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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연필

: 가장 작고 사소한 도구지만 가장 넓은 세계를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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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세계문화 99위 | 역사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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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866g | 148*225*35mm
ISBN13 9788974839772
ISBN10 897483977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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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나는 평범한 연필의 역사와 상징성을 통해 공학에 접근하기를 택했다. 어디에나 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한 이 물건은 우리 누구든 손에 쥐어볼 수 있고, 한번 써볼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 감탄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연필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안다. 하지만 연필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지 못한다. 연필에 대한 고찰은 곧 공학에 대한 고찰이며, 연필에 대한 탐구는 바로 공학에 대한 탐구이다. _서문 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메인주 숲maine woods으로 20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꼭 챙겨 가야 할 물건들을 쭉 적어보았다. 이 목록을 보면,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몽땅 가져갈 생각이었던 듯하다. … 그렇지만 소로 자신은 줄곧 챙겨 다니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일러줄 때는 빠뜨린 물건이 하나 있었다. 이것 없이는 쏜살같이 달아나는 동물이나 뿌리째 뽑아 가져가기에는 너무 큰 식물을 스케치할 수 없다. 이것 없이는 나뭇잎을 눌러놓는 식물 채집용 압지나 풍뎅이를 잡아넣은 곤충 채집통에 라벨을 써 붙일 수도 없다. 이것 없이는 힘들여 잰 치수를 적어놓을 수도 없고, 기껏 챙겨 온 종이에 편지를 써서 집으로 부칠 수도 없다. 물론 목록을 작성할 수도 없다. 연필이 없다면, 소로는 메인주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_14~15쪽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영국 수수께끼 가운데 연필에 관한 것이 있다. “나는 광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 나무 상자에 갇혀 절대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연필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진짜 수수께끼였다. 어떻게 나무 자루 속에 심을 집어넣는 걸까? 나무 막대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소시지 속을 채우듯 심을 채워 넣는 걸까? 아니면 연필심 용해액을 구멍에 들이붓는가? 그도 아니면 부러지기 쉬운 그 기다란 연필심을 조심스럽게 구멍에 끼워 넣는가? _341쪽에서

작고 값싸지만 막강한 힘을 내포하고 있고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인 연필과 그것을 만들어내는 산업에 대한 이야기는 진정 소우주의 세계이다. 우리는 연필에서 단순성과 동시에 복잡성을 찾으려 하고 있으며, 또 실제로 그것을 확인하고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이야기가 우리가 손에 쥐기 좋아하며, 종이에 눌러 쓰면서 끄적거려보기도 하고, 손가락 사이에 끼워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하면서 접착 부분을 살펴보거나 결점을 찾기도 하는 매우 친밀한 물건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다.
--pp. 552~553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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