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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대나무처럼 자란다

인생은 대나무처럼 자란다

: 코맥스 변봉덕 회장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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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510g | 152*225*20mm
ISBN13 9791162120774
ISBN10 116212077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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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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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 없는 대나무를 상상이나 할 수 있는가. 마디가 있기에 대나무가 곧게 자란다. 인생도 기업도 마찬가지다. 멈춰 있는가 하면 자라고 자라는가 하면 다시 멈춘다. 시련과 성장을 반복하면서 마디도 생기고 줄기도 생겨서 단단한 대나무가 된다. 그러니 시련이 오더라도 계속 가야 한다. 시련이 닥치면 그래서 더 계속 가야 한다.
--- p.6, 「성장이란 시련과 도약의 반복」 중에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나무를 넘어뜨리는 것이 목표라면 계속 도끼로 내리치면 될 일이다. 그래도 넘어가지 않는 나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에게 목표는 누군가를 넘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것이어야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다가서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 p.24~25, 「저는 제 자신을 팝니다」 중에서

지나온 시간 중에서 언제가 가장 행복했는지 묻는다면 사실 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꿈을 향해 땀 흘리며 발로 뛰고 때론 넘어져서 재기할 방법을 고민하던 힘겨운 순간까지도 돌아보면 모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그래도 부득불 어느 특정 시기를 꼽아야 한다면 해외 영업을 다니던 시절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때만큼 성공과 실패를 넘나드는 긴장감 속에서 온 열정을 다해 발로 뛴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 p.67, 「가진 것은 열정뿐 기다려라, 맨해튼」 중에서

믿음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서로가 보여준 모습에서 깊은 믿음이 쌓이고 그렇게 다져진 믿음이야말로 위기를 만났을 때 힘을 발휘한다. 모래성과 같은 믿음이라면 불어오는 바람에 쉽게 날려가버리고 말겠지만 깊은 믿음은 그 바람을 이겨낸다. 그러니 서로를 얼마나 믿는가, 하는 것은 평상시가 아니라 위기가 닥쳤을 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상황이 좋을 때 믿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믿어주는 게 진짜 믿음이다. 그러한 믿음이 코맥스를 살렸다.
--- p.114, 「서로 믿을 때 위기를 이긴다」 중에서

돈이 종종 사람의 눈을 가린다. 작은 돈에는 마음을 비우고 함께 나누던 사람들도 큰 이익 앞에는 눈이 흐려지고 만다. 돈으로 눈을 가리면 처음엔 앞만 안 보이지만 나중엔 친구, 심지어 자식이나 부모도 못 알아볼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돈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 정말로 중요한 가치들에 대한 기준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 p.164, 「인재 경영이 가치 경영」 중에서

모든 것이 전략이다. 그리고 창의적 전략은 역발상에서 나온다. 대기업이라고 해서 항상 강자고 늘 이기는 게 아니고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항상 약자고 늘 지는 게 아니다. 소년 목동이던 ‘다윗’이 거인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힘이 강해서 이긴 것이 아니다. 물맷돌 하나로 이긴 것이다. 나만의 물맷돌을 발견하는 것이 역발상이다. 자기만의 고정관념,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각으로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 p.212~213, 「게임의 룰을 새롭게 짜라!」 중에서

기업은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데에 그 존재 가치가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순간 기업의 생명력은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기업이나 사람이나 관성에 따라 과거부터 해온 것을 계속하거나 과거에 통하던 방법이 앞으로도 통하리라고 막연히 믿고서 해오던 대로만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타성에 젖어버리는 것이다. 익숙한 가치가 아니라 새 시대가 담고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야 변화의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
--- p.230~231, 「미래는 ‘지금’ 만들어가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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