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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잡학지식

친환경 선박 잡학지식

: 석유, LNG, 수소까지 선박 연료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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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96g | 153*217*9mm
ISBN13 9788978894463
ISBN10 897889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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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를 냉각한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LNG로, 이는 1기압에서 섭씨 -162도로 낮춰 극저온 유체인 LNG를 저장할 수 있게 특수 설계된 선박을 LNG 수송선(LNG Carrier) 또는 LNG 운반선이라고 한다. LNG 수송선에 탑재되는 LNG 저장탱크 내부는 극저온에 견딜 수 있는 특수 합금 등의 재질을 사용하고, 외부는 열 흡수를 막기 위해서 열전도도가 낮은 단열 물질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LNG 저장 시스템의 구조이다.
선박 수송에서 LNG가 유리한 가장 큰 이유는 단위 질량당 부피가 가스일 때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작기 때문이다. 물을 끓여 수증기로 만들면 비록 그 질량이 같다 해도 수증기가 팽창하여 부피가 훨씬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천연가스 역시 같은 압력, 같은 질량에서 기체보다 액체의 부피가 훨씬 작다.
--- pp.34~36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모든 기술을 소개하기는 어렵고, 현재 상업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을 꼽자면 EGR(Exhaust Gas Recirculation)과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다. EGR은 글자 그대로 배기가스(Exhaust Gas)를 재순환(Recirculation)하는 방법이다. 엔진에서 연소되어 발생한 배기가스를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와 섞어서 다시 엔진으로 재순환시키는 것이다.
--- p.70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경우 질소산화물 발생량은 중유(HFO)를 사용하는 경우의 10분의 1 수준이며, 황산화물과 미세먼지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신 가스 추진 엔진, LNG 저장시설 및 공급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므로 기존 선박보다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며, 더 복잡한 연료 공급 시스템을 운전해야 하므로 운전비도 늘어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같은 조건의 선박을 LNG 추진선으로 건조하려면 기존 선가보다 20~25퍼센트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앞장에서 언급했던 여러 가지 오염물질 분리 시설들이 원천적으로 필요 없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 p.89

LNG 추진 엔진이 설치되는 선박의 유형도 LNG 수송선뿐만 아니라 여객선에서 유조선, 컨테이너선, 크루즈선 등 선박의 유형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LNG 추진선을 운용하려면 추가적인 기반시설(infrastructure)이 필요하다. LNG 추진선이 바다를 누비려면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LNG 공급소가 필요하다. 이렇게 LNG를 공급하는 시설을 LNG 벙커링(Bunkering) 시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벙커’라면 군사 벙커나 골프 벙커와 같은 시설을 먼저 떠올리지만, 영어에서 벙커는 저장소 및 연료(특히 선박용 연료)를 저장하는 공간을 뜻하기도 한다. 현재 이러한 공급 시설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 pp.104~105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존 연료 대비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바이오 연료 역시 연소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그렇지만 그 원료가 되는 식물이 성장하려면 광합성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야 한다. 즉, 탄소를 소모한 만큼 발생된 것이므로, 총합적인 탄소 발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탄
소 중립(carbon neutral, 또는 탄소 제로carbon zero) 연료로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바이오 연료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에서 감축 효과가 있다.
--- p.120

선박업계에서도 수소를 연료로 하는 선박에 대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박의 경우, 자동차업계나 발전소업계와는 차별적으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필요한 출력 범위가 넓다. 그 값은 자동차보다 매우 크고, 발전소보다는 매우 작다. 0.1MW 수준의 매우 낮은 출력이 필요한 차와 500MW수준의 높은 출력이 필요한 발전소에 비해 선박의 경우 0.1~50MW 정도의 다양한 출력이 필요하다. 둘째, 수송할 수 있는 공간과 무게에 제약이 크다. 자동차의 경우 역시 공간과 무게에 제약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필요한 출력이 작아 요구 출력을 만족하는 한에서 연료전지 크기를 줄이는 데 집중할 수 있다. 발전소의 경우 크기나 무게가 좀 크더라도 높은 출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반면, 선박은 양쪽이 고르게 충족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p.132

호주와 일본, 호주와 한국은 수소 공급망을 갖추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호주에서 석탄가스화(coal gasification) 반응이나 수성가스 전이반응, 수증기 개질반응, 전기분해 등을 이용하여 비교적 저렴하게 수소를 생산한 뒤, 이를 한국이나 일본으로 수송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단,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 의미가 없으므로, 앞서 언급한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을 적용하여 대기로 배출하지 않고 따로 포집, 저장 또는 활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산화탄소 포집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다만 포집에 드는 비용과 포집 이후 저장 및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
---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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