 통증을 없애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우선이며, 이렇게 증상이 호전되면 폐암을 치료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다시 말해서 면역력이 좋아지고 증상이 호전되면 실제로 암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보다는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거나 더 이상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이것이 면역치료의 핵심이다. ---pp. 18-19

뇌 전이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불안감이었다. 암환자들은 암에 걸렸다는 사실 그 자체로부터 불안이 시작된다. 더욱이 오현지 씨는 아직 40대 중반. 한창 바쁘고 활기차게 살아갈 나이에 암환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 특히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계속 높아지고는 있지만 19.7퍼센트(2006-2010년)로 여전히 매우 낮은 편이다 보니, 매 순간 죽음에 대한 공포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p. 25

암 치료과정은 마치 줄다리기와도 같다. 양쪽의 힘이 계속 팽팽하게 유지되다가 어느 순간 손을 탁 놓게 되면 위험해진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멀쩡하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환자도 있다. 반대로 계속 나쁘다가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암환자들에게는 식사할 때 체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스트레스도 받지 말아야 하고, 겨울철에는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큰 문제가 없지만 암환자들은 양쪽에서 팽팽하게 당기는 힘이 갑자기 한쪽으로 확 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특히 면역력 저하와 직결된다. ---pp. 46-47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다시는 항암치료를 받고 싶지 않아요.”
2010년 4월 내원 당시 최숙정 씨는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고 변비가 심했으며, 숨이 차서 걸을 수 없을 정도인 데다가 구내염으로 인해 기력이 거의 소진된 상태였다. 탁솔이라는 항암제 때문에 당수치가 오르는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긴 것이다. 구내염이 심하면 씹을 때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입안을 마취한 뒤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부작용이 심했다. 또한 흉수를 빼내도 계속 차올라 숨 쉬기조차 힘든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이미 3개월밖에 못 살 거라는 선고를 내린 뒤였다. (중략) 놀라운 것은 그토록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최숙정 씨가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다.
“항암치료 말고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마음도 훨씬 편해졌어요.” ---p. 85

폐암은 모든 암 중에서도 진행속도가 가장 빠르다. 10대 암 사망률만 살펴봐도 폐암 사망률은 간암(15.3퍼센트), 위암(13.6퍼센트), 대장암(10.8퍼센트)보다 높은 22.2퍼센트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10년, 국가암정보센터). 조사망률, 즉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도 간암 21.8명보다 10명이나 많은 31.7명으로 가장 많다. 폐암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은 대부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체 폐암 환자의 80퍼센트 이상은 발견 당시에 이미 3기 또는 4기까지 진행되어 있다.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이 또한 쉽지 않다. ---pp. 110-112

한의학적으로 폐는 호흡뿐만 아니라 기(氣)를 주관하고, 인체의 모든 맥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심장이 임금이라면 폐는 모든 신하들이 임금 옆에 모였다가 흩어지는 형상이다. 따라서 병이 오기도 쉽고 퍼지기도 쉽기 때문에 림프 전이나 혈행 전이가 가장 빠른 것이 바로 폐암이다. 흔히 ‘기가 약하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폐가 약하다는 말과 관련이 있다. 폐에 이상이 생기면 기의 흐름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기와 폐는 어느 정도 타고난다고 볼 수 있다. ---p. 114

12주 한방면역요법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폐암의 증상이 호전되는 이른바 터닝포인트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첫 4주인 1단계 과정에서는 통증을 완화하고 기침, 가래 등의 기본 증상을 잡아가며 전반적으로 면역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데 주력한다. 빠르면 이 단계에서부터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신체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은 2단계에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폐암 환자들은 2단계에서 터닝포인트가 잡히고 구체적인 컨디션 변화를 나타낸다. 그리고 이어지는 3단계에서는 이러한 선순환을 계속 유지해가며 암 크기를 줄여나가게 된다. ---p. 152

양방에서는 폐암이 뇌나 간, 뼈 등으로 전이되더라도 원발인 폐암 자체의 치료를 가장 우선시한다. 그러나 한방면역요법에서는 원발암뿐만 아니라 전이된 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도 같은 비중으로 놓고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대장암 수술 이후 폐에 전이가 되면 양방에서는 원발암 치료를 위해 대장암에 쓰던 항암제를 그대로 폐에 처방한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대장암이 아닌 폐로 옮겨간 전이암의 증상을 치료한다. 다시 말해서 대장에서 암이 시작된 환자가 수술 이후 대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폐 전이가 커져서 호흡곤란, 기침, 가래, 흉통을 호소한다면 이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이성 폐암은 일반 폐암과 증상은 똑같지만 세포구조적으로 원발성 폐암과 다르기 때문이다. ---pp. 154-155

7-8주까지 치료가 진행되면 대부분 흉통과 숨찬 증상이 거의 사라져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침과 객혈도 거의 없어지고 말초혈관까지 산소가 공급되기 시작한다. 이 정도가 되면 일단 터닝포인트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아 증상이 좋아진 대부분의 환자들은 종양 사이즈가 분명히 줄어들어 있다. 폐의 경우에는 특히 사이즈와 증상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어 기침은 ‘드러나는 것’이다. 기침과 사랑은 숨길 수 없다는 말도 있듯이 증상이 좋아지면 그것이 밖으로 드러난다. 증상이 좋아졌다는 것은 분명 내부적으로도 종양의 사이즈가 줄었다는 뜻이다. 이렇듯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호전되는 양상이 훨씬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폐암에 대한 치료는 무엇보다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다. ---pp. 172-173

12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이다. 하루빨리 터닝포인트를 만나고자 하는 환자들에게는 참으로 긴 시간이고, 어떡하든 환자의 증상을 잡아 선순환으로 전환시켜야 하는 의료진에게는 야속할 만큼 짧은 시간이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변화의 모습은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다. 따라서 매 순간 환자의 상태와 병의 진행과정을 예의주시하며 변화가 나타날 때마다 거기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p. 188

훈증법은 코를 통해 들이마시는 비강훈증법과 심호흡을 통해 입으로 흡입하는 기관지훈증법으로 나뉜다. 비강훈증법은 뇌 쪽으로 들어가는 것이고, 기관지훈증법은 기관지를 통해 폐포까지 들어가며 이때 사용하는 약재도 다소 차이가 있다. 비강훈증법에는 뇌종양에 좋은 천마를, 기관지훈증법에는 폐암에 효과적인 과루인을 사용한다. 흡입방식과 약재의 종류는 달라도 직접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훈증법의 특장점이며, 이로 인해 다른 암보다 폐암의 터닝포인트를 빨리 잡을 수 있는 것이다. ---p. 194

한의학 용어 중에 경계정충(驚悸??)이라는 말이 있다. 놀라서 심장이 뛰거나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열이 발생하고 그 열이 폐에 전해져서 자꾸 마르게 된다. 심폐가 같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을 막아주는 것이 윤폐탕이다. 한의학적으로 심장과 폐는 자동차 엔진에 해당하며, 윤폐탕은 그 엔진의 과열을 막아주는 냉각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폐암 환자에게 윤폐탕을 처방하는 것은 아니다. 똑같이 건조하고 딱딱한 증상이라도 환자에 따라 차가움으로 인해 딱딱해질 수도 있고, 열로 인해 건조해질 수도 있다. 폐에 이상이 생겨서 제 활동을 못 하게 된 것은 똑같지만, 제각각 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체질과 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는 것이다. ---pp. 195-196

접골단은 폐암에서 뼈 전이가 된 부분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환약이다. 주로 뼈의 재생을 돕고 통증을 없애주는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식후 세 번 복용하되 환자의 소화상태에 따라 먹는 양에는 차이가 있다. (중략) 뼈가 부러지면 인체 내에서 액이 나와 다시 붙도록 하는데, 이 액을 잘 나오게 하는 것이 접골단의 역할이다. (중략) 접골단은 또한 운동선수처럼 뼈를 자주 다치는 환자들, 혹은 나이 들어 뼈가 잘 붙지 않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효한 처방이다. 무엇보다 폐암의 뼈 전이로 인해 골절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처방이다. ---pp. 196-198

‘보약 먹고 암이 커졌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암은 그와 상관없이 마른 환자에게서도 영양분을 다 빨아들인다. 더욱이 한약을 써서 암이 커지는 경우는 없다. 과거에는 한약이 간 기능을 떨어뜨려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오해가 있었지만, 지금은 사전에 간 기능 검사를 다 하고 약재성분도 모두 밝혀져 있다. 지금은 간이나 신장에 독성을 일으키는 약재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는 없다.
무엇보다 12주 한방면역요법은 단순히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아니라 한약재 중에서 항암작용이 있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만을 정제하여 혈맥, 경혈 등에 주사하는 요법이기 때문에 더없이 안전하다. 다만 건강원이나 탕제원 등에서 조제하는 약은 출처나 제조과정이 불분명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의 치료는 위험성이 없다. ---p. 219

‘방법이 없다’는 말은 의사가 환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최후의 선언이자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아껴야 할 말이며, 그 말을 하지 않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방법이 없다는 것은 사실 양방적 치료의 한계일 뿐이지 다른 치료법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물론 의사들이 100퍼센트 장담을 할 수 없다. 다만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할 뿐이다. 우리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양방치료의 한계에 부딪혀 절망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에게 기회를 갖자고 말한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그리고 환자는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아직 모든 문이 닫힌 것은 아니며, 서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희망이 중요하다.
---pp. 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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