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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아들 2

일곱 번째 아들 2

: 파멸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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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430g | 135*195*30mm
ISBN13 9788949192406
ISBN10 89491924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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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마을은 저주받았어! 내가 이십 년 전에 마지막으로 대결한 괴물에게. 당시에 나는 그놈에게 당해 거의 여섯 달이나 병석에 누워 있었지. 사실은 거의 죽은 목숨이었어. 그때 이후로 나는 두 번 다시 대성당 마을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어차피 찾아갈 바에는 그 일까지 완벽하게 끝내야겠지. 아니야, 대성당 마을에 저주를 내린 놈은 살인광이 아니다. ‘파멸’이라고 불리는 고대의 사악한 악령이다. 그 유형은 그놈 하나뿐이다. 시간이 갈수록 힘이 커져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구나.”
--- p.56

갑자기 젊은 여자 한 명이 마차 으로 달려가 남자 죄수에게 사과 한 알을 건네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 가족이 분명했다. 딸인 것 같았다.
어처구니없게도 재판소장이 말머리를 가볍게 돌려 말발굽으로 여자를 내찼다. 사과를 내밀던 여자가 한순간에 옆으로 나뒹굴며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나는 재판소장의 얼굴에서 잔인한 표정을 읽었다. 고통스러워하는 여자를 보며 즐거워하는 듯했다. 마차는 덜거덕거리며 지나갔고, 잇따라 말을 탄 무장 호위 병사들이 훨씬 많이 나타났다. 군중이 외치던 환호성은 “저들을 모조리 태워 죽여라!”라는 고함과 욕설로 돌변했다.
--- pp.81~82

파멸 본래의 형상을, 지하 묘지에서 조금씩 강력한 힘을 되찾고 있다는 파멸의 형상을 조각한 것이었다. 비늘에 뒤덮인 몸뚱이는 잔뜩 긴장한 채 울퉁불퉁한 근육을 드러내며 웅크리고 있었고, 기다랗게 뻗은 날카로운 발톱은 입구에 걸친 돌 가로대를 움켜잡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것 같았다.
지금까지 나는 끔찍한 것을 많이 봐 왔다. 하지만 그렇게 커다랗고 흉측한 두상은 처음이었다. 길쭉한 턱은 위로 굽어서 기다란 코와 금방이라도 만날 것 같았고, 사악한 두 눈은 다가서는 나를 쫓아오는 것 같았다. 두 귀도 흉측하게 생긴 것이 커다란 개 같기도 하고 늑대 같기도 했다. 깜깜한 지하 묘지에서 마주치고 싶은 형상은 결코 아니었다!
--- p.85

“맞아, 파멸이 바로 원흉이야. 이번에는 그놈을 확실히 끝장내야 해. 형은 이런 일을 내가 반년이나 더 구경만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해? 지금 내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그사이에 무고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많이 불타서, 아니면 이번 겨울에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다 죽어 갈까?
지금 이 마을에는 지하 묘지에 이상한 게 나타났다는 소문이 자자해.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파멸이 새로운 능력과 힘을 손에 넣었고, 그래서 영적인 상태가 육신을 띤 형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뜻이야. 그러다 보면 원래 모습으로, 작은 사람들을 못살게 굴던 악마의 화신으로 돌아가겠지. 그러면 어떻게 될까? 사람을 속이거나 협박해서 은대문을 가볍게 열지 않을까? 안 돼. 그런 일이 일어나리란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할 순 없어. 파멸이 더욱 강력한 힘을 갖추기 전에 지금 당장 대성당 마을에서 암흑 세력을 몰아내야 해. 그러니 한 번만 더 묻겠어. 열쇠를 만들어 줄 거야, 말 거야?”
--- p.100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이십 년 전, 유령 사냥꾼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던 고대 악령 ‘파멸’. 대성당 아래 깊고 깊은 납골당에 갇혀 있는 그 악령이 서서히 힘을 되찾아 사제들에게 사악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유령 사냥꾼과 토머스는 카운티 전역을 지배하려는 ‘파멸’과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는 동시에 사람들을 이단으로 몰아 끔찍하게 화형시키는 종교 재판소장의 눈도 피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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