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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꽃이라 부르는 저녁

귀를 꽃이라 부르는 저녁

실천문학 시인선-04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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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176g | 123*207*8mm
ISBN13 9788939230521
ISBN10 8939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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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귀’를 ‘꽃’이라 부르고 시집 이름으로 삼았다. 마음속으로 ‘귀꽃아’라고 가만히 부르면 귀꽃이 새겨진 돌탑처럼 격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시인은 알고 있는 것이다. 이 비법을 쓸 때 온몸에 생동하는 힘과 차분한 활기를 주목하고 시인은 귀꽃의 실존을 시로 나누어 표현한다. 온갖 현란한 시각적 형상들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또한 시인은 남의 말에 오랫동안 귀 기울일 줄 아는 넉넉한 몸가짐을 통해 경청하는 힘의 사회적 가치를 드러낸다.

‘마음 모서리 품고’, ‘몸 그늘에 물드는 꽃’은 사람들의 소원과 속 울음소리를 고이 들으며 깊이 공감하고, 다 ‘잠들어도 깨어서 머리맡 지키’는 꽃은 사연 많은 삶의 애환에 밤새 ‘뒤척인다.’ ‘부끄러울 때 가장 먼저’ 붉어지고, ‘기가 막히면 가장 먼저’ 울지만, 우리 ‘몸에서 가장 늦게 지는’ 귀꽃의 생애를 통해 시인은 이 땅의 소외된 현실과 애통한 역사적 상흔을 어루만진다.

이 시집에 실린 시를 읽을 때마다 절차탁마하는 시인의 태도를 느끼게 되는 것은 시 한 편 한 편이 정성을 다한 결과이기 때문이리라. 시집을 마주할 때마다 ‘먼 길 다녀와 벗어놓은 양말 한 켤레’처럼, ‘눕지 못하고 서서 잠든 말’로 살아가는 시인을 만난다. 귀꽃으로 새겨들은 뭇 존재의 표현과 참뜻이 다른 이들의 가슴에 고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詩作에 매진하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이다.
- 김현정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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