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파이드로스
플라톤 저 / 김주일 | 아카넷 | 2020년 08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342
베스트
서양철학 top100 3주
정가
13,000
판매가
12,3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127*187*20mm
ISBN13 9788957336915
ISBN10 89573369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색깔도 형체도 없으며 만져지지도 않는, 있는 것답게 있는 실재가, 즉 혼의 키잡이인 지성에만 관조되고, 참된 앎의 부류가 관계하는 실재가 이 자리(천계 바깥)를 차지하고 있지. 그리하여 순수한 지성과 앎에 의해 양육되는 신의 생각, 그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양식을 섭취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는 모든 혼의 생각은 때가 돌아오면 회전운동이 빙 둘러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시간 간격을 두고 실재를 보고 반기며, 참된 것을 관조하여 양식을 얻고 즐거워하지. 그 궤도에서 그것은 정의 자체를 목격하고, 절제를 목격하며, 앎을 목격하지. 그런데 그 앎은 생성이 곁들여지지 않은 앎이요, 오늘날 우리가 있는 것들이라 부르는 것들 중 어떤 다른 것과 관련될 때마다 달라지는 앎이 아니라, 있는 것답게 있는 실재인 것에 관계하는 앎이지.
--- p.73

하지만 지혜는 시각에 의해 보이지 않아. 만약 지혜가 자신에 대한 그런 식의 영상을 시각으로 들어오게 했다면 무서운 사랑을 불러일으켰을 테지만 말이야.
--- p.79~80

그렇다면 훌륭하게 쓰는 것과 그렇지 않게 쓰는 방식은 뭘까? 파이드로스, 우리는 이 방식들과 관련해서 뤼시아스 및 언젠가 무엇인가를 써 본 적이 있거나 쓸 다른 사람들을 좀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까? 공적인 저술이든 사적인 저술이든, 운율을 맞춰서 시인으로서 쓰든 운율에 맞지 않게 어설픈 자로서 쓰든 말일세.
--- p.97

소크라테스: 친애하는 판과 이곳의 다른 모든 신들이시여, 저의 내면이 아름다워지도록 허락하소서. 제가 밖으로 가진 모든 것이 제 안에 있는 것과 우애 있도록 허락하소서. 제가 지혜로운 자를 부유한 자로 여기게 하소서. 절제 있는 자 말고는 다른 누구도 나를 수도 끌고 갈 수도 없는 만큼의 그득한 황금이 제게 있게 하소서. 파이드로스, 다른 것이 아직 우리에게 필요할까? 내 보기에는 적절하게 기도를 드린 듯하네만.
파이드로스: 저도 같이 그것들을 기도드리는 걸로 해 주세요. 친구의 것은 공동의 것이니까요.
--- p.152

소크라테스는 사랑은 일종의 욕구이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 역시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 둘은 하나가 즐거움에 대한 욕구이고 다른 하나가 좋은 것에 대한 욕구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그래서 사랑은 육체가 갖는 아름다움이 주는 즐거움을 향한 것이고, 이 욕구가 좋은 것에 대한 이성과 다른 욕구들을 지배할 때 사랑이라는 이름을 얻는다는 것이다.
---「작품 안내」중에서

플라톤은 진정한 에로스로 뭉친 관계를 한쪽이 가진 것을 다른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내주는 그런 교환의 관계가 아니라 한쪽이 이끌어 주면서 그 한쪽 역시 이끌어지는 관계, 에로스를 받고 안테로스로 화답하는 관계로 승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서정시의 에로스를 플라톤이 철학적으로 극복해 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작품 안내」중에서

바보와도 같은 단순함으로 주어진 사태를 마주 보지 않고 어디서 들은 남의 이야기로 부질없이 말의 그물을 짜는 헛똑똑이들에게 이 대화편이 한여름의 매미 소리와 같은 청량한 충격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옮긴이의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3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