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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제1장 계약서를 향해 신춘문예와 투고 18 SNS 33 불치병들 39 자료 조사 54 로그라인 66 초고 73 캐릭터 77 제2장 계약서 들여다보기 계약서를 왜 꼼꼼히 봐야 하는가? 계약서에서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들 합의와 협의 여러 가지 기타 질문들 제3장 작가의 의무 창작은 아트, 출판은 비지니스 도덕성이라는 안전장치 평판 관리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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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지망생에게 보내는 작은 조언
‘조기의 한국사’, ‘앉은뱅이 밀 지구 탐사대’, ‘타임슬립 2119’, ‘카페 홈즈의 마지막 사랑’, ‘오싹한 경고장’, ‘귀문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일지’, ‘격리된 아이’,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무덤속의 죽음’, ‘수상한 바리스타와 사라진 금괴’, ‘우리반 홍범도’, ‘월면도시 Part 1’, ‘앙상블’, ‘저수지의 아이들’, ‘민주를 지켜라’,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온달장군 살인사건’, ‘스프 미스터리’,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까지……. 이 리스트는 정명섭 작가가 집필한 인문서, 어린이용 도서, 소설 그리고 참여한 앤솔로지 도서의 제목들이다. 아, 그리고 이 리스트는 2020년만 한정한 것이다. 신춘문예나 계간지를 통해 데뷔하지 않고, 게다가 국어국문학과나 문창과를 나오지 않았으면서 투고를 통해 데뷔해 15년 동안 100편의 책을 낼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항상 단군 이래 최악의 불황이라고 하면서도 매년 작가 지망생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명섭 작가가 그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다락방에서 명작을 써도 작가가 될 수 없다고.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문장 이외의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몰라 뛰어난 문장력은 작가가 되는 데에서 매우 유리하고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작가는 문장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정명섭 작가는 문장은 지문과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본인 고유의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명문장가의 글을 필사한다고 해서, 본인만의 문장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즉,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장 이외의 것’은 충분히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이것이 어쩌면 작가가 되는 더 중요한 요소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다. 출판사와 친구가 되는 방법, 꾸준히 글을 쓰는 태도, 자료조사, 계약서를 작성하기까지의 과정과 검토하는 방법이 지망생을 ‘작가’로 바꾸는 ‘문장 이외의 것’이다. 작가 지망생이라면, 계약서를 분석하는 이 이상한 작법 에세이를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