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가막만 여자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48*210*20mm
ISBN13 9788994833590
ISBN10 899483359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바다는‘삶의 원고지’이다. 낙지가 온몸으로 뻘에 쓰는 글자처럼 김지란 시인은 온몸으로 바다를 쓴다. 낙지가 뻘에 기대듯 일가족은 출렁거리는 바다를 붙잡고 살아간다. 평생 물의 감각을 체득한 아버지와 비린내를 묻히며 살아가는 가족의 일상이 희디흰 소금처럼 눈이 부시다. 이것은 낡은 무릎을 가지고도 절망하지 않는 건강한 삶의 모습이다. 폐업 중인 바다가 거꾸로 매달려 침상으로 쏟아질 때도 팔뚝을 타고 기어오르는 희열이 흔들리는 목선을 끌어당긴다. 흘수선을 훌쩍 넘어버린 너덜너덜한 슬픔을 묻어두고 달려온 밀물이 순식간에 갯벌을 덮듯이 생의 고단함을 덮을 수 있는 충만한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피조개처럼 붉은 그 피로 문신처럼 새겨진 글씨들은 속속 시로 태어났다. 그 누가 절망을 희망으로 노래할 수 있으랴. 차분한 어조로 깊은 울림을 주는‘격’을 갖춘 슬픔이 짐짓 의연하다. 김지란 시인의 즉물적인 시편들에는 싱싱한 비린내 속에 꿈틀거리는‘가막만의 힘’이 들어있다.
- 마경덕 (시인)
김지란 시인의 시 속에서 눈여겨볼 것은 시적 대상으로 천착한 사물에 대한 인식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데 있다. 그것은 인간과 관계 맺는 사물의 차원을 단순하게 바라보지 않고 성장 과정에서 기여한 등가 관계가 아직도 실효적 가치로 유효함을 말해준다. 낯익은 과거의 시간을 통해 찾아낸 삶의 가치와 의미의 위중함을 실리보다 인간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적 근원으로 구체화한 성장기‘바다’이미지는 시간의 흐름만 되돌려놓는 것이 아니라, 혼돈과 무의미한 일상에서 불모성으로 점철된 현대인들에게 상실감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 박철영 (시인·문학평론가)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