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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

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

: Writing The TV Drama Series

도레미 인사이트 시리즈-00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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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906g | 140*210*35mm
ISBN13 9791196417833
ISBN10 119641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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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은 곧 콘텐츠입니다. 카메라의 앞과 뒤 양편에서 대단히 재능 있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에피소드 방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예요. 이야기가 55인치 평면 스크린 TV를 통해 전달되건, 노트북이나 모바일 기기 또는 태블릿 PC상에서 전달되건,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체험하고 그 이야기와 상호 작용하며 그 이야기에 관해 말하고 있어요. 바로 그것이 텔레비전의 에피소드 스토리텔링인 겁니다.”
--- p.17~18

저는 사실 지금이 작가에게는 더 신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내 글을 작품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아졌으니까요. 무언가를 쓰고는 디지털 비디오카메라를 사서 직접 영상화할 수도 있어요, 공중파 TV에서는 다룰 수 없는 콘텐츠를 가지고 케이블에서 작업할 기회도 있지요. 기회는 무궁무진합니다. 큰 작품을 자비로 제작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는 타인들과 나누고 싶은 인간적 경험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그걸 공유하면 돼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회가 많은 시대입니다.
--- p.30

“모방적으로 혹은 반응적으로 프로를 편성하는 순간,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이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왔는지를 망각하게 됩니다. HBO 브랜드는 분명하고 구별되는 목소리들을 대변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또한 그것을 신뢰하고?크리에이터들이 최상의 작업을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 HBO는 훌륭한 글쓰기에서 출발합니다. 거기엔 어떤 속임수도 없어요. 글쓰기에서 출발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초창기부터 우리의 슬로건이 되어 왔어요.”
--- p.119~120

빈 페이지가 두렵다면 무언가를 거기에 놓아라. 아무거나 좋다. 예전에 내가 하얀 캔버스를 멍하니 쳐다보기만 하자, 미술 선생님이 내 쪽으로 걸어오더니 깨끗한 캔버스에 잉크를 확 뿌렸다. 그 덕에 단순히 잉크를 닦아 내는 행동이라 해도 어쨌거나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작가들은 무의식적인 글쓰기나 등장인물이 할 것 같은 아무 말로든 빈 지면을 채운다. 그게 장면을 여는 방식이 아니라도 말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머리에서 지면 위로 흘러 나가는 단어들의 본능적 느낌을 살리기 위해 종이에 손으로 쓴다. 그런가 하면 녹음기에 대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 p.253

해답은 시스템에 있다. 어떤 곳이든 이 시스템을 기꺼이 적용하면 양질의 시리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리고 시스템의 핵심은 작가이기도 한 쇼러너의 존재다. 이런 작가들은 기교를 연마하고 사다리를 오르면서 에피소드를 집필하고 작가-프로듀서로의 승진을 이루어 왔다. 미국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와 코미디 모두?는 그 프로의 비전을 안내하는 한 사람(때로 두 사람)에 의해 조종된다. 보통 파일럿을 쓴 크리에이터가 열정을 가지고 등장인물들과 중심 질문들(드라마의 중추)을 관장한다. 그 사람 밑에는 작가실에서 서로 협력하고 에피소드 대본을 쓰는 게 유일한 일인 노련한 작가들이 참모진을 형성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들이 쇼러너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최고위 작가 및 쇼러너가 모든 사안을 결정한다. 그게 전부다.
--- p.405~406

텔레비전 드라마의 ‘코리안 웨이브(한류)’는 21세기 초에 쓰나미처럼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다. 미국 해안으로는 나중에서야 밀려왔지만 말이다. 한국 방송 통신 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의 해외 판매액은 2009년에 1억 8,000만 달러에 달했고, 그 후 한층 더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에 경도되어 소위 ‘드라마 관광’을 통해 촬영 장소를 방문하고 한국 연예인을 만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계적으로는 한류의 매력이 미국발 콘텐츠가 장악한 산업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화의 국제화는 대단히 큰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한국 드라마는 해외 배급 계약이 이루어질 만큼 인기가 있다.
--- p.521~522

한국 TV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것은 극작가들이다. (……) 하이난 트로피컬 오션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말에 따르면 “한국은 정부와 사업가들과 학계로 이루어진 ‘문화 산업 공동체’를 구축하여 자국의 문화 산업 모델과 가치 사슬을 재구성했다. 극작가들이 시리즈 제작 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TV 드라마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문화적 패턴을 정립하는 데 이 공동체가 일익을 담당했다.” 쉽게 말하자면 ‘작가가 지배한다’는 얘기다.
--- 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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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시대가 왔다. 수많은 플랫폼과 채널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작가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더불어 세계적인 콘텐츠들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과 과제도 무거워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는 이러한 변화 가운데 놓인 작가들에게 단호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야기의 힘’에 집중하라는 것! 세계 어디서건 결국 공감 가는 인물들이 엮는 진솔한 희로애락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고 말이다.”
- 강은경 (대표작 [낭만닥터 김사부], [가족끼리 왜 이래], [제빵왕 김탁구] 작가)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TV 서비스가 영상 콘텐츠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세계 드라마 산업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 업계는 이 변화의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고 있을까? 만일 아니라면 어디에서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야 할까? 현재 한국에서 드라마를 기획하고 만드는 모든 이들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 시대의 글쓰기』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 주면서 드라마 산업 전반에 중요한 과제를 안기는 책이다. 변화에 뒤처지고 싶지 않다면,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이야기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한 권이기도 하다.”
- 유성열 (대표작 [사생활],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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