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장미를 사랑한 선인장
중고도서

장미를 사랑한 선인장

: 강원래 연인 김송의 10년 연가

김송 | 시공사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7,500
중고판매가
1,000 (87%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태양서점에서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0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17160
ISBN10 8952717163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태양서점   평점4점
  •  중고 서적 입니다. 책 내용 부분은 밑줄없이 깨끗한 상품입니다 반품 및 환불이 불가할 수 있으니 공지사항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빠! 고구마!

병실에서 제일 즐겁고도 힘든 일이 오빠의 배변을 돕는 일이다. 오빠는 하반신 마비가 됐기 때문에 노폐물이 쌓여 있는 상태로 있으면 안 된다. 변비가 생기고 장에 부담을 주면 위험하다. 나는 위행장갑을 끼고 오빠의 배변을 돕는다. 처음에는 관장을 했는데,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자체가 고통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방법을 택했다. 더럽지 않느냐고? 천만의 말씀!

아침마다 미지근한 물을 먹이고 배를 마사지하면서 워밍업을 한다. 그리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자극을 시키는데, 시작 단계에서는 도마뱀 꼬리 만한 게 톡 떨어진다. 그러면 나는 오빠에게 보여주면서 확인을 시킨다. 감각이 없더라도 보면서 느꼈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그렇다.

'오빠, 도마뱀 꼬리가 오늘도 나왔다.'
처음엔 치우라고 소리를 치던 오빠도 언제부턴가는 '색깔이 왜 그렇지?' 하면서 농담을 한다. 다시 조심스럽게 마사지를 한다. 그려면 후두둑 하고 한꺼번에 튀어나온다.
'오빠! 고구마다. 고구마! 오늘도 무사히 나왔어, 나왔어!'
그러면 오빠는 '고구마 참 잘생겼다'고 대답한다.
--- p.208-209
가시덤불의 길을 보기에도 험하다. 아무리 재능을 타고났고 끼가 많아도 운도 따라야 하고 유행을 리드하거나 흐름에 맞는 기획도 필요하다. 가시덤불 길을 가는 이는 데뷔할 때까지도 사연이 많다. 거리 캐스팅은 남의 일이고 문전박대를 비롯해서 수많은 실패가 기다리고 있다. 늘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일은 부지기수다. 다만 그런 고난들은 이미 예상을 했던 눈에 보이는 시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위안이 되기도 한다. 가시덤불 길을 택해서 스타덤에 오른 이들은 거의 만신창이가 되도록 고생했다는 뜻과 같다.

어떤 길이든 쉽게 스타덤에 올라서 그 왕좌를 유지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바늘에 찔려서 치명타를 입고 사라지거나 처음부터 고생해서 수많은 상처를 안고 왕좌에 앉아 있거나 해야 하니까 말이다.

오빠는 뛰어난 재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그에게는 늘 가시덤불 길이었다. 하지만 그는 항상 준비된 사람이었고 단 한순간도 쉬지 않았다. 많이 준비하고 있었기 떄문에 눈에 보이는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었다.

1993년은 오빠와 내가 기획사끼리 밀고 당기는 파워 게임에 지친 해였다. 1994년이 되면서 나는 김건모 오빠 옆에서 춤추는 여자 역할로 늘 바빴다. 그리고 원래 오빠는 김건모, 룰라, 코코, 신승훈, 노이즈, 박미경, 구본승 등 많은 가수들이 안무를 도맡아 하느라고 바빴다.
--- p. 133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