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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53*224*30mm
ISBN13 9788959593613
ISBN10 89595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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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정수
충남고 졸업, 고려대 사학과 졸업, 고려대 교육대학원 졸업, 일본 게이오대학원 수료를 했다. 동경 한국대사관 참사관, 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 영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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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쁜 거사 12시간 전

5월 15일 새 아침이 밝아왔다. 가슴을 졸이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거사일이 드디어 코앞에 당도한 것이다.
오늘 저녁 10시에 준비를 완료하여 출동, 앞으로 12시간만 무사히 지나면 피를 흘리지 않고 혁명군이 서울로 입성할 수 있을 텐데.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으나 큰 탈 없이 거사일인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이 매우 다행이었다. 더욱 고마웠던 것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준비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최경록 2군사령관이 마침 장기간 미국으로 출장 갔기 때문에 내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었다. 비록 김용배 육본 정보참모부장이 대리 근무를 하였지만, 2군사령부에 관한 일은 이주일 참모장한테 맡기고 말이야.
이 소장은 육본에서 나를 찾을 때마다 적당히 꾸며대느라 애를 먹었지. 거짓말도 한두 번이지. 길어지면 꼬리가 밟히는 법. 5월 제대에 대비하여 회사 건립을 준비하느라고 바쁘므로 이해해 달라고 적당히 핑계를 대었다지.
마침 오늘은 1군사령부 창설 기념식이 원주에서 있어서 장면 총리와 현석호 국방장관 들이 그곳에 갔고, 다음 날인 5월 16일에는 1군 산하 사단장, 군단장이 모이는 지휘관 회의가 있어서 일선 지휘관들이 부대를 비웠기 때문에 거사하는 데 조건이 좋았다.
“이 소령, 이 서신을 1군사의 조창대 중령에게 갖다 주고 저녁에 채명신 5사단장과 박임항 5군단장에게 전달하라고 하게. 그리고 조 중령이 정봉욱 포병참모를 만나 내 이야기를 하라고 하세요. 내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나의 지시를 받은 이낙선 소령은 원주로 가서 조창대 중령을 만나고 이종근, 심이섭, 박용기 중령들에게 친서 내용을 이야기하였다. 이들은 밤 9시 박용기 중령 집에 모여 협의를 한 후, 그날 밤 조창대 중령 관사에 모여 다음 날 새벽 5시 KBS라디오 방송을 기다렸다.
조창대 중령은 기념식장에서 박임항, 채명신 장군에게 눈인사를 한 후 오후 6시 숙박하고 있는 여관으로 찾아갔다.

오후 1시경 이원엽 항공교육대장으로부터 물건 2개가 여의도에 도착했다는 보고가 와서 2개는 부족하므로 2개를 더 갖고 오라고 하였다. 물건이란 L-19 경비행기를 말하는 암호였다.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쳐야 할 월요일인데도 하루가 지루하다고 느낄 정도로 시계 바늘이 멈춘 기분이었다.
모두 각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지. 제1지휘소가 되는 6관구 사령부에서는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하는데.
서종철 6관구 사령관은 감쪽같이 속일 수 있겠고, 주번 사령이 박원빈 중령이 아니고 다른 장교라고 하므로 당직을 적당히 바꾸어야 하는데. 그것 참, 거사 계획을 수립한 당사자인 박원빈 중령이 본인 당직 날짜를 잘못 알았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군.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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