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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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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 끈질기고 당차게 오늘을 달리는 여기자들의 기록

[ EPUB ]
신동식 등저 / 최원석 | 푸르메 | 2013년 06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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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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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06MB ?
ISBN13 9788992650861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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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검사는 공통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모든 사물을 의심하고, 뒤집어봐야 한다는 겁니다. 심지어 TV 뉴스도 그냥 봐서는 안 됩니다. 늘 비딱한 자세로 보면서 ‘저 놈, 참 나쁜 놈인데……’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끊임없이 의심하고 뒤집어봐야 합니다.”--- p.22

사실 기자만큼 안주安住하기 힘든 직업도 없다. 자주 바뀌는 출입처는 익숙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설사 한 출입처를 오래 담당해 눈을 감고도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늠할 수 있다 하더라도 기사로 접하는 사안들은 매번 다를 수밖에 없다. 동일하게 반복되는 듯이 보이는 사안도 실은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고 그래서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p.70

현장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기자들은 일에, 시간에, 사람에 떠밀려 어떻게 세월이 흐르는지 모를 때가 많다. 한참 지나고 난후 내가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나, 어떤 영향력 있는 기사를 썼나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때 그때 사건ㆍ사고와 이슈들만 쫓다보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전문분야를 가져볼 것을 권한다.--- p.93

반反페미니스트로 혼날 각오를 하고 말한다면, 그럼에도 여기자들이 일-가정 조화 문제를 열렬히 또 당당히 주장하는 건 찬성하기 힘들다. 몇 년 전 한 출판사에서 워킹 맘에 대해 책을 쓰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왔지만 거절한 적도 있다. 워킹 대디라는 책은 없는데 왜 워킹 맘이라는 책이 있어야 하느냐, 나는 워킹 맘이라고 의식하며 일하지 않았고, 남들이 그렇게 봐주기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버렸다.--- p.120

“오죽이나 팔자가 드세면 여기자를 하겠냐”는 소리도 제 뒤에서 많이들 했겠지요. 그때는 여기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확실하던 시절이었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조차 ‘버버리입고 큰 가방을 어깨에 둘러맨 채 뿔테안경을 연신 코 위로 올리며 까치집같은 단발머리를 쓸어올리는’ 모습이 여기자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표현되곤 했습니다. 여기자 후배들이 들으면 기절할 만큼 『삼국사기』시대의 이야기 같지만 불과 30년 전 이야기입니다.--- p.129

물론 여성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치열함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 회사의 경우 전국적인 조직이 있다. 나도 지방 근무를 세 차례 했다. 아주 즐겁게 기꺼이 했다. 제주 총국장 발령도 그런 면에서 조직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오히려 환영을 받았다.--- p.191

기사거리로 삼을 수 있는 소재는 사회 곳곳에 널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걸 포착해내는 눈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가 결국 좋은 기자냐 아니냐를 구분 짓는 잣대가 된다. 밝은 눈을 갖고 비판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좋은 관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니 기자들이 세상에는 까칠한 존재로 비칠 수밖에 없다.--- p.211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는 좋은 원칙이 있다. 한 매체를 대표해서 기자로 취재하는 것이다. '여기자'로 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기사로 본을 보여야 한다. 그 어설프던 시절 건방지고 우습던 취재원에게 기사로 말하며 내 위치를 잡아나갔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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