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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

나는 달린다

: 지구 한 바퀴 발로 뛴 여행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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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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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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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42쪽 | 150*210*30mm
ISBN13 9791190583343
ISBN10 119058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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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뿌린 평화의 씨앗,
알알이 열매 맺을 그 날을 향해


강명구 씨를 만난 것은 2017년 여름, 뜨거웠던 광화문 한복판에서였다.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후 국민의 손으로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는 흥분과 기쁨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을 무렵, 세월호 유족들은 여전히 광화문을 지키고 있었고 내 아내 남영신은 노란 세월호 리본 수십 만 개를 만들며 마음을 보태고 있었다.

유모차를 밀며 뛰어서 미국 대륙을 횡단했다는 그의 말이 장난처럼 들렸다. 내가 보기에 강명구는 그런 엄청난 일을 해낼 만큼 특별한 체구는 아니었다. 우리나라 국토를 종단하는 마라톤도 보통 사람이 도전하기는 쉽지 않은데 하물며 5,200km에 달하는 미국 대륙이라니. 게다가 이 사람은 마라톤 선수도 아니지 않은가. 그런데 이번엔 유라시아 대륙 16,000km를 뛸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리고 ‘평화 마라토너?’ 허풍쟁이라도 이 정도 스케일이면 대단하다 싶던 차였다. 그런데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새까맣게 탄 그의 얼굴에서 빛나는 두 눈이 점점 또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강인한 의지와 순수함이 나를 꿰뚫듯 했고 광화문 광장에 내리쬐던 햇볕보다 더 뜨거운 심장박동이 귓가에 요동치는 것 같았다.

유라시아 대륙 16개국 16,000km를 14개월에 걸쳐 뛰었다. 그에게 우리 부부는 완벽히 매료되었다.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북한을 통해 서울까지 오겠다는 것이었다. 평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말이다.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평화 대장정이 따로 없는 것이다. 역사상 그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에 대한민국의 사내 강명구가 뜨거운 열정과 결연한 의지로 도전장을 낸다니!

걱정되는 것은 적은 예산 탓에 도와줄 사람이 동행하기는커녕 단출하기 그지없어 허술해 보이기까지 한 장비로 그 엄청난 모험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우리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24평 아파트의 전세금이 오를 것을 대비해 모아 두었던 현금의 거의 대부분을 강명구를 위해 내놓았다. 아까운 마음이나 망설임은 전혀 일지 않았다. 우리를 대신해 유라시아 대륙을 뛰며 평화의 씨앗을 뿌릴 이에 대한 가장 최소한의 배려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나는 오늘도 강명구와 함께 뛴다. 비록 몸은 서로 떨어져 있을지라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열정을 늘 공유하면서 매일 강명구의 힘찬 심장 박동 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강명구가 발로 뛰며 뿌린 평화의 씨앗이 유라시아 대륙 곳곳에 뿌려져 알알이 열매 맺는 날을 꿈꾸고 있다. 나처럼 강명구의 열정과 진정성에 반해 이 꿈을 함께 꾸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이상 결코 헛된 꿈은 아닐 것이다.

유라시아 대장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앞장서서 응원해 준 송인엽 교수님이 강명구 선수와 함께 ??나는 달린다??를 발간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많은 청년들이 읽고 그들과 같이 평화통일의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 분단으로 꽉 막힌 한반도를 뚫어내고 서러운 역사를 청산하는 그 날을 앞당기기 위해 나는 오늘도 강명구와 함께 뛴다.
[B]- 송영길(국회의원)]/b]

[B]평화를 위해 달리는 사람

여기, 달리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묵묵히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미대륙 L.A에서 뉴욕까지 5,200km에 이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중국 단동까지 16개국 총 15,000km유라시아 대륙 횡단길 완주, 지구를 한 바퀴 오롯이 두 발로 내달렸습니다. 이것은 인간은 물론 생명체로서도 유일한 도전이었습니다.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길을 가는 사람들, 인간의 한계를 기어이 극복하며 끝까지 해낸 사람들에겐 언제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드시 뜨거운 이야기입니다.

강명구 선생의 가슴과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평화’가 있습니다. 한민족의 평화에 대한 열망이 한 걸음 한 걸음으로 역사와 대륙과 꿈의 대장정을 완주했습니다. 혹독한 추위나 모래폭풍도 유라시아 한민족의 힘을 모아 ‘평화의 길’을 열고 싶다는 그의 신념을 막지 못했습니다. 1년 3개월, 그 긴 도전에서 그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었던 힘은 세계평화를 원하는 민중들의 열망과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었습니다.

이 책은 평화를 위해 달리는 열망의 기록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시작된 이야기에서 유라시아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며 한민족의 평화를 향한 열망이 알알이 맺혀 있습니다. 유라시아 횡단은 압록강을 넘어 평양 판문점 서울 부산을 달리는 우리 국토의 구간만이 남아 있고, 그만큼 그의 평화를 향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대륙과 유라시아에서 평화와 우리 역사와 꿈을 생생하게 만나게 해주신 강명구 선생과 그 여정을 늘 곁에서 응원하며 기록으로 함께 남기는 영원한 세계의 친구 코이카맨 한국교원대학교 송인엽 박사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우리를 대륙으로 이끌 것입니다. 뜨겁게 평화와 통일과 한민족의 미래를 다시 꿈꾸게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 책을 통해 대륙으로 가는 우리들의 꿈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동영(전 통일부장관, 전 국회의원)

반드시 이룰 꿈을 향하여

이 책은 미대륙 5,200km와 네덜란드부터 중국까지 16개국, 15,000km를 526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와 그를 응원하는 송인엽 교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범인이라면 상상하기도 어렵고, 혹 도전에 나서더라도 쉽사리 이룰 수 없는 이 대장정을 이끌어 온 원동력은 오직 하나, 바로 그들의 남북평화통일을 향한 염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염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평화마라토너는 두 다리로 북녘 땅을 밟고 서울까지 내달려 평화의 사절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여전히 달리는 일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이 대장정을 생생히 담아 낸 이 책을 보며 돈키호테와 산초를 다룬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이라는 노래를 떠올렸습니다.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 이게 나의 가는 길이요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와 송인엽 교수는 쉽게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돌격하는 돈키호테와 산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란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이들에 의해 바뀌어 왔음을 모르지 않습니다. 멈추지 않는 사람은 운명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남북평화라는 민족의 꿈, 어렵지만 반드시 이뤄야 할 꿈을 향해 달리는 저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언젠가는 분단을 극복하는 커다란 물결로 분명 돌아올 것임을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달리기 하나로 세계평화와 통일조국의 비전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펼쳐주신 강명구님과 그 감동의 여정을 다양한 지식과 아름다운 시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한국교원대학교 송인엽 교수님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꿈은 현실로 이뤄지는 법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자들과 함께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꿈꿀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백두산에서 한라까지 우리 모두가 마음껏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날이 빠르게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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