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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언어는 본능이 아니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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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언어학 top100 1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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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0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762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2473
ISBN10 894607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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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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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언어란 소위 ‘보편문법’이라는 인간 문법의 지식으로서 사전에 기획된 언어 특성으로부터 출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안을 제기하려고 한다. 나의 주장은 언어가 인간 정신을 대변하면서 또한 인간 정신의 일반적인 특징이나 능력으로부터 성장하는 것임을 보이려는 데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 정신이란 특별히 인류 종에만 국한된 문화 지능을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언어가 인간 상호 개인 사이의 의사소통을 위한 친사회적 성향을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런 개념을 토대로 인간이 유아기에 언어를 습득할 시기에는 주로 부모 혹은 보모 등으로부터 힘들게 말을 배우면서 습득 과정을 밟아가며, 이런 과정에서 수많은 오류를 범한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려고 애를 쓸 것이다. 언어란 단순하게 자동적 수단만으로 그리고 어떤 애씀의 흔적도 없이 나타날 수는 없다. 결국 언어란 우리 자신이 겪을 초기 입력 단계를 접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모국어를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최초로 출현한다고 봐야 한다. 더욱이 인간 유아들을, 앞으로 언급되기는 하겠지만, 언어의 학습 실행을 위해 빈손으로 태어난 빈 그릇처럼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모국어를 능숙하게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일련의 다양한 일상적 학습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1장 언어와 정신세계 다시 바라보기」중에서

이제 보여줄 일이지만 수많은 객관적 해설자들이 비록 비인간 생명체일지라도 인간 언어와 유사한 문법의 기초적 전조들이 있음을 지적하는 굉장한 정도의 증거가 존재한다. 이들의 경고는 당연히 중요한 사안들이다. 우리가 다루려는 사항은 바로 기초적이라는 점과 전조라는 점 등이다. 따라서 야생에서 인간에 근접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어떤 생명체에서도 인간 언어 능력과 동일하게 재현되는 증거를 찾을 수 없으며, 실제로 그와 같은 증거가 있다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학자 짐 허포드(Jim Hurford)는 진화적 측면에서 언어 발달에 관한 뛰어난 연구 성과를 통해 인간 외 다른 생명체에서 인간 언어 유사 대상의 종자들을 광범위하게 상술했다. 허포드는 많은 동물 의사소통 체계들이 단순히 그들 사이에서 위협 또는 복종 등과 같은 상호 활동에 활용되기는 하지만, 일부 다른 종들은 그 이상의 상태를 보여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관측했다. 일부 동물 의사소통 체계들은 제3자를 가리키거나 동시에 해당 제3자가 관심을 보이는 등의 기초적 의사소통 능력을 포함한다. 꿀벌의 꼬리 흔들기 춤과 더불어 수컷 침팬지가 잎사귀를 탁탁 자르는 제스처를 통해 암컷에게 자신의 발기된 성기를 보게 하려는 동작 등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의사소통 체계로 말미암아 “현대 인간 언어의 최초 기원 중 일부가 정해졌다고 할 수 있다”.
---「제2장 언어, 동물 의사소통 체계와 무관한가?」중에서

보편문법의 뒤안길은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으며, 그림자는 언어에 관한 과학적 연구에 영향을 미치면서 아울러 인지과학 및 심리학 등에도 연관성을 보인다. 이 장에서는 언어적 다양성의 증거들을 발굴하면서 또한 실증적 사실들과 궁합이 잘 맞는 활용으로서의 언어 이론이라는 대체 방법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제3장 언어의 보편성의 존재」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촘스키 주장이 편이성, 효율성을 갖긴 하지만, 언어 습득 과정에서의 넘쳐나는 증거와 함께 신경생물학에서의 최신 발견에 따르는 근대적 관점에서 볼 때 본능으로서의 언어 이론의 하위 논지들이 주장하는 문법적 지식의 선천성 주장을 계속해서 따를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할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제4장 언어의 선천성」중에서

이런 결과를 통해 우리는 문법 요인이 오직 인간 정신 내에만 한정된다고 보는 대신 어휘 습득 수위에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문법 요인을 인간 정신세계에서 별도의 모듈로 본능으로서 간주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관점에만 국한시켜 문법 자체가 오직 발달 단계 궤도에만 맞춰서 독자적으로 발현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제5장 언어란 인간 정신의 분리된 독립체인가?」중에서

이 장에서 나는 정신세계를 바라보는 입장 그리고 정신적 표현인 개념에 대한 속성 등이 이미 오류에 빠져 있기 때문에 멘탈리스 또한 잘못된 것으로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또한 멘탈리스에서는 학습 그리고 경험 등을 위한 탁월한 역할이 부인되거나 혹은 최소한이나마 제약을 받게 되어야 하므로 역시 잘못된 것으로 판단된다.
---「제6장 정신세계에서의 보편적 언어란?」중에서

언어가 우리의 습관화된 사고 그리고 지각 등을 증강시키면서 동시에 영향을 주었으며, 우연히 모국어로 굳어버린 언어가 인간이 외부 세계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런 모든 생각을 받아들이려면 “완전한 오류”가 바로 본능으로서의 언어 이론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인정해야만 한다.
---「제7장 사고 그리고 언어의 독립성에 대하여」중에서

인간 언어의 분별적 자질들이 인간 언어 그리고 비인간 의사소통 시스템을 명확하게 나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해당 자질들이 인간 외의 다른 종들이 결코 소유하지 못하는 문화 지능이라는 특별한 사항을 지적한다고 봐야 한다. 반대 경우를 보여주는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의 종으로서 유전적으로 상호협동 경향을 갖는다고 봐야 한다. 이 부분이 바로 의사소통 시스템과 더불어 인간의 인지 능력을 진보시키면서 확정을 가능하게 하며, 이런 능력들은 인간 조상들이 원숭이들과 공유하는 사항이기도 했다. 언어는 인간 문화 지능의 전형적인 예이며, 친사회적 동기 및 상호작용 엔진 위에 구축되어 있다. 언어는 인간 삶의 수단이며, 동시에 인간을 인간이라고 가리킬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다.
---「제8장 회복된 언어 그리고 정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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