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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그림책 읽기

리뷰 총점9.7 리뷰 33건 | 판매지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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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18g | 150*210*16mm
ISBN13 9788998258191
ISBN10 89982581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림책은 어떻게 읽고 나누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가 확연히 달라지는 책이다. 그림책을 통해 엄마인 나의 자존감을 바로 세우고 아이를 키우는 일까지 위로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이해력과 사고력이 달라지는 경험도 하였다. 사실 독서력의 기초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유아 시절 그 기초를 쌓을 좋은 도구가 바로 그림책이다. 아이의 독서력을 키운다는 것은 곧 언어 능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언어 능력은 단순히 말을 많이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상황을 조망하며 대화할 수 있는 언어 이해력이 높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다름 아닌 ‘질문’이다.
--- p.7

그런데 이 그림책 읽기에도 일정한 방법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성장 시기에 맞게 그에 적절한 그림책과 이야기가 주어져야 한다. 동시에 부모가 읽어주거나 또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교사가 이야기를 들려줄 때에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도록 배려해야 한다. 특히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고의 힘을 키우기에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있는데 바로 ‘질문’이다. 질문은 추론과 같은 사고력, 논리력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대상이 되는 아이들은 아직 유아이지만, 사고력의 바탕이 되는 기초는 이 시기부터 키워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2020년 개정 누리 과정을 반영하여 이맘때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추천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비중 있게 실었다.
--- p.11

아직 그림책을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그림책에 대한 첫 인상이 주로 이렇게 나뉜다.
‘재미있다’, ‘재미없다’, ‘그림이 괜찮다’, ‘그림이 별로네’
아이들이 보는 가벼운 책으로만 그림책을 볼 때는 나도 그랬다. 그 정도로만 다가왔다. 하지만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보기 시작하면서 달라졌다. 그림책에 담긴 이야기의 속뜻을 발견하고 이해하게 되면서 한 장 한 장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매 장면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림책의 장면마다 숨어있는 의미를 분석하고 누군가 자세히 풀어서 이야기 해주면, ‘아하, 이런 거였어? 세상에, 이런 뜻이었어!’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남이 해석해 놓은 가치에만 의존하거나 기댈 수는 없는 법이다. 남이 아니라 내게 와 닿는 가치가 있을 때 비로소 그림책이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책의 의미를 발견하고 해석해 내는 힘도 결국 책을 읽는 나의 몫이다.
--- p.100~101

개정 누리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 중에 하나가 ‘더불어 사는 사람’이다. 6월에 접어들면 아이들은 이제 나와 너에서 ‘우리’로 한 단계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때쯤 아이들의 시야를 밖으로 돌리기 위해 한 번씩 묻는 질문이 있다. ‘우리 동네에서 어디 어디를 가 보았느냐’ 라는 질문이다. 재미있는 답이 돌아온다. 대부분 엄마와 함께 가본 복합 쇼핑몰이나 대형마트를 1순위로 답한다. 집 앞에 있는 슈퍼마켓이나 카페 이름이 나오기도 한다. 엄마가 수시로 어디를 가는지, 평소 어느 마트를 이용하는지, 아이들에게만 물어봐도 다 나온다. 유아에게는 경험이 곧 논리다. 그래서 가본 곳, 그곳에서 본 것, 그리고 경험한 것을 물어보고 다시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 p.147

그림책공작소에서 나온 『기계세상』이란 그림책이 있다. 일단 이 책은 글이 없다. 표지를 넘기면 앞면지와 속표지, 본문으로 이어진다. 그림을 잘 보면 마치 카메라로 줌 인하여 관찰하듯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빌딩숲(앞면지)이 보이고 이어서 그 도심 속으로 조금 더 줌 인해서 들어가면 위에서 내려다 본 도심 풍경(속표지)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도심의 거리로 좀 더 줌 인해서 들어가면 사람들의 모습(본문 시작)이 보인다. 빌딩 창으로 그 안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빌딩 밖에는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지나가는 차들이 보인다. 사람들을 자세히 더 들여다보면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때 한 아이가 역시 스마트폰을 들고 자기 집으로 들어간다. 아이의 집 안 풍경은 또 어떨까? 실내 곳곳을 관찰해 보면 온갖 디지털 매체, 도구들이 즐비하다.
--- p.191

이 그림책은 하나를 통해 솔직한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마주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등장인물과 성향이 같은 아이들이 공감할 여지가 많다. 다른 성향의 인물을 통해서 교실 속 다양한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성향이 다르다는 건 각자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누구와 더 닮아있는지, 또 유우나 하나와 비슷한 친구는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걸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어떤 말을 잘 쓰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친구들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 p.210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믿는다. 이 안에 담긴 나의 이야기가 여전히 좋은 엄마이고 싶고, 좋은 엄마이길 꿈꾸는 수많은 엄마들에게 그 어떤 가르침보다 더 큰 공감의 힘이 되어줄 것을. 처음 시작은 이제 막 그림책을 접하게 된 엄마들에게 그림책을 좀 더 지혜롭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림책을 활용한 그림책 육아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어느새 내 육아기에 대한 자기 고백이 되었다. 다 쓰고 나니 이번엔 ‘다시 엄마’라는 터닝 포인트를 내게 던져주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도 다시 엄마 자리를 느껴보는 그런 시간이 되길 빌어본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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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기’ 독서 방법을 고민해 온 엄마들은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무릎을 치는 부분이 곳곳에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독서 방법까지 고민하는 엄마라면 이미 함께 성장하는 훌륭한 부모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존재가 되길 소망한다.”
- 권금상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교육사회학 박사)
“이 책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전해주는 특별한 책이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그림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받고 아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조성연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
“이 책은 그림책을 제대로 읽다 보면 어른도 눈물을 흘리고 가슴 한구석 오래된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아이와 함께 읽는 그림책이 부모와 아이 사이의 삐뚤어진 관계를 회복시켜주기도 한다는 걸 보여준다.”
- 전승훈 (동아일보 이슈앤피플팀 부장)
“작가는 영락없이 그림책을 닮았다. 처음에는 경쾌하게,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묵직한 울림을 준다.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들이 곁에 두고 아껴가며 읽어야 할 책이다.”
- 조창인 (소설 『가시고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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