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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세계사 수업

21세기 최고의 세계사 수업

: 인간은 어떻게 욕망하고 연결하고 부를 축적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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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720쪽 | 1068g | 137*218*45mm
ISBN13 9788965136095
ISBN10 89651360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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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지난 한 세기 반 동안의 세계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틀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시기 전 세계 국가와 경제, 문화, 개인의 운명을 결정한 거대한 흐름과 변수, 패턴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을 통해 각 지역, 국가, 개인의 삶이 전 지구적인 틀 안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었는지를 이해하고자 한다.

이제 지구 차원에서 진행된 결정적인 장기적 변화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일관성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나 사회와 같은 집단 관계를 중심으로 19세기 중반 이후 세계사를 만들어낸 근본적인 동인과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그 동인과 흐름이 서로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세계사적 사건들로 이어졌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한마디로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폭넓지만 일관성 있는 일련의 결정적 동인과 흐름의 틀 안에서 20세기의 주요한 세계사적 사건들이 왜 발생했고,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19세기 후반부터 나타난 과학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발견들이 서로 연결되어 발전하며 인류사에 전례가 없는, 존재했던 그 어떤 문명과도 다른, 완전히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획기적 발견들이 가져온 거대한 파열, 혹은 도약은 인류의 역사를 완전히 바꿔놓 았다. (물론 그 시작은 이미 오래전이었지만) 당시 진행 중이던 과학기술 혁명은 점점 더 많은 지역으로 경제적 · 사회적 영향을 확장하며 이후의 세계를 재편했다.
--- 「2장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부의 토대: 현대 세계경제의 기반’」 중에서

역설적이게도 19세기 중반 이후 국제 원자재 개발의 확대는 18세기 세계 곳곳에서 성행하며 경제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했 던 착취의 한 형태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노예 제 도는 원자재 개발 경제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과 함께 사라져갔고, 19세기 세계경제 발전 초기에는 세계 곳곳에서 진정한 ‘자유’의 물결이 일었다.
--- 「3장 ‘판이 커지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세계경제의 개편’」 중에서

강대국의 지도자들이 원했던 것은 세계 패권이었다. 열강들은 빠른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거치며 자국의 영광을 드높이겠다는 사명감에 도취했고, 자원과 인구에 대한 대륙 차원의 지배를 넘어 전 지구적인 지배를 꿈꾸게 되었다. 말 그대로 전 세계를 군사적 · 정치적 · 경제적으로 지배하고 싶었다. 열강들이 세계 패권을 꿈꿨던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이들은 세계 패권이라는 목적을 이룸으로써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고 (사회주의 혁명 같은) 내부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둘째로, 강대국들은 패권 확보에 먼저 나서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 선수를 빼앗겨 뒤처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끊임없는 변화 속에 다양한 가능성과 위험을 함께 보여주던 당시의 세계에서는 두 가지 모두 충분히 타당한 이유였다.
--- 「5장 ‘뿌리까지 흔들린 세계: 대폭발’」 중에서

엄청난 경제성장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우선 부분적으로는 1913년, 즉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 대대적으로 진행 중이던 경제성장이 재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실 전 후 유럽 국가(서유럽, 동유럽)와 일본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은 일 차적으로 1914~1945년 전쟁과 불황기에 억눌렸던 수요가 풀리고 축적된 기술을 활용하면서 일어난 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와 경제적 안정이 다시 찾아오자 수요가 돌아왔고, 생산자들은 드디어 전쟁 이전 개발된 상품들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었다.
--- 「7장 ‘오늘의 모습이 된 1세계: 고도 근대’」 중에서

비판론자들은 개발 원조가 기존의 제국주의 열강이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적 착취 도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미국 국무부는 실제로 1959년 작성한 보고서에서 ‘후진국’에서 안정, 서구와의 협력, 경제성장을 위한 질서정연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을 개발로 이끌기 위해서는 “권위주의 정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아폴로 프로그램에 들어간 비용과 그 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은 인류가 거주 가능한 새로운 행성을 찾는 것은 고사하고 지구를 떠나는 것조차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한 학자는 1974년 ”인류가 우주에서 찾은 것은 단 한 가지다. 우리가 아름답고 풍요롭지만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이 지구라는 행성에 모든 것을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 「8장 ‘정말 모든 게 나아지고 있을까?: 저항과 거부’」 중에서

활동가들은 이 모든 노력을 전개하면서 인권 존중이라는 원칙을 이정표로 삼았다. 1970년 말에서 1980년대까지 인권 담론에서 나타난 중요한 진전은 기본적 인권의 범위를 ‘사회적’ 권리, 즉 민권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한 것이었다. 여기에는 정치적· 사회적 참여에 있어 여성의 동등한 권리, 아동의 권리, 기본적 필요를 충족할 빈곤층의 권리, 원주민의 권리가 포함되었다.
--- 「9장 ‘먹고 사는 문제 그 다음에: 전환적 현대’」 중에서

루드비히 클라게스는 1913년에 “자연을 ‘교정’하려는 인간의 시도는 그 어떤 경우에도 성공할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간은 신이 아니므로 신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시도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반면 20세기 초 H. G. 웰스가 주장한 바와 같이 인류는 자연계와 인류 스스로의 운명을 지휘하는 신과 유사한 존재로 진화할 가능성도 있다. 조금은 역설적이지만, 그러한 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구에 대한 애정과 존중, 책임감을 핵심에 두어야 한다. 아마도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인류 자신을 신과 동급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아니라 1948년 알도 레오폴드의 말대로 스스로 “대지 공동체 정복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공동체의 평범한 일원이자 시민으로 돌아가려는” 자세일지도 모른다.
--- 「-10장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승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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