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여성을 비추는 열 개의 거울

여성을 비추는 열 개의 거울

: ‘광화문 소설클럽’ 리뷰집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02g | 118*180*20mm
ISBN13 9791197127007
ISBN10 119712700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여성이 주인공인 ‘명작’을 여성의 눈으로 다시 읽어본 결과물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읽으면서 화가 더 났습니다. 18세기 여성이나 21세기 여성이나 다를 게 없어서요.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남성 중심’의 인류 문명 역사 속에서 여성이 여성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척박하고 굴욕적이었는지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머리말」중에서

“언뜻 제르베즈의 몰락은 무절제한 그녀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에밀 졸라는 성실하던 제르베즈의 타락이 가난한 현실, 너그럽지 않은 이웃들, 파탄난 가정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좋은 삶을 유지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개인의 노력은 빛을 잃기 쉽다.”
---「억압된 말, 거절」중에서

“견디지 말아야 할 것을 굳건히 견뎌내며 함께 스러져 간 여성이 얼마나 많을까. 지금도 제르베즈 같은 삶의 변주곡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인 아내와, 도박 중독인 전 처를 동시에 부양하느라 뼛골이 빠지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은 없다. 이런 일은 문학적 상상으로도 불가능했었나 보다.”
---「억압된 말, 거절」중에서

“나도 그의 입장에서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아니 믿지 않았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바꿔 놓고, 피해자를 비난하는 발몽처럼 나도 가해자 편에 있었다. 정복하기 어려운 적을 무너뜨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랑을 연기하는 현란한 남성의 말에 나 또한 정복당한 것이다! 소설 속에서도!”
---「삭제된 목소리」중에서

“캐서리나의 결혼은 여성이 아버지의 소유물에서 남편의 소유물로 주인이 바뀌는 것을 보여주었다. 딸을 사랑한다거나 아내를 사랑한다는 말은 자기 소유물을 아낀다는 말이다. 거기에 인간적 존중은 없었다. 도대체 아내가 소나 말과 뭐가 다른가? 너무나 무섭고 섬뜩하지만 페트루치오의 사고방식은 내가 최근까지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의심할 줄도 몰랐던 세계관이었다.”
---「사랑으로 가려진 여성혐오」중에서

“제인 오스틴은 여성들이 아버지나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거지꼴을 당하도록 만들어 놓은 제도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사소하게는 결혼 여부가 자매들의 서열을 바꿔 자존심을 상하게 했고 아들에게만 상속하는 ‘한정 상속제도’는 이 시대의 여자들을 가난하게 만들었다.”
---「생계형 결혼」중에서

“제인의 독립적인 삶의 모습은 샬럿 브론테가 바라는 여성의 모습이자 우리와 우리의 딸들이 성취하고픈 모습이다. 하지만 제인은 아직 완전하게 우리에게 오지 않았다. 우리는 더 많이 스스로를 돌보고 강해져야 한다. 여성다움, 어머니다움, 아내다움, 딸다움, 며느리다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살면서도 가족과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길, 한 번도 가지 않은 그 길 앞에 《제인 에어》가 놓여 있다.”
---「아직 오지 않은 여성, 제인」중에서

“그녀는 긴 시간 고통 속에서 알게 되었다. 그녀가, 그리고 불행한 여자들이 행복할 세상은, 천지가 개벽하고 모든 것을 당연하게 누리는 남자가 바뀌어야 하겠지만 여자 스스로도 변해야 가능함을. 하여 그녀는 또 다른 ‘헤스터들’에게 남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자고 말한다.”
---「상징을 전복하라」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