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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모든 것

고기의 모든 것

: 제대로 알고 바르게 먹는 육류 사전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546
베스트
요리 top100 2주
정가
5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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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2018g | 208*267*41mm
ISBN13 9791165791445
ISBN10 11657914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가 매일 하는 많은 선택 중에는 무엇을 접시에 담고, 뱃속에 넣을 것인가에 관한 결단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그러나 하루에 세 끼씩 반복해서 먹다 보면 식사에 관한 결정 내리기가 세상에서 제일 지루한 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그럴 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서론」 중에서

환경은 풍미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유롭게 방목한 동물은 집중 사육을 거친 동물보다 근육이 발달한다. 근육이 늘어나면 풍미도 진해진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란 동물이 더 나은 품질의 고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대자연이 동물을 돌보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고기의 맛과 유통기한, 색상을 변화시키는 호르몬이 방출된다. 소비자가 적나라하게 스트레스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훌륭한 축산업자는 동물을 신중하게 관리한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 p.25

시간이 지나면 제일 먼저 변하는 부분이 껍질이므로 닭 가슴살은 대체로 껍질을 제거한 상태로 판매한다. 하지만, 바비큐를 할 때는 껍질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익혀야 껍질의 지방이 녹으면서 바삭해지고, 동시에 가슴살이 퍽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닭 허벅지살은 아름답고 깊은 맛을 지니고 있으며 가슴살만큼 쉽게 뻣뻣해지지 않는다. 북채 또한 맛이 깊고, 가운데에 손잡이로 쓰기 좋은 뼈가 있다. 허벅지살이 붙은 상태로 판매하는 북채를 메릴랜드, 또는 닭다리라고 부른다.

닭 날개는 양념장에 절여서 반질반질하고 끈적끈적해지도록 구우면 사람들이 환호하는 멋진 간식이 된다. 날개 끝 부분과 목, 발, 몸통뼈는 육수를 내기에도 제격이다. 냉동 보관하다가 양이 충분히 쌓이면 꺼내서 진한 갈색 닭 육수를 만들어보자.
--- p.60

미래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시험관 배양 ‘고기’와 지금보다 집약적인 농장, 그리고 늘어나는 인류에게 충분한 식량을 공급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문제에 얽힌 논쟁이 널리 펼쳐질 것이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동물이 지구의 자연 주기 및 생물 다양성을 구성하는 위치에 굳건히 머물러야 한다.

주방에는 가능하면, 아니 반드시 지속 가능한 형태로 사육한 육류가 올라야한다. 최고의 농장주와 푸주한의 손길을 거쳐 특별하고 훌륭한 식재료로 탈바꿈된 다음 존중하는 태도로 소비되어야 한다.
--- p.52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는 나조차도 전혀 깨닫지 못한 방식으로 고기를 이해하고 있다. 동물성 단백질을 숙성하고, 손질하고, 해체하는 모든 과정에 관해 그가 쌓아온 깊은 역사와 경험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
앤서니의 탁월한 미각과 요리 본능은 가게 뒷방에 모여들어 탐욕스럽게 결과물을 먹어치우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의 숫자만으로도 명백하게 증명할 수 있다.
이 책을 손에 든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무엇을 배우든 맛있을 것이다!
- 앤서니 보뎅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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