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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신

여행정신

: 현명한 여행자를 위한 삐딱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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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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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90g | 132*192*30mm
ISBN13 9788970138466
ISBN10 897013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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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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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 피에르 나디르(Jean-Pierre Nadir)
‘에디시옹 드 드맹(내일 출판사)’을 설립하고, 유럽 제2의 여행 포털 사이트 ‘Easyvoyage.com’을 창설했으며 잡지《요리》,《여행 매거진》등을 발행했다. 특히 ‘아랍의 봄’과 ‘인터넷상의 왜곡된 정보’에 대한 다수의 기사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여행 전문가로 TV와 라디오에 출연하고 신문, 잡지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저자 : 도미니크 외드(Dominique Eudes)
기자이자 소설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이다.《파리마치》편집장을 지냈으며,《모르모트의 계절》,《해방―오마하 해변에서 베를린까지》(공저),《카페타니오스―그리스내전, 1943년에서 1949년까지》(공저)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그랑 르포르타주》,《마치 부아야주》등의 여행 잡지에 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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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성경책처럼 귀하게 여겨졌지만 이제는 제공되는 정보의 수준이나 인터넷상에서 접하는 무료 정보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가격 탓에 구닥다리가 돼버려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 증거로 손에 가이드를 꼭 쥐고 돌아다니는 관광객들을 한번 보라. 그들은 더 이상 이국 풍경에 넋을 잃지 않고, 사실이 맞는지 틀린지 매의 눈으로 꼼꼼히 비교하느라 딴 데 정신 팔 겨를이 없다.--- p.132

여행 포털 사이트를 창설하고《여행 매거진》을 발행했으며 여행 전문가로 TV, 라디오에 출연하고 있는 장 피에르 나디르와 기자이자 소설가이며 시나리오 작가로 프랑스의 유명한 주간지《파리마치》의 편집장을 지냈고 여행 잡지에 기사를 연재하고 있는 도미니크 외드, 이 두 저자는 함께 세계 각지를 떠돌며 온갖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그런 그들이 세상에 내놓은 책은 친절한 가이드북이나 상냥한 여행 에세이와는 거리가 멀다. 삐딱하지만 유머러스한 필치로 여행에 관한 빛나는 통찰을 보여준다.
우리는 방랑과도 같은 여행을 동경하면서도 정작 여행을 떠날 때는 관광 가이드북에 의존해 더 이상 무엇을 꿈꿔야 하는지도 잊어버린 채 정해진 장소만 찾아다니곤 한다. 저마다의 여행이 아닌 모두 판에 박은 듯 똑같은 여행, 바로 이런 함정에서 우리를 구해주려 손을 내민 이 삐딱한 안티가이드가 따르는 것은 오직 알파벳 순서뿐이다. 그 밖의 것은 각각의 표제어들이 날갯짓하는 대로 국경도 한계도 없이 자유롭게 흘러간다. ‘가이드북’, ‘비행기’처럼 여행 하면 떠오르는 평범한 항목부터 ‘레치나’, ‘세비체’처럼 이국에서 맛볼 수 있는 음료나 요리, ‘냐짱’, ‘세노테’ 같은 숨겨진 명소들, ‘완벽한 탑승 게임’이나 ‘팁의 좋은 예’ 같은 실질적인 조언들, ‘세계화와 획일화’, ‘패키지여행’에 대한 비판적 시각, ‘이국취미’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단어들, ‘길을 잃을 자유’, ‘발길 닿는 대로’, ‘어느 날 문득’처럼 여행의 설렘을 간직한 사색들, 여행에 관한 ‘중국 속담’부터 ‘페르시아 속담’이며 ‘카뮈’나 ‘프루스트’ 같은 문인들의 경구까지, 이 가이드의 손을 잡는 순간, 우리는 길을 걷다 헤매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경이에 빠지기도 하며 자신을 다시 발견하기도 하는 놀라운 여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아무에게도 길을 물어보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을 자유조차 잃게 되리라.” --- p.232

여행에 대한 생각에는 언제나 도피를 꿈꾸는 마음이 어느 정도 깃들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을 둘러싼 배경과 반복되는 일상을 바꾸기 위해 닻줄을 푸는 행위는 해방의 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으로 훌쩍 떠나 자유를 얻는다는 것은 시각을 바꾼다는 뜻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미리 써놓은 악보대로 연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즉흥적으로 살고, 예상치 못한 일에 황홀해하며, 깜짝 놀라기도 할 줄 안다는 의미다. 효율성과 안전, 시장 경제라는 씁쓸한 핑계 아래 여행자들은 점점 더 무리 지어 다니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일에 제약을 받는다. 차라리 이런 시스템에 고장이라도 나서 여행자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pp.119-120

여행은 삶과 같다. 목적지가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 길이 중요하다. 시간에 쫓기며 정해진 목표를 향해 서둘러 갈 권리도 있겠지만, 길가에서 경험하는 경이와 아름다움을 놓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p.72

“삶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모험을 결코 두려워하지 말며, 우연과 행운과 운명을 신뢰하라. 그러면 나머지는 덤으로 주어지리라.”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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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여행서를 발견했다고 마구 자랑하고 싶다. 판타지를 완전히 벗겨낸 진짜 여행서를 만났다고.《여행 정신》은 무려 250개의 여행어들을 꺼내놓고서, 그동안 우리가 속아온 것과 속여온 것과 속고 싶었던 것을 낱낱이 적어놓았다. 유머러스한 문장에 낄낄대게 하다가, 해박한 풍속도에 지적 유희를 즐기게 하다가, 진짜 여행으로 불현듯 안내한다. 그리고 묻는다. 자유를 구가하려 떠났지만, 우리의 여행은 진짜 여행이었는지. 어딘가 우스꽝스럽지는 않았는지. 떠나긴 떠났는지. 정말로 자유로웠는지. 나는 여행을 갈 때마다 이 책을 반드시 배낭에 넣을 거다.
- 김소연 (시인)

여행은 사실 몇 개의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허둥지둥 일상을 살다가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곳에 도착해 사진을 찍은 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일련의 여행에 대한 서사는 여행의 환희와 거리가 멀다.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던 추억은 실제로는 맥락 없이 분절되어 있고, 그것들은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단어들로 재현된다. 이 책은 여행자의 사전과도 같다. 작가의 표현을 조금 빌리자면 가장 최근에 다녀온 나의 베트남 여행은 ‘도피, 일등칸의 여인, 여행자의 관음증’ 같은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누구나 자신의 여행을 설명해줄 단어를 이 책 한구석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영욱(오기사) (건축가,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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