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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환의 신부여팔경

윤재환의 신부여팔경

: 유명 화가와 최고 만화가들이 그린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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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2g | 152*225*30mm
ISBN13 9791155540275
ISBN10 115554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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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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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경의 조건

한 지방의 특히 빼어난 여덟 군데의 경치를 일컬어 흔히 팔경(八景)이라 부른다. 중국 북송(北宋, 960~1126) 때 학자이던 심괄(沈括, 1030~1093)이 지은 『몽계필담(夢溪筆談)에 송적(宋迪)이란 사람이 삽화를 그렸다. 그 삽화 가운데 여덟 군데의 풍경 그림이 매우 아름다웠는데, 팔경은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송적의 대표작인 「소상팔경(瀟湘八景)」은 양자강 남쪽의 소강(瀟江)과 상강(湘江)이 서로 만나는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광 여덟 군데를 그린 것인데, 그 사연은 이러하다.

산시청람(山市晴嵐) 산시의 푸른 아지랑이
연사모종(煙寺暮鐘) 연기에 싸인 산사의 저녁 종소리
원포귀범(遠浦歸帆) 멀리 포구로 돌아오는 배
어촌석조(漁村夕照) 어촌 마을의 저녁노을

소상야우(瀟湘夜雨) 소상에 내리는 저녁비
동정추월(洞庭秋月) 동정호의 가을달
평사낙안(平沙落雁) 평사에 내려앉는 기러기
강천모설(江天暮雪) 강천의 저녁 눈

위의 내용 중 ‘소상야우’ 즉 ‘소상강에 내리는 저녁비’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순(舜) 임금이 죽자, 그의 두 왕비는 소상에 와서 슬피 울다가 그를 따라 죽는다. 그때 흘린 두 왕비의 눈물은 소상강 가에 우거진 대나무 잎마다 반점이 되어 남겨졌다고 한다. 이를 보면 원래 팔경은 경치만 아름답다고 해서 지정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풍광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적·문화적 심미(心美)가 동시에 어우러진 곳이어야 팔경에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가 고려시대 중반부터 그려지기 시작했으며,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우리 땅의 팔경들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진경(眞景)이 겸재 정선(1676~1759)의 [관동팔경]이다.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삼일포, 간성의 청간정,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울산의 망양정, 평해의 월송정 등의 누각이 동해를 굽어보는 그 경치는 예나 지금이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런가 하면,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지정한 [단양팔경]은 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 빼어난 바위 중심으로 팔경이 지정되었다.

부여는 538년(성왕 16)에 백제의 도읍이 되었다. 이후 123년간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다. 당연히 ‘부여 팔경’도 지정되었다. 1920년 당시 부여 군수이던 김창수(金昌洙)가 이미 없어진 만광지(萬光池)와 허물어진 석탄정(石灘亭)을 제외한 여덟 군데의 명승지를 지정했다.

그 첫째 경(景)은 ‘백제탑 석조(百濟塔夕照)’이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더 널리 알려진 이 백제탑에 석양이 내려앉는다. 이 고아한 고탑이 석양에 물드는 모습은 백제의 미학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 폭의 그림이다.

그 둘째 경(景)은 ‘부소산 모우(扶蘇山暮雨)’이다.
웅장하고 화려했던 백제 궁궐은 간데온데 없고 소나무 참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부소산에 저녁 무렵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바라보면 왜 부소산이 부여의 진산(鎭山)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 셋째 경(景)은 ‘고란사 효종(皐蘭寺曉鐘)’이다.
고란사 뒤란에서만 서식하는 고란초, 그 잎을 약수에 한 잎 띄워 즐겨 마셨다는 백제 왕들, 그 고란사의 새벽 종소리는 백마강의 적막을 깨뜨리며 은은히 울려퍼진다. 마치 왕의 마음을 백성에게 전하는 소리 같다.

그 넷째 경(景)은 ‘낙화암 숙견(洛花巖宿鵑)’이다.
백제의 자존심과 정절을 지키기 위해 삼천궁녀는 백마강으로 몸을 던진다. 이 비극적인 현장에는 불쌍한 원혼들이 소리로 환생한 듯 오늘도 두견새가 울고 있다.

그 다섯째 경(景)은 ‘구룡평 낙안(九龍平落雁)’이다.
부여에서 가장 넓은 평야가 구룡평야이다. 기러기 떼가 느릿느릿 이곳에 내려앉는 모습은 퍽 여유롭다. 서두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참 의미를 깨닫게 한다.

그 여섯째 경(景)은 ‘백마강 침월(白馬江沈月)’이다.
고요한 백마강은 어머니의 품처럼 늘 아늑하고 포근하다. 그 백마강에 잠긴 달은 마치 어머니의 품에 잠든 예쁜 아기의 모습이다. 우리는 순절한 백제인의 모습을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일곱째 경(景)은 ‘수북정 청람(水北亭晴嵐)’이다.
긴 겨울 동안 잠자던 봄기운이 기지개를 켠다. 그 기지개 사이로 아른아른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그 아지랑이가 수북정 아래 기암 절벽을 타고 오를 때 우리는 백제인의 생기를 보게 된다.

그 여덟째 경(景)은 ‘규암진 귀범(窺巖津歸帆)’이다.
금강 하구로부터 만선의 깃발을 나부끼며 규암진으로 돌아오는 배, 그 배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비로소 안도와 기쁨의 표정이 담긴다. 이것이 백제인들의 소박한 풍경이었다.

그런데 구경(九景)도 있고, 십경(十景)도 있을 터인데, 왜 하필 팔경(八景)일까? 팔(八)의 의미는 뭘까? 풍수(風水)에서도 ‘조선 8대 명당’이나 ‘호남 8대 명당’을 들먹인다. 팔(八), 즉 ‘8’의 개념은 동양적 사고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서양에서는 행운의 숫자를 칠(七)로 여긴다. 동양에서는 숫자마다 간직한 의미가 있다. 숫자마다 음양과 오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홀수는 양(陽)이고, 짝수는 음(陰)이다. 『역경(易經)』「계사전」에서는 ‘하늘은 칠(天七)이요, 땅은 팔(地八)이다’고 했다. 땅을 건(乾, 서북), 태(兌, 서), 이(離, 남), 진(震, 동), 손(巽, 동남), 감(坎, 북), 간(艮, 동북), 곤(坤, 서남)으로 나누는데, 이것이 ‘여덟 방위’를 나타낸다. 이 ‘여덟 방위는 땅의 전부를 가리키며, 곧 자연을 일컫는다. 그래서 팔경을 자연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한다. ‘부여팔경’의 모습은 오늘날 많이 변해 버렸다. 필자는 이 변화된 모습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여팔경을 탐색하고자 이 글을 시작한 것이다.

신(新) 부여팔경-탐색

2002년 7월 30일 이른 아침,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앞으로 네 명의 사람이 모였다. 화가 임옥상, 고서감정가 김영복, 건축설계사 최부득, 그리고 필자였다. 일행은 7시 20분에 부여를 향해 출발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하늘은 몹시 찌푸렸고, 빗방울마저 오락가락했다. 10시 30분경 부여에 도착했고, 부여문화원 김인권(당시 사무국장)이 길라잡이로 앞장섰다.

우리는 봉화대가 있는 금성산(121.2m)에 먼저 올랐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 부여가 손에 잡힐 듯 펼쳐져 보였다. 백제의 26대 성왕은 538년 도읍을 공주에서 사비성(泗?城)으로 옮기고 나라이름도 ‘남부여(南扶餘)’로 불렀다. 당시 백제의 왕족들은 북쪽의 부여 출신임을 확실하게 밝힌 것이다. 오늘의 부여라는 지명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백제 왕족들의 성(姓)이 ‘부여’였다는 것도 관련이 있는 듯싶다.

사비성은 부소산을 휘감아 돌며 쌓아졌는데, 마치 그 모양이 반달을 닮았다 하여 ‘반월성(半月城)’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비성의 실체는 ‘부여 나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나성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사비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외곽성이 나성이다. 그 나성을 우리는 사비성으로 불러왔다. 사비백제가 시작된 538년을 전후하여 나성은 쌓아졌을 터인데, 옛 모습대로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부소산의 부소산성에서부터 시작해 사비 고을을 감싸듯이 강줄기와 산자락을 따라 축조된 나성은 대략 8km로 추정한다. 그 나성의 잔편은 지금 능산리 고분군 옆에 가면 완전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일행은 금성산에서 내려와 옛 규암나루터 쪽으로 향했다. 백제대교가 놓이면서 그 기능을 상실한 그곳에는 자온대(自溫臺)라 불리는 암벽이 있다. 백제의 마지막 임금 의자왕이 왕흥사로 예불을 드리기 위해 왕래할 때면 늘 이곳에서 쉬어가곤 했다. 신하들은 그때마다 재빨리 불을 피워 바위를 미리 데워 놓는다. 그리고선 왕의 덕이 하늘을 감동시켜 바위가 저절로 따뜻하게 데워져 있다고 아뢰어, 자온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귀하신 몸을 섬기는 과잉충성의 공인들은 그 시절에도 있었던 것이다.

자온대 위쪽에는 수북정이란 정자가 있다. 조선 광해군 때 양주목사를 지낸 수북 김흥국이 인조반정을 피해 이곳에 살면서 정면3칸, 측면2칸의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따 수북정(水北亭)이라 했다. 현판 글씨는 전서·예서에 두루 능한 기원(綺園) 유한지(兪漢芝)(1760~1840)가 썼다.

일행은 구드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고란사를 찾았다. 고란사가 수줍게 미소를 머금는 지점에 이르자 절벽 중간에 ‘낙화암(落花巖)’이라는 붉은색 한자가 나타났다. 바로 우암 송시열(1607~1689)의 글씨가 새겨진 절벽 꼭대기에는 백화정(百花亭)이 반갑게 손짓했다.

부소산 기슭에 자리한 고란사에 들러 독특한 현판을 봤다. 절 이름 글씨는 해강 김규진의 솜씨인데, 현판 여백에는 죽농거사 안순환의 난(蘭)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백제 왕이 마셨다는 고란약수로 목을 축인 후, 일행은 다시 배를 타고 구드래로 돌아왔고, 서둘러 국립부여박물관으로 향했다. 박물관 입구에는 대형 백제대향로(국보 287호)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지금은 부여 공주 논산 쪽 입구 로타리로 옮겨져 있다.)

오후 4시경 장암면 장하리에 있는 한산사지(寒山寺址) 삼층석탑을 봤다. 야트막한 야산 기슭에, 전혀 절집이 들어앉을 자리가 아닌 터에 탑은 자리하고 있었다. 고려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진 이 탑은 백제계 목탑 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쏙 빼닮았다. 김영복 선생은 이 탑을 가리켜 모딜리아니의 조각품 같다고 했다. 이탈리아의 화가 겸 조각가인 모딜리아니는 길쭉하게 잡아 늘인 인물상을 단순하게 표현한 작품이 많은데, 이를 두고 한 말이었다.

이어서 일행은 성흥산성 아래 멋진 소나무 우산을 받치고 있는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만나러 갔다. 백제 시대의 대표적인 산성인 임천 성흥산성은 501년에 쌓았다고 하며, 그 아래에 황금새의 전설을 간직한 대조사와 미륵보살입상이 있다. 전설 속에 나타난 황금빛 큰 새를 빌어 절 이름을 대조사(大鳥寺)라 했고, 관세음보살이 나타난 큰 바위에 석불을 조성했다고 한다.

장장 12시간에 걸친 예비답사는 그렇게 끝났다. 그리고 일행은 ‘신(新)부여팔경’에 대한 합의를 보기 시작했다. 기존 부여팔경은 당시의 정서에 어울리게 부여 읍내의 풍광으로만 정해졌다. 승용차 보급이 보편화된 오늘의 생활 패턴에도 맞추고, 행정구역이 넓어진 부여 지역의 환경에도 어울리게 ‘新부여팔경’을 지정해 보기로 했다.

부여읍내를 중심으로 한 내사경(內四景)과 읍내를 벗어난 외사경(外四景)으로 ‘新부여팔경’의 윤곽을 잡았고, 내사경의 제1경을 ‘금성산 조망’으로 삼았고, 제2경은 ‘부소산 산책’, 제3경은 ‘백제탑 석조’, 제4경은 ‘궁남지 연꽃’으로 정했다. 또한 외사경의 제1경은 ‘무량사 매월당’ 제2경은 ‘장하리 삼층석탑’, 제3경은 ‘대조사 미륵보살’, 제4경은 ‘주암리 은행나무’로 정했다.

예술교양 서적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세계 굴지의 출판사 영국 ‘템슨 앤 허드슨’은 2010년 9월 고급 여행 가이드북인 ‘스타일 시티(Style City)’ 열 두 번째 시리즈로 ‘서울판’을 펴냈다. 런던·파리·로마·뉴욕·바르셀로나·샌프란시스코·시드니 등 열한 개 세계 스타일 도시만을 다룬 콧대 높은 책이다.

2003년 첫 시리즈를 발간한 이후, 그 목록에 아시아 최초로 서울이 들어간 것이다. 이 책은 서울을 벗어나 잠시 숨을 돌리고 싶으면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부여로 떠나라고 했다. 왤까? 한마디로 한국 여행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부여는 글로벌 여행지로 바뀌고 있다. 그것에 맞춘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부터 ‘新부여팔경’의 본격적인 답사를 떠나보기로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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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백제의 부활을 꿈꾸는 여행

우리나라 역사에는 여러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더불어 각 왕조의 도읍도 성하고 쇠하였다. 그 가운데 백제는 한성에 첫 도읍을 정한 뒤, 웅진, 사비로 천도하였다. 백제의 성왕은 538년에 사비성인 부여로 도읍을 옮겼다. 뒤쪽으로는 백마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넓은 평야가 펼쳐진 부여는 백제 중흥의 웅지를 펴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었다. 이때부터 부여는 123년 동안 백제의 왕도였다. 다른 왕조의 왕도보다 비록 그 역사는 짧아도 백제문화가 가장 꽃피었던 곳이 부여이다. 멀리 신무산에서 발원한 강물은 공주에 이르러 금강이 되고 부여에 도달하면 백마강으로 불린다. 백마강이 휘돌아 흐르는 그 양쪽의 언덕에는 천정대, 왕흥사지,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부산, 자온대 등 여러 유적지가 전한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으로 불리는 백제탑도 있고, 백제금동대향로와 왕흥사지 사리함이 1300년의 침묵을 깨고 연속 발굴 되었다. 이로써, 백제미의 연구는 새롭게 발을 내디뎌야 할 것이다. 오늘날은 누구나 백제의 아름다움에 경탄과 존경을 쉽게 나타낸다. 그 백제미가 우리에게 이처럼 살갑게 와 닿은 것은 지난 50년간에 발굴된 기념비적 유물 유적 덕분이다.

1959년의 서산마애삼존불, 1971년의 무령왕릉, 1993년의 백제금동대향로, 2007년의 왕흥사지 사리함, 2009년의 익산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순금 사리호 등이 백제 미술사를 새로 쓰게 하고 있다. ‘화려하지만 결코 사치스럽지 않았다’는 백제의 아름다운 진수가 거기에 담겨 있다.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는다’는 백제의 아름다움을 거기에서 여실히 엿볼 수 있다. 지금 부여 백제가 부활의 기치를 올리고 한 발짝 한 발짝 그 걸음을 떼기 시작하였다. “윤재환의 신부여팔경”도 그 걸음의 한 일환이라고 보면 된다. 부여를 찾는 사람들이 늘 허전해 하는 일면을 이 스토리텔링으로 엮어진 책이 크게 채워줄 것이다. 그는 유년 시절 백제탑을 놀이터로 삼아 자라났고, 궁남지 마름을 건져 군것질 거리로 먹으며 성장하였다. 지난 20여 년 동안 수 백 명의 사람들을 데려다 부여를 소개하였다. 모처럼 부여 백제의 부활을 위한 백제문화단지 조성과 더불어 부여의 속속을 돋보기로 살피듯한 이 책이 부여의 알림꾼 역할에 일조가 되기를 빈다.
- 이어령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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