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 현대 과학과 기술, 그리고 이념은 현대인이라면 아무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며, 특히 오늘의 세계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또한 무시해서도 안 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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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이 주제들에 상당한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성경적 관점, 특히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다양한 현상들을 분석하고 평가하며 비판한다. 어려운 주제들임에도 불구하고 강연 형식으로 쉽게 씌어서 누구나 읽으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이다.
- 손봉호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이 책은 마태복음 16장 3절―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는 예수님의 경고―과 로마서 12장 2절―시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는 바울의 권면―에 대한 길고 정교한 신학적 주석이라고 할 수 있다. 문체는 대중강연에 최적화된 구어체이지만 강의 내용은 대학원세미나 수준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중심주제가 반복적으로 언급되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을 어렵지 않게 읽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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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신학이 고답적인 사변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동선을 주목하고 분석하는 즐겁고 명쾌한 학문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복음이 마주해야 할 시대의 상황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강력하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 이 책이 다루는 핵심 이슈들이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진화론, 이념 문제, 이 세 가지 이슈는 오늘날 시대의 변화를 만드는 광풍이 되고 있다. 이런 굵직한 주제들을 다루는 글들이 더러 있지만, 그것을 복음과 연결시켜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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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늘날 꼭 필요한 것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책이다.
- 정현구 (서울영동교회 담임목사)
변하지 않는 성경의 원리를 지키되 근본주의에 빠지지 않고 변하는 세상과 소통하되 세속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방식으로 포스트모더니즘,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상 대립에 대해 성경에 근거해서 또는 성경과 연결시켜 조용히 외치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복음과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우리로 하여금 복음의 능력으로 한국적 상황에 함께 침투하고픈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오늘날 한국교회는 시대적 변화의 뿌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몇 가지 현상들에만 매몰되어 극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외면당할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급변하는 우리 시대의 본질을 정확하게 짚어낼 뿐만 아니라 교회가 대응해야 할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는 저자의 이 책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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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코 모든 성도가 함께 읽고 논의하기에 적절한 책이다.
- 정병오 (오디세이학교 교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