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한국을 사랑한 세계작가들 3

한국을 사랑한 세계작가들 3

: 세계의 책 속에 피어난 한국 근현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468g | 153*224*20mm
ISBN13 9788994140384
ISBN10 89941403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에케르트는 24명의 연주가들을 훈련시키기 시작했고, 이듬해에는 거의 70명으로 늘어났다. 그들은 왕궁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마다 파고다 공원에서도 연주를 하였다. 대한제국 정부는 에케르트에게 국가를 작곡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 부탁을 받아들인 그는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했다. 〈대한제국 애국가〉는 바그너(Wagner)의 음률에 가까운 것으로 1902년 7월 1일에 완성되어 9월 9일 고종황제 앞에서 연주되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그해 12월 황제로부터 태극 3등급 훈장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대한제국 애국가〉는 1910년의 한일 강제병합으로 금지되었고, 일본의 국가인 ‘기미가요’가 국가로 연주되었다.
--- p.29

이 책에서 저자는 고종황제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종묘제례에 참석한 황제와 왕세자의 모습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것은 정작 한국인들도 사실적으로 서술한 것이 없는데, 실제로 해밀턴의 서술에 기초하여 종묘제례악을 복원한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 p.53

1966년 대학 1학년 시절에 『나는 코리안의 아내(I Married a Korean)』라는 책이름을 보고, 어떻게 미국여자가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에 와서 살 수 있을까 궁금하여 서울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상당히 흥미 있고 감동적이었다고 기억되지만 내용은 완전히 잊어버렸다. 지금은 한국도 다문화 사회가 되었고 국제결혼이 전혀 낯설지 않게 되었지만 50년 전만 해도 엄청 특이하고 호기심이 가는 일이었다. 『나는 코리안의 아내』의 저자 아그네스 데이비스 김(Agnes Davis Kim)과 김주항 박사는 1934년 10월 2일에 결혼했는데, 이승만과 프란체스카의 결혼보다 1주일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결혼이었다. 또한 이 책은 서양여성이 한국인과 결혼하여 한국생활을 체험하고 처음으로 심도 깊게 쓴 책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 p.111

라이퍼는 한독법률학회와 한국정치외교사학회에서 발표도 하고 학회지에 논문을 실었다. 가끔 한국 신문과 잡지에 그의 글과 인터뷰가 실리기도 하였다. 그는 전두환 정권과 올림픽대회를 체험하고 많은 한국문화계 인사들과도 사귀었다. 그렇지만 그는 기본적으로 조용히 책을 읽고 저술하는 사색인이었다. 라이퍼는 한국을 떠나며 나에게 “언젠가 독일에 오거든 꼭 파더보른(Paderborn)의 우리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여 1989년 8월 5일 독일여행 중 찾아갔다. 나는 기차 안에서 그를 그리며 「파더본 가는 길」이라는 시 한 편을 썼다.
--- p.171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인 그는 자연히 인혁당사건에 관심을 가졌다. 1974년부터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목요기도회가 열렸는데, 인혁당사건을 기도제목으로 추가하게 한 이가 그였다. 그리고 인혁당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폭로한 이도 그였다. 인혁당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우홍선을 민간법정에 설 수 있도록 재심청구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인이 오글 목사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그는 “저는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그 일을 조사는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
결국 오글 목사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1974년 12월 14일 미국으로 추방당했다. 후일 정권이 바뀌고서야 그는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
--- p.257

마르티나 도이힐러(Martina Deuchler)를 처음 만난 것은 1978년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유럽한국학회(AKSE)에서였다. 당시 프라이부르크대학 한인유학생회장이던 나는 지성미 넘치는 그녀를 바로 프라이부르크로 초청하였다. 그녀가 살던 취리히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한국유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강연해 주시겠다고 해서 무척 고마웠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유학생들은 한국역사와 유교에 대해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그녀에게 자극을 받아 우리도 조국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 pp.312~31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