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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10살에 시작해도 될까요?

영어, 10살에 시작해도 될까요?

: 아이가 즐거워하는 영어 습관 만들기

리뷰 총점9.7 리뷰 1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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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74g | 153*225*18mm
ISBN13 9791188545933
ISBN10 11885459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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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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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교육의 유혹 또는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 옆집 엄마, 어린이집 엄마들을 안 보고 살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제안하고 싶은 건 그들을 만나되 가능 하면 짧게 만나고 대신 적기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 그들과 교류하라는 것이다. 나는 전에 살던 동네의 작은 도서관의 모임이 그런 힘이 되어주는 모임이었고, 그나마 사는 동네에서 사교육을 적게 시키는 엄마들이 그런 역할을 해주었다. 혼자서는 쉽게 흔들릴 수 있으니 나를 붙들어주는 사람들과 뭉쳐서 유혹과 불안감을 이겨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적어도 만 7세 이상에서 영어 교육을 시키는 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면 그 전엔 무엇을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정서적 교감, 인성 교육과 함께 한글책 읽기다.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알려진 서유헌 가천대 뇌과학원장은 “3~6살에 두뇌는 사고와 인성을 관장하는 전두엽에서 급격하게 신경 회로가 발달한다”며 영유아 시기에 중요한 것은 과도한 학습이 아닌 정서 교감과 인성 교육을 강조한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가 학습 효과가 좋은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니 학습을 위한 선행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정서 교감에 집중하시라고 하겠다.
--- 본문 중에서

엄마표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 부여다. 학습자가 동기 부여된 상태라면 교육자가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지만, 학습자가 전혀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교육자가 아무리 많이 준비해도 소용없다. 십수 년을 가르치면서 가장 난감한 사례가 바로 아이는 공부할 생각이 하나도 없는데 억지로 부모가 들이민 경우다. 아이뿐 아니라 성인도 마찬가지다. 기업에서 직무 연수를 담당하는 강사님으로부터 가장 어려운 학습자가 바로 승진을 위해 마지못해 교육을 받으러 나오는 직원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동기 부여다
--- 본문 중에서

영어 동요든, 이야기를 읽어주는 음성 파일이든, 동영상이든 소리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영어 음성에 거부감이 없어지면 그때가 바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기 적절한 때다. 영어 그림책 읽기를 통해 소리 와 문자가 연결되게 하고 자연스럽게 영어책 읽는 습관으로 정착되는 데 2년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그 2년 동안에는 아이에게 말하기나 쓰기 등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요구하지 않기로 마음 을 먹었다. (영어교육학에서 말하기와 쓰기는 Productive skills라고 하는데, 듣기와 읽기가 먼저 충분히 선행되어야 가능한 기술이라고 배운다.) 부모 입장에서는 결과물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아이 입장 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일일 테고 그렇게 하다가 영어와 담을 쌓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 본문 중에서

아이에게내 욕망을 투사하지 않기 위해서는 나와 아이를 분리하고, 나 자신을 위해 쏟는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시중의 많은 엄마표 영어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아이에게 올인하게 만든다. 그 과정에 서 엄마들도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사한다. 도서관을 몇 군데씩 돌면서 영어책 빌리느라, 집안일 하면서 틈틈이 노래 불러주고 책 읽어주느라 쉬지도 못한다. 이렇게 쉬지도 못하고 아이 영어를 위해 한 것들이 있으니, 내가 투입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가 잘 따라오고 영어도 느는 게 보이면 다행인데, 반대의 경우 엄마들이 답답하다 못해 화가 나는 게, 그래서 애들을 잡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책에서 주장하는,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며 부모와 아이는 각기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라는 말을 떠올리면 이런 식으로 부모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사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엄마표 영어는 과도하게 엄마의 에너지를 쏟지 않고 아이도 자연스럽게 즐기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건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적기에 시작할 때 가능하다고 믿는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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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아이의 발달 속도를 고려하고, 책이 가진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단순한 사실을 백과사전식으로 늘어놓은 책이 아닌 이야기가 살아있는 책은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저자는 한글 책으로 이야기의 힘을 맛본 아이들을 이제 영어 책 이야기로 초대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 중 어떤 책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아이 수준에 맞는 좋은 책을 고르는 법,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 등 귀중한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는 이 책에 아이와 함께 영어를 배우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부모의 욕망과 불안을 투사하지 않는 영어 공부법이 이 책에 있다. 늦지 않았으니 저자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 정은진 (진로와소명연구소 소장, 『우리 아이 기초공사』 저자)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자녀교육서를 적지 않게 읽고, 전문가 강연도 찾아 들었다.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욕심도 없지 않았기에 영재 교육, 독서 지도 등을 다룬 책도 종종 읽었다. 웬만한 엄마표 영어 책은 모두 훑어봤고, 영어 지도법을 배우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도 몇 차례 들었다. 그러나 9살이 될 때까지 나는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지 않았다. ‘빠를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적기에 즐겁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듣고, 보고, 배우고, 느낀 바가 있으니 소신을 지키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막상 아이가 10살이 되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영어로 말하고, ‘두꺼운 원서’도 거침없이 읽는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불안과 걱정이 올라왔다. 그러던 참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의 영어 교육을 언제 어떻게 어떤 태도로 하면 좋을지에 대해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저자가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친 경험담에 더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충분히 제시한다. 영어 학습에 효과적인 채널, 도구, 교재 정보도 딱 필요한 만큼 제시해준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 길잡이 책을 이제라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반갑다.
- 우정숙 (『내 아이를 위한 500권 육아 공부』 저자)
아이를 키우는 내내 영어 조기 교육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어린 시절 만큼은 마음껏 놀게 해주자 마음을 먹었음에도, 영어 리스닝만큼은 어려서부터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으로 초조해졌다. 아이가 아직 어릴 때 이 책을 만나 다행이다. 영어 조기 교육부터 아이 발달에 따른 학습에 관한 고민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내게 뚝심 있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논리적 정서적 힘을 준다. 주변 가까운 이들에게만 알려주고 싶었던 저자의 영어 교육법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이 책은 꼭 옆집 엄마랑 같이 볼 것을 권한다.
- 상지 (브런치 작가)
내 아이가 ‘영어 천재’면 좋겠다, 엄마들의 솔직한 속마음일 것이다. 나무만 보느라 숲을 보지 못하는 엄마들은 아이들을 방대한 영어 교육 시장으로 내몰고 있다. 영어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균형 잡힌 연구와 경험을 통해 엄마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길게 호흡하는 법을 알려준다. 현명한 엄마들이여, 아이의 성향을 배려하지 않은 성급한 따라하기식 영어 교육은 내려놓고, 이제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은 누군가는 환호하고 누군가는 불편해할 찐 엄마표 영어 길라잡이다.
- 이남경 (브런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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