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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멀리 있지 않다

그리운 것은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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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가족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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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20g | 150*210*20mm
ISBN13 9788998790073
ISBN10 899879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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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사은
수필가 김사은은 글 잘 쓰는 방송인으로 이름이 나있다.
신문사 기자로 일하다 전북원음방송 프로듀서로 재직중인 그는 작고 소박한 것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사명으로 여긴다. 그가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PD연합회나 방송문화진흥회 등에서 공익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고 수차례 큰 상을 받은 것을 보면, 작가이자 언론인으로서 그의 따사로운 시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평범하지만 감동 넘치는 일상을 세상에 알리는 것을 즐거워하는 그의 곁에는 늘 사람이 북적인다. 제아무리 바빠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시간과 지갑을 덜어내면서도 그는 인상 한 번 찌푸리지 못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맡은 방송이나 글쓰기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근기를 갖고 있다. 신문에 고정 칼럼을 꾸준히 쓰고 있으며, 삶의 뿌리를 둔 전주를 위해 [전주 한옥 골목 재발견]이라는 관광스토리텔링 작업을 해 문화재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뽕짝이 내게로 온 날》이 있고, 전북대학교 및 중부대학교에 출강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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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이자 수필가인 김사은은 대학 후배다. 이따금 얼굴을 마주해도 늘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서는 그가 일상에서 업무 현장에서 지인과의 소통에서 자신의 머릿속을 붙잡아 맨 생각의 열매들을 책으로 엮었다. 그의 책 《그리운 것은 멀리 있지 않다》에 담겨진 글들을 읽으면서 간절한 그리움의 불씨를 아직도 가슴속에 환하게 지피고 있는 그가 부러웠다. 메말라 가는 시대, 그의 책을 통해서 따뜻한 감성의 불씨를 지피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안도현 (시인, 우석대 교수)

씨줄과 날줄이 제대로 얽히면 멋진 옷감이 만들어진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사람과 교감하는 씨줄, 날줄들이 멋지게 교차되면 누구에게나 환영받고, 찾아가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된다. 김사은은 그런 사람이다. 방송인답지 않게 다소곳하게 행동하면서도, 사리분별이 분명한 그의 글은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게 한다. 《뽕짝이 내게로 온 날》에 뒤이어 펴낸 이번 산문집은 그의 고운 감성이 행간에 듬뿍 스며있다. 가족, 친구, 애청자와 교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삶의 옷감을 한 필 짜낸 그의 부지런함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조용헌 (동양학자,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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