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레알 청춘 대폭발

레알 청춘 대폭발

: 유쾌한 청춘들의 100일 문화 실험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대중문화론 top20 1주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518g | 153*224*20mm
ISBN13 9788998937089
ISBN10 899893708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성효
지역불문, 장르를 초월하는 문화기획자이다. 독특한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치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나가는 인생을 개척 중이다.『지루한 세상을 향한 재미난 복수』의 저자이며 최근에는 주로 장르초월 협업관련 프로젝트와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11 부산문화재단 공공예술프로젝트였던 ‘회춘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저자 : 송교성
부산에서 태어나 1999년, 부산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예술적 센스는 전혀 없어 일찌감치 꿈꾸던 영화감독은 포기했지만 문화/일상생활사회학을 전공하며 우리 사회가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 세상이 되는데 보탬이 되길 꿈꾸고 있다. 2011 회춘프로젝트, 2012 청년문화수도프로젝트의 사무국장으로 활약했다. 부산의 부산스러움을 사랑하며, ‘지금 여기’에 충실히 살아가려 노력 중이다. ‘생활기획공간 통’의 공동대표이며 부산대 사회학 강사이다.
저자 : 장현정
록밴드 앤Ann의 보컬로 활동했고 (주)부산노리단의 공동대표를 거쳐 지금은 사회학강사, 호밀밭출판사 대표, 지역문화지 ‘안녕광안리’ 편집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문화연구 및 문화기획에 참여하는 한편『소년의 철학』,『록킹소사이어티』등 몇 권의 책을 썼고 연극 〈나투라 Natura〉의 각본을 쓰거나 독립영화 〈계절〉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 부산문화재단 공공예술프로젝트였던 ‘회춘프로젝트’에서는 총괄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00년대 초반 따끈하게 달구어졌던 청년문화 전반의 분위기가 2000년대 후반에 접어들며 서서히 식어가기 시작했었다. 재능 있는 친구들의 지역 이탈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었고, 청년문화라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리기 시작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이나 흐름은 보이지 않았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기획행사나 움직임이 감지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거점 기능을 하던 공간의 형태도 소극적으로 변화했다. 또한 많은 공간이 운영난을 이유로 사라져 갔다. 각종 사건을 리드하던 기획인력의 실종은 더욱 심각했다.--- p.12

워크숍이 끝나면 밤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못 다한 이야기를 건네는 순간순간이 이어지며 총 8회에 거쳐 진행된 워크숍은 끝이 났다. 네트워크 워크숍이라 이름 붙여진 대화의 자리는 과연 실제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인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제안하기 위해 만든 8번의 워크숍은 과연 충고와 격려를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갈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2011년 9월, 부산에서 만났던 한국, 일본, 홍콩의 젊은 기획자 회합은 11월 일본 도쿄로 이어졌다. 마츠모토 하지메(Matsumoto Hajime)는 부산에서의 대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자리를 '아마추어의 반란' 본거지인 도쿄 코엔지에 만들었고, 리춘펑(Lee Chun Fung)은 2012년 2월에 대만의 기획자들까지 초대해 홍콩에서 다시 만날 것을 제안했다.--- p.18

뜨거운 연대를 희망하는 청춘들이 준비하고 있는 Art Terminal Project에 동참을 희망한다면 접촉하라. 만들어 진 틀에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을 함께 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젊은 상상이 값진 가치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역을 넘어 협력하는 작업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필요가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형태로 결합하는 모습을 서로 계속 발견해야 한다. Don't hesitate!--- p.90

시작을 축제로 했다. 거리가 무대였고, 열려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모든 필요한 것들을 거리로 옮겨 그 곳에 무대를 세우고 어느새 모여 있는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섞이며 뛰며 외쳤다. 한여름 아스팔트 위에서 탈진할 만큼 일해보기도 하고 어느 정도 내리는 비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꺼이 맞으며 짧은 시간 불타오를 무대를 위해 긴 시간을 준비했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위해 그 많은 자재를 이곳저곳에서 빌려 한 곳에 모았다. 아무 보수도 바라지 않고 함께 했던 사람들의 크고 작은 힘과 바람이 모여 참 오랫동안 지치지도 않고 만들었다. 많이도 만들었다.--- p.96

“그럼 회춘 어때요. 잘만 되면 청년 문화로 부산이 젊어지는 거 아닌가?” 장현정 선배가 꺼낸 단어는 그야말로 유쾌했다. “회춘? 야한데”라며 미소 짓는 박진명의 반응, “회춘? 잘못 발음하면 회충 되겠는데”라는 구헌주의 웃음. “할배, 할매들 좋아하시겠는데요.” 라는 이광혁의 진지한 농담 속에 ‘부산 청년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한 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 부산 회춘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 명칭이 소주잔들의 건배로 확정되었다. 사업설명이나 명함을 건넬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농담은 “저도 참여하면 회춘할 수 있나요?”였다. 봄이 돌아오듯 사람의 외모나 건강상태가 도로 젊어짐을 뜻하는 이 단어는 우리들이 지향하는 프로젝트 전체 방향과 여러 의미에서 맞아 떨어졌다. 부산대학교 일대를 중심으로 한국 청년문화의 상징적 거점중의 하나인 ‘부산’의 재창출. 장르적 경직성을 넘어서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자주 만나고 서로를 확인하며 선순환의 생태계 구축. 부산대학교 일대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생활공간에서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청년문화로 소통 하겠다는 것. 이러한 프로젝트 전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호흡하며 청년들의 신선한 문화적 숨결을 불어넣으려는 시도가 바로 회춘 프로젝트였다.--- p.145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저녁 무렵 온천천을 걷다보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네고 싶어진다. 다들 편해 보이는 옷차림 때문일까? 그냥 시골에나 있음직한 동네길 같은 정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화려하고 시끌시끌한 대학교 일대의 거리에서 고작 몇 미터 벗어난 이곳은 전혀 다른 세계이다. 그렇다면 이 곳, 온천천을 지나는 왠지 친근감 생기는 주민들과 함께 무엇인가 벌려보는 일은 어떠할까? 마침 그 예전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줄다리기를 벌이고 쥐불놀이를 놓던 널찍한 터처럼 지하철 부산대학교 역 아래 온천천엔 좌우 길을 연결하는 큰 교각이 놓여 있었다. 단지 넓은 길로만 생각되던 그 곳을 무대로 활용해 보자는 생각이 우리를 스쳐지나갔다. 그 스쳐지나간 생각의 뒤꼬리에서, 〈온천천 문화살롱〉의 오프닝 무대가 펼쳐졌다. 회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p.150

그리고 〈온천천 문화 살롱〉의 피날레는 프로그램 매니저 박진명의 공연과 문화가 결합된 ‘공공예술’ 결혼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온천천 문화 살롱〉의 마지막을 프로그램 매니저 자신의 인생사를 포함시켜 온 동네가 함께 축하하는 마을잔치로 만들겠다는 기획. 지금도 여전히 ‘진짜로 결혼식 한 것 맞아요?’라고 물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믿지 못할 풍경이 된 야외 결혼식은 당일 억수 같은 비로 인해 온천천의 어두컴컴한 굴다리 안에서 치러졌어야 했다. 하염없이 비는 내리고 젖은 의자들과 테이블은 어느 때 보다 더 무거웠으며, 음향시설엔 계속 전기스파크가 튀는 최악의 상황. 그러나 이 아귀 같은 상황 속에서도 분위기는 점차 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온천천 문화 살롱〉을 일구어 왔던 스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하나 둘 서서히 모든 것이 자리를 잡을 무렵 남녀 사회자의 '십오야'와 춤이 굴다리에 울려 퍼지는 것을 시작으로, 양가 부모님의 덕담과 지인들의 격려와 공연들, 그리고 신랑 신부가 직접 작사한 노래와 댄스는 그 어느 결혼식보다 예술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언제나 무대를 꾸미는 최고의 장식은 ‘사람’이듯, 축하를 위해 그 빗속을 뚫고 와준 많은 사람들과 지나는 시민들, 그리고 청년예술가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제품 찍듯 결혼식도 치러지는 지루한 세상에 대한 통쾌한 한 방이었다.--- p.157

사실 사무국장의 입장에서는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라고 마무리를 짓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 또한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평가를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렇게 볼 때 우리가 시도했던 청년문화라는 것 대부분은 서브컬처에 가깝기 때문에 시민들이 낯설어 하셨던 것은 분명하다. 인디밴드의 공연 중에 대중가요는 왜 안하냐고 묻는 시민들이 매번 있으셨으니. 하지만 일회성 행사로 끝냈던 것이 아니라, 주말마다 온천천에서. 그리고 100일 동안 추석도 쉬지 않고 한 장소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치다보니, 어느새 고정 관객도 생기고, 시민들 대부분이 점차 익숙해하시며 같이 즐기곤 하셨다. 마찬가지로 일요일 마다 꾸준히 진행된 '청년문화 워크샵'에도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나 관련된 관계자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가족과 함께 온 분들도 있으셨고, 많이 궁금해 하시며 꾸준히 오시는 분들도 많았었다. 이러한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딱 한마디로 표현하는 건 어렵지만. 청년문화와의 계속적인 마주침을 통해 각자의 일상에 조금씩 스며들어서 익숙해 지셨던 것이 아닐까?--- p.230

2011년 4월 어느 날, 나는 류성효 감독과 함께 해운대 부산문화재단 근처 한 커피숍에 앉아있었다. 마침 일본에서 부산의 대안문화공간들을 둘러보려고 잠깐 부산에 온 켄(Kenichiro Egami)도 함께였다. 그 날은 부산문화재단의 공공예술프로젝트에 우리가 응모한 ‘회춘프로젝트’의 최종 면접심사가 있는 날이었다. 우리는 두 시간쯤 일찍 도착해 커피를 마시고 줄담배를 피워대며 노트북으로 다시 한 번 프레젠테이션을 점검하고 시뮬레이션을 하는 중이었다. 한창 열을 올리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툭 이런 말이 튀어나왔던 기억이다.
“그런데 이거... 돼도 문제 아닌가?”--- p.240

부산을 사랑하는 나는, 이곳에서 청년들이 더 이상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자체적으로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부산은 한국 최초의 로컬 씬이 만들어질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만약 부산에 그런 로컬 씬이 만들어지고 하나의 중심에 소급되기보다 저마다의 감수성과 상상력으로 문화를 꿈꾸려는 청년들이 모여든다면 그것은 한국사회 전체의 차원에서도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주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감히 확신해본다.--- p.254

지난 시절, 계급이나 세대로 갈려 적대하던 시절의 하위문화보다 한 단계 성숙한, 서로에게 건강한 환기가 되어주고 서로를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그런 문화들의 연대를 상상해보며 글을 맺으려 한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마주할 내일을 기약하자!
--- p.26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