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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

코로나 0년 초회복의 시작

: 파국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대의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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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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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614g | 152*225*30mm
ISBN13 9791190030656
ISBN10 11900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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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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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세계 최고의 자살국가, 세계 최저의 출산국가, 일자리는 불안정하고 소득은 불평등하고 환경은 불안한 국가로 돌아간다는 의미일까?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문제들은, 이미 우리 사회 안에 내재되어 있던 것들이다. 바이러스는 사회 각 분야에 퍼져 있던 다른 문제들을 표면에 드러나게 했다. 그들이 한 순간에 급격하게 심화하고 확산되도록 만들었다. 위기 이전으로 단순히 돌아간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회복이라는 이름의 함정을 넘어서라」중에서

재택근무는 기본적으로 노동자에게 보다 많은 시간 자율을 주는 것이다. 노사 간 권력 관계의 핵심은 노동의 시간 주권에 대한 경영권의 통제인데, 대면 상황에서는 비공식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보다 많은 위계와 권력 관계가 작동하게 된다. 관리자가 자리만 비워도 해방감을 느끼는 경험을 직장인들은 다 해보았으리라. 이러한 상황에서 재택근무는 노동자가 보다 많은 권력을 갖는 것을 의미하고, 대면 상황에서 행했던 많은 감정노동을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 감정노동이 사실상 월급에 포함된 것이라고 자조 섞인 목소리로 말하곤 하는데, 재택근무는 이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한국의 일터는 어땠을까? 다음 표(25-44세 임금근로자 기준)을 보면 처참하다. 한국의 일터는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관행도 약하고, 노동자 스스로 업무 처리 방식을 결정하지도 못하며, 자신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몰하지도 않는다.
---「권력과 위계의 일터, 어떻게 뒤집을 것인가」중에서

코로나19는 역설적이게도 우리 사회에서 애써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의 존재를 다시 각인하게 만든다. 초기 방역 모범 사례로 꼽혔던 싱가포르가 그 존재조차 제대로 인식되지 못했던 이주 노동자의 집단 거주 시설로 인해 무너졌던 것처럼, 투명인간으로 취급되었던 많은 존재들이 다른 이들과 똑같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사람’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그들의 열악한 환경도 같이 드러났다. 집단 감염과 사망의 발원지가 된 요양시설의 문제는 이렇게 떠넘기는 돌봄이 귀결되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조금 더 생각해보면 이는 일부의,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하여, 다행히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나이가 듦으로 인해 살아 있는 한 피할 수 없는 나의 이야기다.
---「사람을 떠넘기지 않는 돌봄 시스템 만들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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