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글을 읽고 TV를 보며 주변의 어른들을 따라하는 순간부터,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고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자랄수록 완벽한 몸매를 만들어서 유지하고, 가장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직업을 얻고, 두둑한 통장을 가지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얼굴을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관리하고, 완벽한 가정을 꾸리려고 기를 쓴다. 모든 것을 가져야 하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믿음이 머리에 박히게 된다. 그러다 보니 뭔가를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이 비현실적인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할 필요가 있나?”라고 자문하는 게 아니라 “아, 진짜 난 왜 이 모양이지?”라고 자책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 사랑에 굶주린 세대이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연습장이 되었으면 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마음껏 끄적이고 그리며 표현해보는 연습장 말이다.
---「프롤로그」중에서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일상에서 사랑을 선택하는 능력을 가지려면, 자기 사랑의 나뭇가지 열 개 모두가 보살핌을 받고 자라야 한다. 따라서 당신이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없다면, 자기 사랑 나무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먼저 살펴보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당신이 지독하게 불행하거나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던 때가 기억나는가? 장담하건대, 그때 당신의 나뭇가지 몇 개가 거의 죽기 직전이었을 것이다. 떨쳐낼 수 없는 자기 파괴나 자기 무시, 자기 학대의 반복에 빠진 적이 있는가? 아마도 이때는 당신의 나뭇가지 중 하나가 너무 많은 관심을 받은 반면에 다른 중요한 다른 나뭇가지들이 무시를 받은 상태였을 것이다. 아래 소개하는 대표적인 증상 중에 당신에게 익숙한 게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 아주 열심히 일하고 많이 달성하지만 대체로 아주 기진맥진한 상태에 빠진다. 왜 그럴까? 당신이 실패하거나 달성하지 못했거나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만 보면서 스스로를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몰아붙이기 때문이다. 이는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자기 연민이나 자기 보살핌에 신경을 못 썼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 일에는 능숙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파괴적이다. 당신을 존중하지 않고 형편없이 대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부심이 아주 많지만 자기 존중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 삶에서 원하는 것을 알고 자신에 대해 파악하고 있지만, 재능을 발휘하거나 진정한 꿈을 추구하지 못한다. 이는 자각은 하고 있지만 자기 신뢰 나뭇가지가 강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기 신뢰가 없으면 회의에 빠져 계속 무능력해진다.

<b> 누군가를 챙기고, 누군가를 의식하고, 누군가를 애증하는 동안, <br/> 스스로를 사랑하는 게 버거워진 당신을 위한 책</b><br/> <br/>하루 일과 중에서, 우리가 나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내가 속한 여러 그룹의 기준과 시선, 책임 등을 의식하지 않고, 순수하게 나 자신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몇 번이나 될까? 실생활에서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잠시 점검해보자. <br/><br/>* 아침에 일어나거나 잠자리에 들 때, 오늘 할 일이나 내일 할 일에 대해 먼저 생각한다.<br/>* 배우자나 아이, 부모님, 일, 친구 등을 챙기느라 정작 내가 즐거운 일은 거의 하지 못한다. <br/>* 더 잘하지 못했다고, 그땐 왜 그렇게 했냐고, 스스로를 닦달하고 비난하는 일이 잦다. <br/>* 타인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느라 남이 원하는 대로 이끌려간다. <br/><br/>누구나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지만, 머리로 믿는 것과 실생활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이렇게 다르다. 어쩌면 자신의 감정과 본질을 억누르며 사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나를 사랑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조차 잊고 사는지도 모를 일이다. <br/>타인과의 관계가 힘들고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는 게 싫어서 관계심리학을 읽고 대화법을 배운다고 해도, 그 기준이 내가 아닌 타인에게 맞춰 있다 보면 어느새 나의 본질은 잊히게 된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아무리 머릿속으로 이해한다고 해도, 나 자신과의 관계를 먼저 정비하고 실천하지 않는 이상 상황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br/><br/>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기 사랑에 굶주린 이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비현실적인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본모습으로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주는 자기 사랑 실천 노트인 것이다. <br/><br/><b>빛나는 나를 만들어가는 자기 사랑 실천법 10가지<br/>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을 때, 비로소 진짜 행복이 찾아온다!</b><br/> <br/>해외 유수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이 책을 극찬한 가장 큰 이유는 이 책이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일을 누구나 실행 가능한 매뉴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br/><br/>세계적인 자기 사랑 전문가인 크리스틴 얼라이로는 자기 사랑의 실체를 열 개의 나뭇가지에 비유한다. 각각의 나뭇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자라날 때, 자기 사랑이라는 나무가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외부의 바람과 폭우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특정 나뭇가지가 지나치게 자라나면, 다른 나뭇가지들이 햇빛과 양분을 빼앗겨 시들해지고, 이는 삶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br/><br/>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커다란 자부심 나뭇가지를 가지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기 자신을 신뢰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과 강의에는 자부심 나뭇가지를 키워야 한다고 말하고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br/><br/>하지만 자부심 나뭇가지가 너무 커서 자기 보살핌 나뭇가지나 자기 수용 나뭇가지를 가려버리면, 겉으로는 자신감 있고 뭐든지 잘 해내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신을 과도하게 몰아붙이며 닦달하게 된다. 이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지침은 지나치게 키운 자부심 나뭇가지가 다른 나뭇가지들의 성장을 막고 있다는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부심의 원천이 무엇인지, 혹시나 높은 자신감 뒤에 취약한 뭔가를 숨기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다. <br/><br/>이렇게 이 책은 자기 사랑 나무를 구성하는 열 가지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각 나뭇가지의 특성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각 장 시작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의 나뭇가지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점검하고, 챕터마다 각각의 나뭇가지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실천 지침을 함께 넣었다. 또한 다양한 실천법을 한눈에 정리한 [자기 사랑 실천 맵]을 책속부록으로 소개하여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br/><br/>행복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특별히 문제는 없는데 결핍된 느낌을 받는다면, 이는 우리가 스스로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제 빛나는 나를 만들어갈 10가지 자기 사랑 실천법을 만나보자. <br/><br/><b>추천사<br/><br/>전 세계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극찬한 자기 사랑 바이블!</b><br/><br/>자기 사랑의 여왕이 쓴 재치 있고 감동적인 이 책은 나 자신을 즐겁게 사랑할 수 있도록 해준다.<br/>_마시 시모프,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이유 없이 사랑하라》 저자<br/><br/>크리스틴 얼라이로는 자기를 사랑한다는 모호한 일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과정으로 바꿔놓았다. 단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다.<br/>_론다 브리튼, 에미상 수상자, 《두려움 없는 삶》저자<br/><br/>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치유와 성장과 변화에서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남자이자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나는 나 자신과 배우자와 자녀를 위해 이보다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br/>_마이크 로빈스, 《다른 사람을 따라 하지 말고 당신 자신으로 살아가라》 저자<br/><br/>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과의 관계이다. 이 책은 모든 여성과 그들의 딸에게 훌륭한 선물이며 우리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이끈다.<br/>_크리스틴 칼슨,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여성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 저자<br/><br/>크리스틴 얼라이로는 그냥 이론상으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진짜로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자기 사랑 안내서를 썼다. 모든 사람의 침대 맡에 있어야 하는 필독서이다.<br/>_에이미 알러스, 《여자의 마음은 거짓말을 한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