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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물 분자'가 주인공일까? 사회 과목을 배울 때에도 '나'부터 시작해서, 마을과 국가 등 더 큰 세계로 나아가며 배우는 것이 순서입니다. 어린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나선형적인 배움의 순서입니다. 과학도 '나'부터 시작하면 더 관심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물질의 변화보다 내 몸을 이루는 물질부터 알아가는 화학 공부를 위해 물 분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생명체인 '나'를 이루는 가장 많은 물질은 바로 물입니다. 물 하나를 제대로 알면, 화학 공부의 기본이 되는 물질의 반응, 고체.액체.기체로의 상태 변화 등을 알게 됩니다. 생명 탄생과 유지의 핵심이며, 가장 익숙하고 중요한 물질인 물을 있는 그대로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물방울 모양은 물이 아주 많이 모인 모습이며, 물 분자의 모양은 책의 주인공과 같습니다. 30~40년 전 지식으로 어린이에게 과학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과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상상력도 필요하고 동시에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는 연습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책을 통해 너무나 작아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물 분자를 상상하고, 또 수학적으로 발견해낸 물 분자의 모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책 말미에 화학에 대해, 물에 대해 어린이들이 더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이정모 관장님과 문답으로 풀어봅니다. 특히, 최근에 알게 된 원소들의 고향, 즉 원소들이 발생한 곳을 알려주는 내용을 놓치지 마세요. 빅뱅, 별, 초신성, 중성자별로 이어지는 원소의 고향은 우주의 역사가 주기율표에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이는 원소를 외우기에 앞서서 어린이들이 앞으로 만날 화학 공부의 재미와 방향을 알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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