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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세 개와 꽃삽

돌 세 개와 꽃삽

: 사라진 문명을 역사로 만드는 발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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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674g | 148*210*24mm
ISBN13 9791196591403
ISBN10 119659140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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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속되는 유산의 상실을 막고 그에 대해 기록하는 일에 고고학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과거를 지키는 책임은 그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있다. 오래전에 사라진 문명의 유적과 유물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달린 것이다. 이 책이 인류의 유산이 지닌 매력과 우리의 근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되어 더 늦기 전에 많은 대중들이 우리의 유산을 보호하는 일에 힘을 보탰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 「서문」 중에서

“앞서 이야기했듯이 농경과 가축사육으로 인해 인류의 정착생활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오랜 가정이었는데, 괴베클리 테페 유적지는 그 반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런 장소에서 원모양 돌을 세우고 거기에 문양을 새기기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되자 통상적인 수렵 채취로는 모두가 먹고 살 수 없었기 때문에 먹고 살 다른 방법을 강구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괴베클리 테페는 말할 수 없이 중요한 유적인데, 고고학 조사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이다. 새 단장의 지휘 하에 발굴이 계속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 「7장 비옥한 초승달 지역의 최초의 농부」 중에서

“난파선 발굴을 위해 팀원들은 아마 3000년 전에 울루부룬 배가 들이박고 가라앉았을 곶의 깎아지른 절벽 위에 목재건물을 짓고 여름마다 몇 달씩 거기서 살았다. 난파선 바로 위쪽에 아예 자리를 잡은 잠수용 보트인 ‘비러전Virazon 호’에도 생활 공간이 좀 있었다. 남녀 각각의 공용침실 하나씩과, 주방과 식당 구역, 유물의 보존과 저장을 위한 공간이 있고 거기에 화장실로 쓰는, 멀찍이 물 위에 띄워놓은 공간이 하나 더 있었으니, 가장 가까운 마을이나 도시도 몇 시간 배를 타고가야 하는 곳에서 정말이지 팀원들은 현대문명과 단절되어 살았다.”
--- 「10장 황홀한 해저의 보물」 중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어떻게 발굴을 할지는 한 15분 만에 알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핵심 기술은 뒷마당 정원을 가꿀 때 요구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굴 장소에 따라 특정한 기술이 얼마간 달라질 수 있지만 연장의 경우 대부분의 현장에서 같은 것을 사용한다. 넓은 지역의 발굴에는 곡괭이나 삽, 외바퀴 수레를 사용한다. 세세한 작업에는 작은 곡괭이나 꽃삽을 쓰고, 인골이라든지, 씨, 견과류, 동물 뼈를 비롯한 유기물질의 발굴처럼 극히 섬세한 작업에는 치과용구나 칫솔을 사용한다.”
--- 「고고학 더 깊이 파보기 2」 중에서

“페트라의 발굴은 1929년에 처음 시작되었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1960년대에 유타대학의 필립 해몬드Philip Hammond가 단장을 맡아 최초로 미국이 발굴에 참가했다. 다채로운 인격의 소유자로 잘 알려진 그는 발굴 조사 당시 백마를 타고 발굴야장을 돌아다녔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도 유적지로 들어가는 주요수단은 말이나 당나귀나 낙타다. 시크Siq에서 반 시간 정도 갔을 때 문득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정말 황홀하다. 직접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영화를 봤다면 잘 알 것이다. 시크의 공식 명칭은 와디무사다. 1세기 반 전에 스티븐스가 그랬듯이 지금도 관광객은 대부분 그곳을 거쳐 페트라로 들어간다. 그것은 깎아지른 암벽이 양편으로 까마득히 솟은, 구절양장처럼 이어지는 아주 좁은 협곡이다.”
--- 「16장 사막의 도시」 중에서

“이것이 미래에 누군가 우리 시대의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박물관, 동물원, 그리고 어쩌면 모텔이라도, 그 유적을 발굴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재미삼아 쓴 것이지만, 현재 우리의 문화도 미래 고고학들이 터무니없이 잘못 해석할 수 도 있고, 우리 역시 때로는, 혹은 그보다 자주 잘못된 해석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새겨볼 만하다.”
--- 「에필로그: 백 투 더 퓨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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