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에 가나자와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마취과를 시작으로 구급·집중치료, 내과, 수술부에서 직접 환자를 만났다.2001년부터 도쿄 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구급의학분야 교수 및 의학부 부속병원 구급부·집중치료부 부장으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30여 년간 임상의로서 수많은 죽음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현재 대학의 개인 연구실에서 먹고 자며 생활한다. 젊었을 때부터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한 그는 이런 소박한 생활에 거부감이 없다. 연구실에는 가구가 거의 없고, 책만 잔뜩 쌓여 있을 뿐이다. 그는 이런 생활이 매우 쾌적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집, 자동차,옷, 가구 같은 물건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기인이다. 저서로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人は死なない)》가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한 후, 출판사에서 기획 및 편집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꽃씨를 심는 일본어 번역가?를 모토로내걸고, 다양한 분야의 일본 도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 주요 번역 도서로는 《행복해질 용기》, 《생각으로부터 깨어나기》,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비즈니스 통계 노하우-팀장님은 어떻게 할까》, 《세계 금융 붕괴 시나리오》, 《마리오네트의 덫》, 《심심풀이 살인》, 《골프는 과학이다》, 《인물사진 스타일》, 《매일 청소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1분 몰입》, 《히스토리가 되는 스토리 경영》, 《라쿠텐 쇼핑몰 CEO들의 성공법칙 10》,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횡령 이렇게 막아라》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