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D 면역 이야기』를 통해 65편의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우리 인간의 건강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면역 질환자와 간염 환자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영양제를 선택해서 복용하고, 소개된 식이요법과 생활요법 등을 실천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염으로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이 간염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며, 모든 국민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우주님께 기원합니다.
『 PYD 면역 이야기』에 소개한 간장약이 동료 약사 선생님과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대중적인 영양제로 거듭남으로써 모든 사람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것은 널리 알리고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홍익인간의 이념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PYD 면역 이야기』를 계기로 널리 인간 세계를 조금이라도 이롭게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효소는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단백질입니다. 단백질 중에서 최고의 단백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아주 다양한 화학 반응의 촉매, 제어 역할을 하는 것이 효소이기 때문이죠.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 영양소의 대사, 각종 해독 작용, 에너지 대사, 면역 작용(항체도 단백질), 배설 작용 등 효소는 우리 몸 전체의 모든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매개체인 것입니다. 인체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죠.
--- 「효소 이야기」 중에서

어떤 외부 세력에 대항하여 싸우려면 혈액이 몰리는데, 그래야 더 많은 백혈구가 모일 수 있기 때문이죠. 외부 세력과 싸우려면 군사들을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염증은 한마디로 몸속에서 일어나는 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우리 몸의 면역 부대가 승리하면 염증은 가볍게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이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적의 군사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군사들도 장렬히 전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고름이 생기는 것이죠.
--- 「염증 이야기」 중에서

그러면 알레르기는 왜 발생하는 걸까요? 체질이죠, 면역적인 체질. 면역반응은 방식이 다양한데 체질상 어떤 물질에 특이적으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알레르기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다양한 알러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인체의 면역 부대가 반응하는 것이 알레르기이며 알러겐의 대부분은 단백질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백질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인데 여기서는 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됩니다. 세상에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죠.
--- 「알레르기 이야기」 중에서

기생충은 우리 장에서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면역에 도움을 주지만 우리 장에서 먹잇감으로 얼마 먹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요즘 많이 먹어서 생긴다는 임금증후군(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주겠네요. 밥 한 톨이라도 더 빼앗아 먹으니까 말입니다.
--- 「기생충 이야기」 중에서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우리 몸의 제1 에너지원이고 그 중심에 포도당이 있습니다. 뇌세포와 적혈구 같은 일부 세포는 포도당을 주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포도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핵심 물질입니다. 탄수화물은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분류되는데, 단당류는 탄소고리 6개로 이루어진 포도당, 과당이 있습니다. 이당류는 설탕(자당)과 젖당(유당)이 있고, 다당류는 곡류에 들어 있는 녹말과 동물 등에 있는 글리코겐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포도당은 기본적으로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물질인데 요즘은 넘쳐서 문제가 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당뇨병이 오면 자연으로 돌아가거나 식이요법을 잘해서 당뇨를 물리치는데, 대부분은 당뇨 약을 복용하며 평상시 식단 그대로 먹고 별 신경을 안 씁니다. 당뇨약을 복용하면 수치가 정상으로 잡히기 때문이겠죠.
--- 「탄수화물 이야기」 중에서

지방은 태워야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덜 먹고 운동해야 하는 것이죠. 고기도 안 먹고 밥만 먹는데 고지혈증이 왜 왔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실제로 많습니다. 먹은 밥만큼 태우지 못한 것이죠. 활동량과 운동량이 부족해서 탄수화물의 수요, 공급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고, 남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어 쌓인 것입니다.
--- 「지방 이야기」 중에서

많은 질환이 그 근원적 원인을 살펴보면 스트레스가 깔려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든 산책을 하든 독서를 하든 술을 마시든 요가를 하든 스트레스를 없앨 수만 있다면 좋습니다. 물론 술은 스트레스가 풀리도록 기분 좋게, 즐겁게 마셔야 합니다. 한잔 마시고 잊어버릴 수 있으면 좋은 것이죠.
스트레스를 받으면‘아드레날린호르몬+스트레스호르몬’합작품이 작용한다고 했는데, 이 호르몬이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아드레날린호르몬은 부신수질(속질) 호르몬이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호 르몬은 부신피질(겉질) 호르몬입니다. 이 2가지 호르몬이 분비되는 곳이 부신인데 부신은 신장 위쪽에 붙어 있는 작은 내분비 기관입 니다. 부신의 의미가 신장에 부수적으로 붙어 있다는 것이겠죠.
--- 「스트레스 이야기」 중에서

음양 밸런스의 변화에 맞추어 우리가 먹는 음식도 변화를 줘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몸의 음양 밸런스가 달라졌는데 예전에 먹던 음식을 그대로 다 먹는다면 우리 몸도 그만큼 상하는 것입니다.
--- 「음양 이야기」 중에서

간은 기본으로 우리 몸의 혈류를 조절합니다. 심장이 조절하는 게 아니냐고요? 심장이 혈류를 조절하는 것도 맞습니다. 심장은 혈액에 압력을 가해서 혈액을 돌리는 펌프 기능을 하지만, 간처럼 혈액을 흡수하지는 않습니다. 간은 인체의 혈액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서 아주 많은 양의 혈액을 간세포에 저장하고, 그 혈액을 혈관으로 내보내기도 합니다.
--- 「간 이야기」 중에서

림프순환계가 정체되면 간 기능에 과부하가 걸리고 그 여파가 간을 비롯한 혈액순환계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인체를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혈액의 건강은 간의 건강이고, 간의 건강은 혈액의 건강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간의 건강은 혈액의 건강, 혈액의 건강은 림프의 건강, 림프의 건강은 간과 혈액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림프 이야기」 중에서

대장의 가장 큰 기능은 소장에서 넘어온 노폐물과 독소로부터 대장 점막을 보호하고 대장 연동운동을 통해 배변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독소와 노폐물, 세균으로 가득 찬 똥덩어리로부터 대장을 보호하고, 똥덩어리를 얼른 대장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대장의 주요 기능이라는 겁니다.
--- 「대장 이야기」 중에서

간의 기능이 5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이 알아낸 수치일 뿐 간은 그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수행할 것입니다.
B형간염 환자에게 간염 항체가 생성되면 B형간염이 치료되는 것이고, 간염은 더 이상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B형간염의 근본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가 아니라 인체 면역력입니다. 바이러스는 인간이 늘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감기든 독감이든 간염 바이러스든, HIV(에이즈 바이러스)든 어떤 바이러스에 걸려도 물리쳐 버리는 면역력만 충분하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b>PYD(Professional Your Drug, 프로페셔널한 당신의 약)를 <br/>그대에게 드립니다!</b><br/><br/>박용덕 작가는 약사로 약국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1년 6개월 동안에 걸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박용덕 작가는 이 책에서 특히 간염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대처하여 극복할 수 있는 간장약과 영양제를 제시하고, 모든 사람이 좀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상의 건강법도 제안한다. <br/><br/>저자가 「에필로그」에서 밝힌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과 건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이 책이 행복한 삶을 위한 전 국민 건강 필독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br/><br/>이 책은 4개 장 「면역 이야기」, 「음식 이야기」, 「미네랄 이야기」, 「간 이야기」 으로 크게 나누고, 우리가 건강에 대해 꼭 알아야 할 65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상세히 전개함으로써 간의 건강과 인체의 건강, 면역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물론 부모형제, 친지들에게 가정상비약처럼 언제든지 건강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펼쳐 보는《우리 집 가정보감(家庭寶鑑)》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