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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에 이런 뜻이?!

이런 말에 이런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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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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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62g | 176*248*30mm
ISBN13 9791196629762
ISBN10 119662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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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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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紀綱)은‘벼리’다

단어가 품고 있는 깊은 뜻을 차치하고 생판 터무니없게 ‘기강은 법도나 규율이다.’라고 이해하게 되면 그 말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의미가 전달되지 않게 된다. 한글은 표음문자이기는 하지만 표의문자 요소가 가미된 언어이기 때문에 표음문자 취급해서 단어의 뜻을 이해하려고 하면 쉽게 이해가 되질 않아 정확히 의사를 전달할 수가 없다. 국립국어원 사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말 중 일상어는 50.3%, 전문어는 72.9%가 한자어와 관련되어 있어서 한글은 한자와 더불어 생각해야 말이 지니는 뜻을 정확히 알 수가 있다.

누가 ‘저것은 산(山)이다.’라고 했을 때 상대방은 바로 산(山)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그 산과 물에 다른 어떤 뜻이 있을까? 또 ‘이것이 책(冊)이다.’라고 하면 상대방은 바로 책(冊)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이처럼 구체명사(가산명사)는 바로 이해할 수가 있겠지만 형체가 없는 권력, 교체 등 추상명사(불가산명사)나 기강처럼 형체가 있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추상적이며 생무지로 이해하는 언어생활이 굳어지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의사를 담은 말이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위와 같이 따지지 않아도 모두는 일상 언어생활에 지장이 없는데 굳이 이렇게 구체명사니 추상명사니 따져서 복잡하게 만들어 일상 언어생활에 무슨 동티라도 나게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부터 말을 이해하는 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파격적인 면을 접하게 될 것이다. 자!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보고자 한다.

먼저 기강(紀綱)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말을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서 찾아보면 “규율과 법도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들은 ‘기강을 규율과 법도다’라고 알면 된다. 복잡하게 따지고 할 게 뭐 있겠는가? 생활하는 데에도 의사소통하는 데도 지장도 없을 것이다. 과연 그럴까? 위와 같은 설명으로 우리는 기강이라는 말을 정확히 알 수 있을까? 규율과 법도를 의미한다면 그대로 알고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규율과 법도를 지키면 된다. 그런데 기강이라는 말이 과연 규율과 법도를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먼저 한자어인 기강(紀綱)을 보면 기(紀) 자나 강(綱) 자 모두 ‘벼리’를 뜻한다. 모두 실사(? 변이 들어가 있다. 그럼 ‘벼리’란 무엇인가? 같은 사전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니 벼리란 순우리말로서 “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놓은 줄로 잡아당겨 그물을 오므렸다 폈다 한다. 또한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라고 설명하고 있다. 삼강오륜에서 삼강(三綱)이라면 세 가지 으뜸된 벼리를 뜻한다. 속담에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리가 으뜸이다.’라는 말도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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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라는 말과 ‘점심’과 ‘기강’이라는 말도 그렇다. 우리는 권력하면 힘, 무력 등을 상기하게 되는데 전혀 예상치 못하게 권력이라는 말이 지니는 의미라든가 점심의 경우에도 이 말이 한자어로 된 것도 처음 알았지만 그에 숨겨진 이야기나 또 기강은 벼리라는 순 우리말로써 벼리가 되는 지도층 인사가 올바르게 바로서야 그 바로 섬에 의해서 그물의 눈이 바로 서게 됨을 알게 되었다. 진실로 이런 말에 이런 뜻이 있었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내용을 수북하게 담은 책이었다.
- 박영환 (前 KBS 9시 뉴스 앵커)
이 책은 단순히 우리말 뜻풀이를 해놓은 책도 아니고 또한 말의 어원을 밝히고자 하는 책도 아니다. 우리나라 말이 표의문자에 기반을 둔 표음문자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사용했던 한자와 곁들여서 생각하면, 말이 지니는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정확히 알 수가 있다는 것을 잘 알게 해주는 책이다.
- 황태규 (우석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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