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과 애플 사이에서 벌어지는 특허 공방을 보며, 많은 기업인들이 앞으로의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경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많은 정책입안자는 창조경제의 원천인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과 해당 아이디어의 결정체인 특허 시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허경영과 관련한 저자의 풍부한 지식과 현실 경험이 담겨있는 이 책은 좋은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조원일 (원스탑솔루션 대표이사 / 숭실대 객원교수)
한국 기업들이 미국, 유럽, 일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특허 경영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여야만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결과적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이방형 (전 SK M&C 사장)
어느 전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전쟁에서 예외는 존재하지 않으며 특허 전쟁 역시 안전지대는 없다. 이 책은 특허전쟁 시대, 특허경영의 필요성과 상세한 전략을 독자들에게 다양한 사례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다소 모호했던 특허경영의 의미와 필요성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과 애플이 벌인 세기의 특허 소송은 우리에게 특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해준 고마운 사건이다. 특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었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특허가 그리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는 주변의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오늘날 비즈니스 흐름의 핵심은 특허이며, 특허의 활용 여부에 따라 성공의 크기가 비례한다고 한다. 더불어 다양한 환경에서 특허의 활용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주면서 특허경영의 효과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의 CEO는 물론 21세기 지식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특히 제2의 삼성과 애플을 꿈꾸는 이는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윤동열 (대한변리사회장)
개인적으로 특허제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강연이나 글을 통해서도 개방형 혁신이나 오픈소스 운동, 공유경제와 클라우드 소싱과 같은 새로운 시대의 키워드를 전파하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실제로 시대는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변화를 가속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커몬스(Creative Commons, CCL) 운동가 활동과 오픈소스 하드웨어 운동 등도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에서 주장하는 철학은 개인적인 신념과 무척이나 다르며, 필자들이 옹호하고 있는 논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추천사를 쓰기로 결심한 것은 이것이 단순한 논리나 미래시대에 대한 전망이 아닌 현존하고 실재하는 위협이기 때문이다. 2011년 개봉했던 '고지전'이라는 영화가 있다. 한국전쟁 말기의 전투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이 영화에서, 휴전협정이 진행되면서 실제로 전투에 지친 남북한 모두가 전선에서 휴전을 기다렸고 실제 휴전협정이 가시화되자 전선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까지 연출된다. 그러나,
몇 날 몇 시까지 얻어낸 영토를 기준으로 휴전선이 정해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 군인들은 마지막까지 총을 들고 최후의 전투에 나서게 되며, 그 하루가 생과 사를 결정하는 시간이었다.
특허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생각이다. 비록 특허제도의 유용성과 그 가치에 대한 갑론을박이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비즈니스 상황에서 특허는 외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현실적인 위협이자 기회이다. 애플과 삼성전자와 같은 거대기업만 특허를 고민하는 시기는 지났다. 이미 국내의 RFID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던 중소기업들은 2011년 시스벨의 특허공세로 사업의 존폐를 걱정할 정도의 위협을 당했고, 2013년 게임빌은 로드시스로부터 스마트폰 앱 내부결제와 관련한 특허소송을 당했다. 이제 특허경영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모두의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제도나 법률, 판례 등이 바뀌기 전까지는 '고지전'에서 완전한 휴전이 선포되기 이전의 전시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이 책은 어려운 특허와 관련하여 기업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과 실질적인 조언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자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러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고, 공동창업 및 투자를 통해 도와주고 있는 입장에서도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다. 많은 창업가들이나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읽어보고 미래의 위협에 대비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
기업 생태계에서 미래 성장기회가 될 수 있는 특허경영을 통한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에는 기업 미래의 가치창출 원천인 창조적 유효특허를 발굴하여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값진 내용이 녹아있습니다.
정대용 (숭실대 정주영 창업캠퍼스 부총장 /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특허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돈? 기술? 특허는 무기다. 이 책은 창조경제의 주춧돌이 될만한 사례 중심의 흥미진진한 책이다. 『특허로 경영하라』에는 저자의 기업 근무경험, 국제비즈니스 경험 외에 공공기관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넓은 안목이 융화되어, 기업이 특허로 돈을 만들어내기 위한 최상의 전략이 담겨 있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