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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

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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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80g | 148*210*19mm
ISBN13 9788956993980
ISBN10 89569939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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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과 아이가 제 모습에 맞는 삶을 살도록 돕는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 갈등은 대부분 부모가 균형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
--- 머리말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중에서

부모가 추구하는 것은 영향력이지, 통제력이 아니다. 영향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가 힘과 통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바로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를 증진시켜서 앞으로 아이가 실제 세상에서 부딪히게 될 많은 일에 대비하게 해주는 것이다.
--- 1장 「우리 아이, 어떻게 기를까」중에서-

자녀에게 진정으로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부모는 아이가 하는 행동의 이면을 보고 그런 행동을 일으키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아이의 행동은 강의 하류에서 작용하는 것이다. 부모는 강의 상류에서 작용하고 있는, 아이의 행동을 일으키는 부조화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 2장 「부조화, 어떻게 다룰까」중에서

옆집 아이가 어떤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면 잘된 일이지만 그것은 내 아이와 아무 상관없다. 내 아이가 충족시키기 어려워하는 기대와도 상관없다. 우리는 남들이 쥐고 있는 카드 패에 관심을 쏟기 쉽다. 그러나 내가 받은 패에 반응해야 할 때가 오면 지금 손에 들고 있는 패에 집중하는 것이 부모와 아이에게 훨씬 더 이로울 것이다.
--- 3장 「좋은 양육이란」중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부모와 관련해 가장 많이 듣는 불평은 “부모님이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이다. 그런데 부모들이 자녀에 관해 가장 많이 하는 불평은 “아이가 말을 잘 안 한다.”이다. 플랜B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는 이런 불평들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 4장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중에서

많은 부모는 미리 정해놓은 해결책을 가지고 플랜B를 진행한다. 다시 말해, 플랜B 비행기를 이륙시키기 전에 어디에 착륙시킬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만일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부터 착륙 지점을 미리 알고 있다면 그것은 플랜B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교묘하게 플랜A를 변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 5장 「함께 하는 문제해결법, 플랜B」중에서

기억하자. 우리는 그날 하루 어찌어찌 장애물을 뛰어넘는 법이 아닌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미해결 문제들을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이유이다.
--- 6장 「오답 바로잡기」중에서

부모가 어쩔 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이 어떤 부모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완벽한 통제가 가능하다고 착각하거나 피리를 아주 세게 불면 소음을 뚫고 들릴 것이라고 믿는 부모들에게는 더 많은 불안감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 7장 「불안감 다스리기」중에서

중학교 시기의 아이들은 속을 잘 털어놓지 않고, 인생의 길을 찾는 것을 도와주려는 부모의 호의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시시콜콜 모든 것을 다 말하던 아이는 이제 물어보지 않으면 먼저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한때 부모와 같이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했던 아이는 밖에서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이 남의 눈에 띄기라도 하면 창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 8장 「오래가는 파트너십」중에서

공감하는 단계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까? 아이들은 자신의 걱정이 타당하다는 것을 배운다. 자신의 걱정이 무시되거나 폄하되거나 과소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전달되고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는 것을 배운다. 어른들은 공감하는 단계에서 무엇을 배울까? 어른들은 공감하는 법과 다른 사람의 걱정을 고려하는 법을 배운다.
--- 9장 「아이와 함께 그리는 빅픽처」중에서

모든 것은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방식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인간의 본성 가운데 긍정적 측면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아이를 키우고 있을까?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그러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
--- 10장 「인간을 기른다는 것」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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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그린은 아이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공감하고 더 깊이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부모들에게 영감을 준다. 이 책에 실린 대화법 사례들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대화의 단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가 사려 깊고 회복력이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 대니얼 J. 시겔 (Daniel J. Siegel, 소아정신과 분야의 최고 권위자, 『브레인스톰Brainstorm』과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The Whole-Brain Child)』저자)
“로스 그린은 인간을 키우는 복잡한 과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명확하고 실행 가능하며, 부모와 자녀 모두의 역량을 확실히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아델 페이버 (Adele Faber,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전문가,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How to Talk So Kids Can Learn)』 저자)
“혁신의 시대에 대비해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알고 싶은가? 아이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문제를 협력해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 이 책에서 로스 그린이 바로 그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그가 설명하는 양육 방법을 실천하라. 아이가 분명 멋지게 자랄 것이다.”
- 토니 와그너 (Tony Wagner, 하버드대학 혁신교육 선임 연구원, 『글로벌 성취도 차이(Global Achievement Gap)』와 『이노베이터의 탄생(Creating Innovators)』 저자)
“부모와 자녀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그린 박사의 깊은 통찰력은 전 세계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매일 가족들간에 벌어지는 전쟁에 대한 그의 공감적 이해는 책 전반에 걸쳐 빛을 발한다. 그는 가족간의 대립을 협력으로 바꿀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지침을 준다. 브라보!”
- 조안 듀란트 (Joan E. Durrant, 『긍정적 훈육(Positive Discipline in Everyday Parenting)』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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