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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의 완성 신사화

품격의 완성 신사화

: 건강과 품격을 지켜줄 진짜 구두를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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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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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20g | 153*224*30mm
ISBN13 9788925545134
ISBN10 892554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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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이노 다카히로
196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11년 남짓 철강 회사에서 근무하다 2002년 독립했다. 패션이나 매스컴과는 전혀 무관한 경력이었지만 각종 남성잡지에 칼럼을 기고하며 패션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구두뿐 아니라 남성 정장, 코트, 우산, 가방 등 남성용품 전반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으며, 오랜 샐러리맨 생활을 통해 다져진 감각적이면서도 신뢰감 높은 글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All About’이라는 웹사이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화가이드로 활동 중이며 강단에서 근현대 패션사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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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어떤 부재로 어떻게 만들어질까. 겉으로 드러나는 디자인에 치중한 것 이 있는가 하면 평상시 눈에 띄진 않지만 착화감을 크게 좌우하며 구두의 기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재도 있다. 또한 전통적인 천연소재로 만든 것 에서부터 최첨단 과학 기술로 탄생한 부재까지, 구두 한 켤레에 이런 부재들 이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불과 30센티미터 전후의 영역에 이렇게 다양한 부재가 쓰인다는 점은 놀랍기만 한데 발이 얼마나 복잡하고도 치밀한 과정으로 움직이는지를 의미하는 듯하다. 용어가 다소 까다롭지만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된다면 훌륭한 구두 애호가라 할 수 있다!

좌우의 발 크기, 특히 발 길이가 완전히 같은 사람은 의외로 적으며 오히려 양쪽이 약간씩 다른 사람이 보통이다. 구두를 신을 때도 반 사이즈 이상 차이가 나는 사람이 결코 드물지 않다.
이러한 원인의 하나로, 현재 혹은 과거의 습관이나 운동할 때의 동작 또는 자세를 들 수 있다. 이를테면 오랫동안 축구를 한 사람은 주로 공을 차는 발보다 지면에 버티고 선 발에 안정감을 주고자 자연히 발 길이가 길어지는 듯하다. 게다가 그 배경에는 이러한 변화로 일어나는 ‘골반 변형’이 있다. 치밀한 인간의 골격은 발뿐 아니라 다리나 척추, 또는 어깨와 목의 위치와 크기를 좌우로 바꿈으로써 신체의 중심부에 위치한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방지하고 늘 직립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한다. 그로 인해 발 길이가 심하게 차이나는 사람은 신체의 다른 부분도 좌우차가 큰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왼쪽 발 길이가 오른쪽보다 현저하게 긴 사람은 왼쪽 어깨가 쳐지고 목도 왼쪽으로 기울어지기 쉽다. 또 다리를 꼬고 앉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좀 더 긴 왼쪽 다리를 위로 올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결과적으로 넓적다리와 종아리 부분을 포함한 다리 길이에도 좌우 차가 생겼기 때문이다.

구두 사이즈를 선택할 때 실패하지 않으려면 ‘왼쪽 발 길이가 몇 센티미터고…’처럼 구체적인 치수를 낱낱이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사이즈 선택의 첫걸음은 ‘발의 특징을 아는 것’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 정도면 괜찮다’고 신고 있거나 혹은 신어왔던 구두 중에서 ‘늘 여기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기억해두는 일부터 시작된다. ‘딱 맞는다’고 느끼는 감촉이 사람마다 다르듯 그 반대인 ‘불편한 부분’도 상세히 점원에게 전한다면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살 확률은 크게 줄어든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현재 신고 있는 구두 중에서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구두를 신거나 가지고 가서 ‘구두를 신고 몇 시간쯤 지나면 이 부분이 앞뒤로 아파온다’라든지 ‘발을 디딜 때 이 부분이 약간 눌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라고 점원에게 설명하고 원인을 알아보기를 권한다. 제대로 된 매장이라면 구두 안을 체크하거나 발 치수를 잰 후, 발이 불편한 이유를 알아내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구두를 골라 줄 것이다.

아무리 애지중지 아껴서 신어도 굽이 닳고 바늘땀이 끊어지거나 겉창에 구멍이 나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다. 스니커즈라면 수명이 다됐거니 하고 포기하겠지만 신사화, 특히 발에 길든 구두는 차마 버리기는 아깝다. 더구나 구두 손질을 꾸준히 해왔다면 좀 더 신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강하게 남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 이런 구두는 수리만 하면 아직 신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21세기 들어 구두를 ‘고치는’ 분야도 맞춤구두 못지않게 진화해왔다. 수입 기성화나 맞춤구두에 쓰이는 부재를 풍부하게 갖추거나 기계로 접합한 기성화의 겉창이라도 굳이 손으로 다시 수리하고 때로는 패턴 오더 전문매장을 함께 운영하는 등 각 점포마다 개성을 살려 절차탁마하고 있다. 최근에는 놀라운 수준으로 광택을 되살리거나 갑피의 흠집과 얼룩을 보수하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수리점도 등장해 호평을 받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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