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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혜전서 1

복혜전서 1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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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3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188*257*35mm
ISBN13 9788952117830
ISBN10 895211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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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직에 있으면서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백성을 사랑하며 좋은 정치를 힘써 베푸는 일은 원래 선비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이며, 명성을 추구하거나 보답을 바라기 위해서가 아니다. 하지만 명성과 실제 업적의 관계는 마치 그림자와 물건의 관계와 같다. 어찌 물건이 있는데 그림자가 없을 수 있겠는가? 베푸는 것과 보답을 받는 것의 관계도 마치 소리와 메아리의 관계와 같다. 어찌 소리가 있는데 메아리는 없을 수 있겠는가? 따라서 지방관은 행복을 만들어 내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모름지기 스스로를 깨끗이 하고 백성을 사랑함으로써 실제적인 성과가 있게 해야 하며, 은혜를 주는 정치로 최대한 좋은 일에 힘써 백성에게 베푸는 바가 있어야 한다. 그 뜻은 단지 백성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방에 이익과 즐거움이 늘어났으면 하는 것이다.
--- p.56

무릇 요직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에게 간청하여 관할 상사에게 잘 봐달라는 서찰을 보내 달라고 청탁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용렬한 사람의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만약 재능이 스스로 떨쳐 일어날 만하고 청렴한 절조를 굳게 지킬 의지가 있다면 상사가 당연히 눈여겨볼 것이니 어찌 따로 반드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부탁할 필요가 있겠는가? 만약 용렬하고 무능하며 청렴하지도 못한 사람이라면 분주하게 두루 청탁을 한다고 해도 어찌 나무라고 꾸짖는 말을 막는 데 도움이 되겠는가? 더구나 상사의 윗사람이거나 가까운 관계이지만 사이가 껄끄러운 사람에게 더더욱 추천 서한을 요청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경우는 도리어 그들의 혐오와 꺼림을 부르기에 충분하니, 손해가 있을 뿐 도움은 되지 않는다.
--- p.114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울타리를 만드는데, 어진 선비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핀다”, “배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쓰거나, 참외밭에서 신발을 바꿔 신는 것은 군자가 피해야 할 일이다.” 무릇 지방관은 『방명록』을 받으면 바로 그날로 문지기에게 그것을 들고 의문 옆에 대기하게 해서 생원이 들어오면 그 용무에 따라서 곧이곧대로 쓰게 하고, 계절마다 그것을 모아서 [학정에게] 보고해야 한다. 학정이 그 가운데 규범을 어긴 사람을 적발하거나, 해당 학교에 공문을 보내 경고하거나, 아니면 직접 학교에 찾아갔을 때 그 학생을 열등으로 분류함으로써 처벌을 분명히 하면, 독서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중해야 함을 알고, 잘못된 길이나 나쁜 길로 접어들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어찌 품행을 절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 p.244

그런데 소금이 생산되는 지역과 가까운 주현에서는 민간에서 보통 사염(私鹽)을 먹는다. 이는 관염(官鹽)을 사는 것이 사염을 사 먹는 것보다 배 이상 비싸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염은 제대로 유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운반하여 판매하는 상인은 손실을 입으면 염정을 관리하는 상급 관청에 호소한다. 그렇게 되면 상부에서는 주현의 지방관에게 공문을 보내 관염을 유통시킴으로써 「염인」을 모두 소화시켜 업무평가의 기준에 부응하라고 엄격하게 지시한다. 지방관은 「염인」이 자꾸 밀리면 어쩔 수 없이 백성을 독려하여 관염을 사게 하는데, 백성은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고 “지방관이 상인에게 뇌물을 받았다”고 여기고 원망과 비방의 소리를 높이게 된다. 이래서 바로 지방관은 진퇴양난의 처지에 빠진다.
--- p.465

나는 담성현과 동광현에서 지현을 맡았을 때 백성이 몰래 개간하거나 소금을 제조하거나 광산을 개발한다고 고발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헛소문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는 것을 혐오하여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왜 그랬겠는가? 백성을 위해 한 푼의 이원(利源)을 남겨두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 한 푼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고, 또한 스스로를 위해 한 푼의 축복을 늘려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p.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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