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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편에서 쓴 조선왕조실록 (상)
중고도서

백성편에서 쓴 조선왕조실록 (상)

: 왕을 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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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686g | 153*224*30mm
ISBN13 9788980104352
ISBN10 898010435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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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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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500년 동안 일어난 사건 중 가장 큰 사건은 무엇일까요? 조일전쟁(임진왜란)입니다! 땡, 틀렸습니다. 명의 멸망입니다. 조선보다 그저 몇십 년 먼저 개국한 명은 조선에게 아비요, 할아비였다. 조선은 문화, 학문, 법률, 격식, 복식 등 전 분야에 걸쳐 명을 그대로 모방했다. 아무리 아비를 꼭 빼닮은 자식이라도 조선 같을 수는 없었다. 그대로 붕어빵이었던 것이다. 명에 대해 알고 싶으면 차비 들여 멀리 갈 것 없이 조선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된다. 말만 달랐다. 조선은 명이 망한 뒤, 멸망할 때까지 200여 년간이나 명을 잊지 못했으며, 명 대신 소중화라고 부르며 명의 계승국임을 자처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조선은 개국하자마자 정통성의 필요 때문에 명을 상국으로 모시기로 스스로 맹세한 나라였다. 그래서 외교권과 군사권을 바치고 평화를 살 수는 있었으나 이후 명의 무수한 횡포에 시달려야 했으며, 이는 조선이 안일과 나태에 빠지는 계기가 되었다. --- p.18

조선은 전체 인구의 10퍼센트도 채 안 되는 양반만을 위한 나라였다. 양민은 양반의 수탈 대상에 지나지 않았고, 모든 군역과 노역, 세금의 원천이었다. 또 노비와 천민은 마소 대신 부려먹고 상속이 가능한 말하는 짐승들이었으며, 서얼은 근본적으로 사회 진출이 막혀 아무것도 해 먹을 게 없었다.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양민들과 천민들 그리고 서얼들에게 조선은 참으로 개 같은 나라였던 것이다. --- p.28

양반의 나라 조선을 망친 것이 바로 이런 양반들이었다. 양반이라는 것들은 위선과 허풍 그리고 쓸데없는 자구에 묶여 사실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다. 쉽게 말하자면 무위도식하면서 백성들을 뜯어먹고 사는 기생충들이었던 것이다.
양반은 일을 하면 안 되었다. ‘불친서사’라 하여 자기 밭에 난 잡초 한 포기도 자신이 뽑으면 안 되고 꼭 사람을 불러 뽑아야 했다. 또한 ‘절기비사’라 하여 농업, 상업, 공업 등의 천한 일을 하면 절대 안 되었다. 이것이 바로 조선을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나라로 만든 주범이었다.
조선에서 불상놈인 백정은 청나라에 가면 기능인으로 대접받았고, 역시 상놈인 도기장이도 일본에서는 스승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조선에서는 양반 빼면 나머지는 사람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수모집전’이라 하여 양반은 손으로 돈을 만지거나 세면 안 되었다. ‘불문미가’도 있었다. 즉 하루 세 끼 먹는 쌀값도 물어서는 안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물정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허구헌날 공자 왈 맹자 왈만 읊고 있거나, 잘난 조상들의 족보 혹은 돈을 질러 만든 위조 족보의 조상들 이름과 직위를 달달 암기하던 것이 바로 조선 양반들의 일이었다. 게다가 ‘인기내한’이라 하여 가세가 기울어 밥을 제때 못 먹고 냉수로 배를 채워도 이를 쑤셔야 했으며, 추워도 곁불을 쬐면 안 되었다. 양반이란 위선의 표본이었던 것이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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