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치과 개원의는 누구나 경영 악화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 치열한 경쟁 구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내 치과가 문을 닫는 치과의 대열에 끼일 것인지, 아니면 생존하는 치과의 대열에 끼일 것인지는 이미 결정된 게 아니다. 치과 원장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렸다.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마케팅이다. 마케팅이 생존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케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지금 경영 악화로 다른 지역에 개원을 하려고 고민하는 원장님이 수없이 많다. 그 분들에게 이렇게 조언하고 싶다.
“마케팅에 최선을 다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십시오. 마케팅의 부재로 인해 병원 경영이 악화된 것이 아닌지 곰곰이 따져보십시오.”
--- 1부 「생존을 보장하는 마케팅」 중에서
과거에는 이 ‘AIDMA’ 모형이 먹혔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마케팅을 하는 게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 하지만 인터넷, 모바일 시대가 나타나면서 이 모형이 깨졌다. 왜 그럴까? 지금의 고객은 검색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매 전 단계에 ‘검색’이 들어간다. 이런 모형이 생겨났다.
Attention(인지) > Interest(관심) > Search(검색) > Comparizon(비교) >Examination(조사) >Action(구매) > Share(공유)
이것이 바로 소비자 구매행동 패턴 ‘AISCEAS’다. 관심을 갖는다고 곧바로 제품을 사지 않는다. 이제는 관심을 가지면, 검색을 하고 노출이 된 여러 제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최종적으로 하나를 구매한다. 더 나아가 제품 후기를 인터넷에 올리고 이웃들과 공유한다.
--- 1부 「환자는 치과 선택 전에 검색한다」 중에서
치과를 포함한 모든 병의원은 광고를 진행할 때 의료법을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일선 의사들이 의료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생기고 있다. 이는 의사 자신의 문제라기보다 복잡하고 애매한 의료법 때문이다. 의료법은 단박에 알아먹을 수 있도록 분명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못하다.
한마디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의사들이 시간을 내어 의료법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를 하더라도 결국엔 이런 결론에 다다른다.
“의료법은 정답이 없다.”
--- 2부 「의료법은 정답이 없다」 중에서
바로, 제휴(MOU) 마케팅이다. 이는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교, 자영업체, 기타 단체 등 잠재적인 치과 환자가 많은 곳과 치과 사이에 제휴를 맺는 마케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어느 한쪽만 이익을 보는 게 아니라 상호 이익을 얻기 때문에 동참율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치과 입장에서는 제휴를 맺은 업체의 구성원들을 고정적인 환자로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제휴가 많아질수록 치과에는 많은 환자가 안정적으로 유입된다. 이 얼마나 좋은 마케팅인가? 치과 내부에 믿을 만한 담당자가 있다면 담당자에게 맡기고 그렇지 못하다면 제휴 전문 마케팅회사에 맡기는 게 좋다. 제휴 업체에 정기적으로 보내는 단체 메일링, 사내 게시판 홍보 글 작성 그리고 추가 협약 진행 등의 제휴 마케팅은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3부 「제휴(MOU) 마케팅」 중에서
네이버 마케팅의 영역에는 블로그, 카페, 지식인, 플레이스, 파워링크, 파워컨텐츠 등 활용 가능한 툴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 네이버 마케팅의 대표적인 툴인 블로그 마케팅만 하더라도 만족할만한 성과까지 도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경쟁업체가 있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키워드를 계속적으로 상위에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마케팅을 할 때 네이버를 주력으로 하는 게 좋다. 결론적으로 네이버 마케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부수적으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기본 관리 등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 4부 「압도적인 검색율의 네이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