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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권력은 없다

국민을 위한 권력은 없다

: 박정희 시대, 개발독재, 병영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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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05g | 153*224*30mm
ISBN13 9788997918096
ISBN10 899791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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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와 1970년대는 박정희 시대이자 민주화 운동의 시대다. 박정희는 4·19라는 ‘혁명’을 뒤집는 5·16이라는 ‘반혁명’으로 권력을 잡았다. 그는 군인이었고, 그들의 표현에 따르면“목숨 걸고 혁명을 했다.” 박정희는 군복을 벗은 뒤에도 군대식 사고를 버리지 못했으며, 근대화 혁명과 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정치공작사령부’라 할 수 있는 중앙정보부를 만들고, 삼선 개헌을 강행했으며, 유신 체제를 선포했다. 유신 체제는 1인 지배 체제를 제도화한 것으로, 민주주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것은 박정희와 소수친위 인사들이 권력을 독점한 ‘집정관 체제’다. 그는 경제 발전을 이룩했지만 분배보다 성장에 치중했고, 대기업과 독점재벌을 키우는데 주력했다.---p.18~19

그는 권력을 장악한 첫날부터 경제 발전에 관심을 쏟았다.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박정희의 공적이 있다면 경제 발전이라는 데 일치한다. 특히 나이 든 사람들에게 박정희는 보릿고개와 배고픔을 해결한 인물로 기억된다. 이 기억은 무척 강렬해서 박정희를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p.111

야당 바람이 불어오자, 정부 여당은 관권과 금권을 총동원하고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공작에 나섰다. 이효상은 “신라 천 년 만에 다시 나타난 박정희 후보를 뽑아서 경상도 정권을 세우자” “영남 지도자를 뽑지 않으면 우리 영남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된다”고 떠들면서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겼다. 대구에서는 호남향우회 명의로 ‘호남인이여 단결하라!’는 구호가 붙은 유인물이 대량 살포되었다. 이런 유인물은 경상도 전역에 뿌려졌다. 경상도 사람들의 지역감정을 부추기기 위한 중정의 흑색선전 공작이었다.---p.207

유신 체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박정희를 절대 권력자의 위치에 놓았다는 점이다. 박정희는 삼권 위에 군림하는 ‘위대한 영도자’였다. 형식적 절차를 통해 대통령에 선출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은 박정희의 대통령 선출을 위한 거수기에 불과했다. 박정희에게는 국회해산권과 국회의원 3분의 1 지명권, 법관 임명권, 긴급조치를 발동할 수 있는 비상대권이 있었다. 대통령 임기는 6년이지만, 중임 제한이 철폐되었다. 6년마다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이 모여 손을 한 번씩 들어주면 그만이다. 대통령 선거비용도, 정책 공약이나 후보 경쟁도, 유세도 필요 없었다.---p.253~254

김재규는 박정희와 김계원 비서실장, 차지철 경호실장에게 한마디씩 하면서 총을 쏘았다.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형님, 각하를 좀 똑바로 모십시오.”
“이 버러지 같은 놈!
---p.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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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독자를 격동하는 것이 양서의 한 조건이라면, 이 책은 분명 우리 현대사를 주제로 다룬 책 가운데 맨 앞에 자리해야 한다.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가빠졌다. 박정희 시대를 뛰어난 현장성과 예리한 비판으로 파헤쳐서 우리에게 역사와 시대의 방향성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멋진 르포르타주다.
한일수(한의사, 전 대전충남민언련 공동대표)
박정희와 그 시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물론, 안다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대중 속에서 끊임없이 회자되지만 실체는 모호한 박정희의 공과, 그가 지배하던 세상의 정체와 의미를 통찰할 수 있을 것.
원종우(《조금은 삐딱한 세계사》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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