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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

왕이 된 자녀, 싸가지 코칭

: 부모 독립 만세 프로젝트

리뷰 총점9.7 리뷰 16건 | 판매지수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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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94g | 148*210*18mm
ISBN13 9791186692530
ISBN10 118669253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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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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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학교에 안 간다고 결심했다면 게으름의 문제일 수도 있고 학교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일 수도 있다. 아니면 교사와의 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친구들 사이에 오해가 생겼거나 왕따를 당했거나 폭력을 당했거나, 아니면 얼떨결에 가해자가 되었거나 하는 일일 수도 있다. 문제를 풀려면 우선 ‘문제의 소유자’부터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학교 가기 싫다.”의 ‘문제의 소유자’는 아이지 엄마 가 아니다. 그런데 불안이 많은 엄마는 반사적으로 그 문제를 자기문제로 받아들이고 한숨을 쉬며 절망한다. 아이의 한숨이 30정도인데 엄마가 옆에서 300이나 되는 한숨을 쉬면 아이가 어떻게 엄마에게 자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 p.28

부모, 특히 엄마는 바다와 같아야 한다. 바다는 어떤 강물도 다 수용한다. 맑은 강물도 받아주고 흙탕물도 다 받아준다. 여러 강에서 강물이 한꺼번에 밀려와도 다 수납한다. 그러면서도 자정 능력이 있어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 속에서 온갖 해양 식물과 해양 동물이 자란다. 때론 태풍을 통해서 바닷물 전체를 헤집는다. 그렇게 정화 시켜 생명력을 유지한다. 그리고 생명의 젖줄이다. 바다의 물을 증발시켜 구름을 만들고 비를 내려 온 대지의 생명을 살리고 다시 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오게 한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엄마라는 바다에서 마음껏 수영할 수 있도록, 마음껏 항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p.30

힘이 없는 부모는 빨리 상처를 봉합하려는 시도를 한다. 그래서 전학을 하거나 대안학교를 보내거나 상담소를 가거나 신경정신과를 데리고 가기에 급급하다. 아이가 겪고 있는 문제를 잠시 받아줄 수용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부모가 약한 대상일 때 아이는 심리적 고아가 된다. 믿고 의지할 대상이 없다는 뜻이다. 그러니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면 겁먹거나 놀라서 빨리 해결하려는 시도보다 아이가 왜 저렇게 행동하고 있는지 그 마음부터 탐색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 문제의 해결사는 부모 당사자임을 알고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 p.89

부모 말을 듣는 자녀로 키우려면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Yes, But 화법’을 쓰게 해야 한다. 부모님이 말씀하시면 일단은 “Yes!”라고 즉시 대답부터 한 후에 자기 말을 하게 해야 한다. Yes가 빠지고 But만 얘기하면 부모의 권위가 사라진다. “지금 방 치워라.”고 하면 “네(Yes), 그런데(But) 지금 하고 있는 게 있어서 10분 뒤에 치워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부모가 말할 때 내용이 불합리하고 자기들 입장에서 억울하다 할지라도 일단은 내용 자체를 듣게 하는 화법이 필요하다. 필요하면 Yes를 말할 때 Copy기법을 사용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지금 방 치워라.”고 하면 부모의 말을 복사하듯 똑같이 되뇌는 것이다. “네(Yes). 지금 방 치우라구요(copy)?” 그리고 아이는 당장 실행하든지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But을 써서 시간을 조율하든지 해야 한다. 그래야 부모의 권위가 서고 권위가 있어야 말에 힘이 있다.
--- p.101

부모는 자녀의 등대여야 한다. ‘등대 부모’라는 말은 미국의 한 소아과 의사가 만든 용어다. 등대는 항해하는 배를 위해 존재한다. 항해를 한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배를 다룰 줄 안다는 뜻이요, 고기를 잡든 관광을 하든 용도에 따라서 사용한다는 뜻이다. 배가 풍랑을 만났을 때나 방향을 잃었을 때 등대가 안전귀가를 위한 기준점이 되듯 부모는 때로 자녀들이 실수하거나 잘못을 했다 할지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등대 부모란 자녀들을 믿어주는 부모를 지칭한다. 풍랑이 유능한 선장을 만든다는 말처럼 여러 번의 실수와 그 실수를 만회하고 수정해가는 가운데 유능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다.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를 통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 p.141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시키면 책임지는 법도 배우게 된다. 모든 일에 서툰 아이들이 일을 하다 보면 실수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럴 때 부모는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면서 실수한 일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도록 이끌어야 한다. 물건을 깨뜨렸다면 치우는 것을 시켜라. 지적보다는 왜 그것이 잘못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라. 그때 아이는 인지적 차원에서 이해한다기보다 그렇게 설명하는 엄마의 태도와 분위기를 통해 뭔가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그렇게 설명을 해 주어야 자신의 ‘행위’와 ‘사건’이 문제지 ‘자기’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사건을 자기로 인식하면 나쁜 자아(bad self)를 형성하여 낮은 자존감의 소유자가 된다.
--- p.181

나는 상담 현장에서 물음 하나가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것을 수없이 보고 있다. 공감하고 위로하는 상담이 아니라 도리어 질문을 던져줌으로써 스스로 생각하도록, 문제라고 여겼던 것들이 정말 문제인지를 되짚어 봄으로써 그 문제를 뛰어넘게 하거나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죽을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질문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보고 죽을 문제가 아니라고 깨닫는다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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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이 된 자녀가 무서워 벌벌 떠는 부모가 적지 않다. 폭군으로 자라면 충동조절장애를 얻는데 이는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키 없는 배처럼 위험하다. 과도한 존중, 지나친 아이 중심 교육의 산물이다. 부모의 과잉이 선택 못 하는 아이, 들을 줄 몰라 성장을 멈춘 아이, 고립이란 방어기제에 묶인 아이, 지혜가 부족한 아이, 생각의 근력이 약한 아이, 베풀 줄 모르는 아이, 감사할 줄 모른 아이, 게으른 아이를 양산한다. 무엇보다도 과잉은 꿈을 꾸지 못하게 만든다. 꿈과 비전은 삶의 산소이다. 결국 과잉은 자녀의 생명을 빼앗아 버린다. 소중한 내 자녀에게 다시 생명을 주는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엄정희 (서울사이버대학 가족코칭상담학과 교수, 연합가족상담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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