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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 인생의 애환

58년 개띠 인생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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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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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0g | 148*210*20mm
ISBN13 9788997955725
ISBN10 899795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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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웅원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평생 그 유명한 ‘58년 개띠’ 소리를 달고 산 베이비붐 세대의 선두주자(先頭走者)이다.
창신초등학교·중화중학교·대광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학창시절 내내 축구선수와 야구선수 그리고 스케이팅 선수를 지낸 만능 스포츠맨이다. 요즘은 준(準)프로의 경지에 들어선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이외에도 그는 아마추어 5단의 바둑 실력을 자랑하며, 당구(撞球) 2,000점에 다년간 음악 DJ를 섭렵(涉獵)함으로써 음악에도 조예(造詣)가 깊은 팔방미인(八方美人)이다.
우리나라 굴지(屈指)의 IT 기업인 (주)대덕산업(현 대덕GDS) 영업부에서 근무하였고, 현재 ‘제2의 고향’ 안산에서 (주)PLG Tek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다. 또 (주)대덕GDS의 OB모임인 ‘대친회(대덕친목회)’를 창립(創立)하고, 지역 내의 독거(獨居)노인들을 돕는 등 봉사활동도 열성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직(正直)과 신뢰(信賴)를 삶의 모토로 삼아 친구와 술 한잔하며 격의(隔意)없는 대화를 즐긴다. 한국의 전형적 현모양처(賢母良妻)인 부인과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둔 다복(多福)한 가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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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를 포함한 베이비부머들이여, 파이팅 합시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한 주역(主役)이라는 자부심(自負心)을 갖고 삽시다. 현실이 힘들지라도 러시아의 문호(文豪)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되뇌며 웅비(雄飛)의 나래를 활짝 펴 힘차게 비상(飛上)합시다! 모든 것은 순간(瞬間)이며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솔로몬 왕자가 부왕(父王)의 반지에 새겨드린 경구(警句)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가슴에 새기고 '제2의 청춘(靑春)'을 구가(謳歌)합시다!

어떤 길에나 갈림길이 있게 마련이다. 낯선 갈림길 앞에서 우리는 망설일 때가 간혹 있다. 이 길로 가야 할까 저 길로 가야 할까, 이쪽 길이 바른 길인지 아니면 저쪽 길이 바른 길인지 몰라 망설이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에서는 길목마다 대개 표지판이 있어 별로 불편하지 않으나, 인적이 드문 산길이나 시골길에서는 낯선 그 갈림길 앞에서 갸웃거릴 때가 많다.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끔씩 선택의 기로(岐路)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일일 것이다.
(중략)
결국 이미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그러므로 지나간 과거의 일 또는 일단 내린 선택(選擇)에 대한 불안이나 집착(執着)만큼 무의미한 것도 없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지도 모르는데 어째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인해 불안에 떨어야 하는가. 지금 이 시점(時點)만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서문」 중에서

엄마는 총 3개의 고무신을 갖고 계셨다. 곗날, 결혼식 등 행사 때 신으시던 것으로 고상한 무늬가 새겨진 품위 있는 꽃신과 시장 갈 때 신으시던 것, 집안에 계실 때 신으시던 것이 그것이다.
맛있게 보이는 울릉도 호박엿'에 꽂혀 정신이 혼미(昏迷)할 지경이 된 '나는 고무신 3켤레를 비닐봉지에 담아 아저씨 오기만을 기다렸다. 울릉도 호박엿이 눈앞에 어른거려 잠을 못 이루던 어느 날, 드디어 아저씨가 오셨다.
---「어머니의 꽃고무신과 호박엿」 중에서

더러는 홀로 한잔하고파 묵묵히 한잔 술로 살아있음에 감사를 느끼기도 한다. 산다는 것에 대해 뭔가 나름대로 철학적인 폼이 나올 즈음, 주변 탁자에서 동료들과 건배(乾杯)를 삼창(三唱)하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주눅 들고 만다.
'아, 지금 나는 한잔 같이 할 친구가 없네!' 하는 자괴감이 뇌리(腦裏)를 스칠 때, '쪽팔림(?)'과 허전함이 엄습(掩襲)해와 내가 좋아하는 뚝배기에 담긴 순대국을 뜨다말고 문을 박차고 나가며 자못 호기(豪氣)롭게 카운터를 향해, 아니 주변사람들 들으라고 목청껏 외친다.
“여기 얼마죠? 계산해 주세요!”
“아니, 왜 드시다 말고 가세요?”
“아, 네. 갑자기 급한 약속이 생겨서요!”
인생아, 너 나한테 술 한 잔 따라다오. 도대체 너는 뭐니?
---「내가 미칠 수 있는 것은」 중에서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너나 할 것 없이 밀기울과 보리개떡을 먹으며 살았고, 속칭 '꿀꿀이죽'을 먹는 집도 많았었다. 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점심시간에 우유 또는 분유가루, 강냉이 죽, 그리고 강냉이 빵이 우리의 허기를 달래주곤 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양상태가 부실했던 때라 우유나 분유를 볼에 묻히며 입에 한 입 먹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설사가 나는 바람에 화장실이 장사진(長蛇陣)을 쳤던 기억도 새롭다. 또 강냉이 죽을 조그만 노란 양재기에 받아서 자리로 돌아와 앉으면, 그 새 표면에 한 꺼풀 막이 생긴 것에 '당원'을 넣고 저어서 맛있게 아껴 먹던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리고 강냉이 빵은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그렇게 맛이 없다가도, 시장할 때는 세상에 이보다 더 맛있는 빵이 없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보리고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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