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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워서 채우는 삶의 미학

살림지식총서-59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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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62g | 120*190*20mm
ISBN13 9788952242129
ISBN10 89522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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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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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0-11-03
안녕하세요. 지은이 김대근입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현재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책을 내고, 브런치brunch "김바솔"(https://brunch.co.kr/@nullurala)을 통해 예술/인문 분야 관련 글을 쓰고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살림지식총서의 하나로 출간한 이 책에서 저는 노자와 장자를 중심으로 도가의 생각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 함축적 의미들을 간결하게 풀어썼습니다. 일반인과 청소년에 걸쳐 두루 읽을 수 있도록 쉬운 어휘를 선택하고 도가의 어려운 개념을 다양한 예시로 풀어쓰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도가의 핵심 개념들을 놓치지 않고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비워서 채우는 삶의 미학’이란 부제처럼 ‘도가’의 사상은 ‘비움’이란 방식 또는 태도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고 자신을 가꾸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고와 행동의 방식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그것과 다른 ‘역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자와 장자를 중심으로 한 도가가 추구하는 목표는 인간이 가진 욕망을 줄이고 자연의 방식을 따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도가의 생각들을 바탕으로 도가에서 추구하는 이상적 삶과 인간, 삶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는 목차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책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글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목차 머리말: 도에 대해 말한 사람들 제1장 그들이 찾아 헤맨 것 제2장 거꾸로 보고 뒤집어 보며 제3장 도가에서 추구하는 이상적 삶과 인간 제4장 살맛 나는 세상은 언제쯤 제5장 미래를 맞이하는 인류의 자세 맺음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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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에서 생각하는 핵심이 인仁이나 예禮이고, 불교에서 주장하는 핵심이 공空이라면, 도가에서 주장하는 핵심은 바로 ‘도’다. 도가에서 도를 행해야 한다고 말하면, 유가에서 인이나 예를 행해야 한다는 의미와 같고 불교에서 세상이 모두 공이라 말하는 의미와 같다.
--- p.4

고대 동양에서는 하늘이 벌을 주고 상을 준다거나, 하늘이 사람을 굽어살핀다는 등 어떠한 인격적 신이 인간의 삶을 주재한다는 믿음이 강했다. 노자는 이런 인격체에 바탕을 두어 우주 생성을 이해하는 대신, ‘도’라는 비인격체 또는 물질과 같은 것을 설정했다. 세계를 이루는 근원인 ‘도’에 인격적인 특징이 없는 노자의 우주론은 중국 사상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 p.26

노자를 비롯한 도가 사상가들은 상식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그것이 정말 당연한지를 묻고, 모순되는 개념과 개념 사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 전혀 다른 결론을 이끌어내는 특징이 있다.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확정하기보다는 “이것일 수도 있고” “저것일 수도 있다”는 식의 애매모호함으로 여유를 두는 방식을 취했다. 이것이 도가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역설’이다.
--- p.27

‘무위無爲’는 보통 억지로 무언가를 하지 않거나 애써 무언가를 하지 않는, 다시 말해 ‘무언가를 하려 하는 마음 없이 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노자의 핵심 사상인 무위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설이다. 청소를 해야 한다는 마음 없이 청소를 할 때 평소에 하기 싫은 청소를 가볍게 할 수 있고, 남을 돕는다는 마음 없이 남을 도울 때 그것이 참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해야 하는 공부라면 억지로 해야 한다는 마음 없이 공부할 때 능률이 오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노자는 이러한 무위의 방식을 통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p.36

곤이 붕이 된 것도, 붕이 구만 리 하늘을 날아가는 것도 모두 자기 안의 경계를 넘어서는 일이다. 자기의 한계가 ‘한계’가 아니라는 믿음, 자기 밖의 경계가 ‘경계’가 아니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새로운 자아와 마주할 수 있다. 장자는 자기 존재의 변화가 특정 사람에게만 가능하다고 보지 않았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자신이 없어 웅크리거나 피하기만 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올 수 있다.
--- p.71

노자는 군주라면 세상 모든 사람을 모두 잘살게 만들더라도 그것에 관여하려들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더라도 그것에 안주하지 않으며, 업적을 쌓아도 이를 자기 자랑으로 삼지 않는다고 보았다. 자기의 공을 주장하지 않는 것을 넘어 그 공을 모든 백성에게 돌리는 것이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임을 주장했다. 비록 모든 걸 다 갖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력이 있더라도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고 언제나 백성을 아끼는 군주라면, 백성 역시 그의 말을 저절로 따를 것이다.
--- p.92

지구에서 인간만이 특권을 누릴 자격은 없다. 그 자격은 지구에 사는 모든 것에게 주어진 것이고, 세이건의 말처럼 인간은 스스로 자만을 확인해야 하고 자연을 경외하며 그 앞에서 주인이 아닌 손님의 입장을 취해야 한다. 모든 생명체는 각각 다르다는 점에서 또한 본래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지구를 소중히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협력하고 노력하며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이것이 곧 자연을 대하는 도가의 자세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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