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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시대의 일자리와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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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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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800g | 152*225*35mm
ISBN13 9791163730118
ISBN10 11637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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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맞이하고 있다. 증기기관과 전기가 그랬듯이 인공지능의 초기 발전은 이미 여러 틈새 영역에서 극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지금에 이르러 경제의 모든 부분 그리고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 같다.
--- 「1장」 중에서

장차 경제에 일어날 일의 윤곽을 우리는 예견할 수 있다. 로봇이 노동자를 대체할 것이라거나 인간의 도움이나 감독을 받지 않고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수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꿈꾸었던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실망을 거듭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나 로봇이 정교한 작업(예를 들면 수술)이나 단순한 작업(예를 들면 사회복지)에서 모두 인간을 ‘보조하는’ 업무 수행 능력이 예상 밖으로 탁월하다는 사실에 아마도 깜짝 놀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인공지능이 일상적인, 즉 판에 박힌 정신적 과제들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여전히 과소평가한다. 그러나 로봇과 인공지능의 효과는 잠재적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다. 중산층 일자리 가운데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 「2장」 중에서

초비관적인 전망에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 둘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그런데도 엄연하게 별개로 존재한다. 첫 번째 버전은 본질적으로 기술적인 차원의 전망이다. 인간이 기계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일자리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견해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질 일자리는 거의 없어지고 대량 실업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버전은 경제학적 차원의 전망인데, 로봇의 확산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경제로부터 구매력을 강탈할 것이라는 견해다. 그래서 설령 기술적인 차원에서 볼 때 사람이 수행하는 일자리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고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경제적 차원에서는(즉 경제 시스템 안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 「3장」 중에서

기본적인 결핍 문제가 해결되자 사람들은 늘어나는 소득보다 늘어나는 여가시간을 더 선호하게 되었다.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이런 기본적인 물질적 필요성들이 온전하게 충족된 뒤에야 비로소 (적어도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일과 소득보다는 더욱 많은 여가시간을 선택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 그런 일이 시작되고 있다.
--- 「4장」 중에서

영국의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340만 명이 보다 많은 시간 일하고 싶어 하는 반면에 320만 명은 임금을 적게 받더라도 보다 적은 시간 일하고 싶어 한다. 보다 많은 시간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저임금의 웨이터나 청소부이고, 보다 적은 시간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전형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의사나 그 밖의 전문직 종사자다.
--- 「4장」 중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의 도전이 육체노동 직업군에서 가장 심각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모든 육체노동 직업이 로봇과 인공지능의 위협을 강력하게 받는 게 아니다. 로봇은 앞으로도 손재주 방면에 서툴 게 분명하다. 인지과학자인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이렇게 말했다. “인공지능 연구 역사 35년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사람에게 힘든 문제들은 인공지능에게 쉽고, 반대로 사람에게 쉬운 문제들은 인공지능에게 어렵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숙련된 손재주가 필요한 일자리들은 예측 가능한 미래까지는 안전하다. 배관공, 전기공, 정원사, 미장공, 도배공 등이 그런 일자리다.
--- 「5장」 중에서

보건이나 여가활동을 비롯한 많은 다른 부문에서 사람이 맡아서 할 일자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의료나 법률과 같은 몇몇 부문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은 기존 전문가들이 하는 일의 질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 그러니 이런 부문들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터무니없다. 오히려 전문가들의 생산성이 개선됨에 따라 그들의 생산량 역시 늘어날 것이다.
--- 「5장」 중에서

장차 여러 나라에서 AI 혁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핵심적 특징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로 달라질 수 있다. 인공지능 개발 및 연구에 투입되는 노력과 예산의 양,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 그리고/혹은 세금의 강도,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을 얼마나 쉽게 수용할 것인지 결정하는 문화적 요인 등이 그것이다.
--- 「6장」 중에서

미래에 나타날 결과를 결정할 정말 중요한 변수는, 각 나라가 로봇과 인공지능의 사용을 얼마나 즉각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이것들을 얼마나 엄격하게 규제하고 (혹은) 세금을 매길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런 쟁점들을 놓고 볼 때 아무래도 중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승자가 될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1인당 GDP가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AI 혁명의 효과는 세계적 차원의 불평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세계화 결과가 지난 20년에 걸쳐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 「6장」 중에서

유럽연합 의회에도 다음과 같은 취지를 바탕으로 로봇세가 제안되었다. “로봇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완전히 사라져버려 일자리를 잃어버린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재교육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로봇이 수행하는 작업에 세금을 매기거나 로봇을 사용하고 유지하는 행위에 수수료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그러나 이 제안은 기각되었다.
--- 「7장」 중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에는 세금을 매기면서, 단기적으로 보면 노동자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로봇 및 인공지능과 마찬가지인 다른 기계나 소프트웨어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이상할 것이다. 만일 로봇과 인공지능이 특정한 항목의 과세 대상이 된다면, 이런 조치는 조세 정책에서의 거대한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대체 무엇이 로봇이란 말인가? 또 무엇이 인공지능이란 말인가? 은행의 ATM 기술도 창구 일자리를 파괴했는데, 여기에도 세금을 매겨야 하지 않는가? 이것뿐만이 아니다. 회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 「7장」 중에서

AI 혁명의 한 부분으로서 우리는 하루 수업 시간, 학년의 기간 그리고 방학 기간 등과 같은 교육과 관련된 관습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학위 과정의 기간도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통상적으로 3년, 길면 4년이 걸리지만 실제로 대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은 이것의 절반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1년이나 2년이면 끝나는 집중적인 학위 과정이 신설될 여지는 분명히 있다. 어쨌거나 인공지능이 학습을 한층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므로 학위 과정도 더 단축될 수 있다.
--- 「8장」 중에서

로봇 시대에는 교육에 바치는 시간의 전부 혹은 대부분을 그런 장소에서 보낼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리적 ‘배움의 장’에는 이따금 찾아가고 전체 교육 시간 가운데 많은 부분을 집이나 작업 현장에서 보낼 수 있다. 이런 모습이 당연하게 여겨지도록 하려면 건물이나 물리적 기본 시설 등 교육 관련 자원들을 활용하는 방식을 놓고 본질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
--- 「8장」 중에서

우리는 모든 곳에서 문제를 발견하며 탁상에서 곧바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정책 입안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비록 그들은 미래에 대해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장차 AI 경제에서 일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4차 산업혁명의 놀라운 발전으로 우리의 경제 성과가 한껏 부풀어오를 시점에서 우리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근본적인 새로운 복지 혜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세수를 늘림으로써 우리가 지금껏 이뤄놓은 개선 사항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다.
--- 「9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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